장애인 등을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실효성이 부족해 개선이 주문되고 있다.지난 1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무장애 여행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지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 중 93.9%가 국내여행의 경험이 있는 반면 장애인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12.6%에 그쳤다.수년간 열린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여
배리어프리 공연 수가 늘어날수록 장애인 관객의 수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4년간 국립극단 공연 관객 중 장애인 할인을 받은 관객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공개했다.전체 관객 대비 장애인 관객은 2019년 0.54%, 2020년 0.51%, 지난해 0.73%, 올해 상반기 1.55%으로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로 공연 환경이 어려울 때를 제외하고는 장애인 관객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국립극단 장애인 관객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장애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4일 장애 분야의 지구 공동체의 문제를 공유하고 공통의 비전과 이해를 가진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장애포괄적 세계시민교육’을 공개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인종, 문화, 종교를 넘어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UN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SDGs)의 주요 목표로도 다뤄지고 있다.공개된 교육은 세계시민교육 속 장애인 인권을 알아보고,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포괄적
대전시는 지난 13일 대전시청에서 ‘2022 대전장애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40개 구인 업체가 참가해 경비, 사무, 생산, 판매직 등 100여 명의 장애인 채용에 나섰다.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의 실제 만남의 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현장에서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메이크업과 면접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또
대전시 중구는 연말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3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확보하고,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과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점검 대상은 유형별 거주시설 3곳, 단기거주시설 4곳, 공동생활가정 6곳, 주간보호시설 8곳,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1곳, 수어통역센터 1곳, 점자도서관 1곳, 재활치료시설 2곳, 직업재활시설 4곳 등 30곳이다.중구는 ▲거주·이용자 권익에 관한 사항(인권침해 등) ▲보조금 등 회계집행·관리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일반에 관한 사항(시설 건축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21일까지 장애인단체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UpSchool(이하 업스쿨)’ 심화·특강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오는 27일~28일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 3종’을 다루는 심화과정,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역량 3종’을 주제로 한 특강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 주제는 ▲언론홍보·SNS 마케팅 ▲재무회계 ▲노무관리 ▲정책대응 ▲데이터분석 ▲조직진단 총 6개로, 장애인단체 경력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줌(Zoom)
장애예술인융합창작활동축제 ‘에이블아트 in 서울’이 오는 12일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에이블아트 in 서울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만족도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애미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뮤지엄 in 서울’과, 장애음악인의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 in 서울’, 비대면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문학백일장인 ‘Zoom in 서울’로 구성돼 있다.뮤지엄 in 서울은 오는 12일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는 오는 13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정신장애인 직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국내 정신장애인의 경제 사회적 현황과 직업영역 개발 사례, 고용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아태·유럽 국가의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서비스를 통한 고용정책 사례와 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정신장애인 직업 환경과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연구, 정책과 사례를 확인하며, 관련 이슈 선도국과의 사례별 비교를 통해 U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는 오는 21일 서울시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2022년 금천구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연다.금천구 장애인식개선 행사는 시민으로써 권리를 향유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장애인식개선부스, 기념식, 제9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장애인식개선부스에서는 ‘수어를 통한 세상 만나기’, ‘발달장애인? 피플퍼스트!’,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와 함께 휠체어 세척·수리 등 간단한 보장구 점검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제17회 서울특별시수어문화제’가 많은 시민들에게 한국 수어와 농문화를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4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같이 만들어가는 수어의 가치’를 표어로 2,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사회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서울특별시협회장 표창 수여와 20여 개의 다양한 부스체험 등 농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또한 수어경연대회에서는 11개 팀이 수어로 열띤 경합을 벌였고, 심사위원들
WBC복지TV(이하 복지TV)가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복지TV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스포츠 중계방송 활성화’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권오준 국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양충연 사무총장, 전선주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개최한 ‘No Limits in Seoul, 2022 노리미츠인서울(이하 2022 노리미츠인서울)’이 30일 ‘장애예술과 직업’을 주제로 한 토론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한국영상자료원, CKL스테이지,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노리미츠인서울은 국내·외 장애예술의 흐름을 살피며 새로운 상상력을 발굴하는 장애예술 플랫폼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의 확대를 통해 장애예술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3차 장애인리더스포럼’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장애인정책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장애계 리더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앞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이종성, 김예지, 최혜영 총 3명의 장애인 당사자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당선됐다.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장애인정책과 제도를 위해 다양한 국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만 2년이 지난 현재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국정활동을 장애계와 공유했다.이날 현장에 참석한
UN장애인권리협약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UN장애인권리위원회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인권위는 지난 27일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대한민국의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제2·3차 병합 국가보고서에 관한 최종견해를 국내에 알리고, 최종견해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유엔 인권협약으로, 2006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채택돼 2008년 5월 발효됐다. 이번달 기준 가입국은 185개국이다.우리나라는 2008년 12월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3D 모션 교정 기술’을 적용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 해설 영상을 보며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이하 CT연구소)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다음달 4일~29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전시해설 문자/한국수어 변환 기술 개발’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는 보편화됐으나, 한국수어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CT연구소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질 높은 문화생활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준비한 올해 세 번째 장애인 아고라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복지TV를 통해 방영된다.장애인 아고라에서는 일하는 장애 여성들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흔히 여성 장애인 또는 일하는 장애인이라면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일하는 여성 장애인들은 정말 이중고, 삼중고를 경험하고 있는 것일까. 장애인 아고라는 그들의 솔직한 삶 이야기를 통해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이번 장애인 아고라에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장애인 당사자들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보이는 언어’ 수어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가 오는 24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같이 만들어가는 수어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추진된다. 수어의 의미와 수어의 가치를 알아보고, 약 2,000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수어 보급과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와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와 함께 수
생동감 있는 국내·외 장애예술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16일~30일까지 ‘No Limits in Seoul 2022 노리미츠인서울(이하 노리미츠인서울)’을 장문원 이음센터, 한국영상자료원, CKL스테이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노리미츠인서울은, 국내·외 장애예술의 흐름을 살피며 새로운 상상력을 발굴하는 장애예술 플랫폼이다. 특히, 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실험 예술, 장애예술의 접근과 교차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군포문화재단은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작은 창극 ‘친절한 돼지씨’를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친절한 돼지씨는 신정민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2018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초연했다. 소리꾼과 뮤지컬 배우의 목소리, 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2020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음악 부문 ‘베스트 컬렉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문화시설, 콘텐츠 등 공연장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와 메이커교육센터 ‘UD꿈공장’은 14일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평화통일을 주제로 ‘MZ세대가 만드는 평화통일 수어 이모티콘’을 제작했다.이모티콘은 청각장애 학생을 포함해 SNS 사용 빈도가 높은 MZ세대가 그들의 시각으로 통일을 재해석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특히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 2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 학과 수업과 연계해 이모티콘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완성된 수어 이모티콘은 총 15종으로, 네이버 라인 등 SNS에 무료로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