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와 메이커교육센터 ‘UD꿈공장’은 14일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평화통일을 주제로 ‘MZ세대가 만드는 평화통일 수어 이모티콘’을 제작했다.이모티콘은 청각장애 학생을 포함해 SNS 사용 빈도가 높은 MZ세대가 그들의 시각으로 통일을 재해석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특히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과 2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 학과 수업과 연계해 이모티콘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완성된 수어 이모티콘은 총 15종으로, 네이버 라인 등 SNS에 무료로 배포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농아인대회를 위해 배우 겸 감독 트로이 코처(Troy Kotsur)가 홍보대사로 나선다.6일 한국농아인협회는 더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2023년도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홍보대사에 트로이 코처를 위촉했다.트로이 코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농아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필요한 정책을 건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 앞으로 농아인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세계농아인대회,
삼성전자는 지난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고 밝혔다.청각·언어장애 고객은 제품 정보뿐 아닌 주요 기능 시연, 구매 상담까지 전 과정을 삼성전자 제품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D’tailor)’, 수어통역사와 3자간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인 삼성 VR 스토어, 삼성닷컴 매장 상담예약 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쉽게 서비스를
국립극장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합★체’를 다음달 15일~18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무장애 공연으로 초연한다. 합★체는 박지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 키가 고민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정반대 성격의 일란성 쌍둥이 ‘오합’과 ‘오체’가 키가 커지기 위한 특별 수련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키가 아닌 마음이 성장한 형제의 모습을 통해 그 어떤 시련에도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각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특별전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7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에 촉각전시품과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수어 해설 영상 등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특별전에 초청해 취약계층 전시 접근성을 높여 박물관이 추구하는 공감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로 시각장애인 50여 명을 초청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전시실 안내 촉지도’, 전시품을 상세하게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의 IPTV 채널번호가 199번으로 단일화 된다.복지TV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IPTV 3사 채널 번호가 199번으로 변경된다.”고 16일 밝혔다.복지TV에 따르면 그 첫 변화로 KT ollehTV의 채널 번호가 오는 17일부터 기존 219번에서 199번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SK Btv와 LG U+ 역시 순차적으로 채널번호가 199번으로 변경될 예정이다.기존 복지TV는 IPTV와 지역 케이블 별로 각기 다른 채널 번호가 배정돼 있어 방송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IT챌린지) 온라인 예선전이 지난 10일~11일 이틀간 16개국 4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소년들은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슬라이드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eTool_PPT 챌린지’ ▲엑셀 함수 활용능력 측정, 시트 내에서 조건에 맞는 데이터 산출능력을 평가하는 ‘eTool_Excel 챌린지’ ▲인터넷 검색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eLifeMap 챌린지’ 등 개인전 3개 종목에 도전했다.이튿날인 11일에는 청소년들이 각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행복 더하기’ 전문기술강좌가 열렸다.이번 강좌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활동 보장과 개인 역량 향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준비 됐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이뤄졌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수어 통역사가 함께 했다.안전교육과 이론·실습 순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커피 바리스타 2급, 제과 기능사, 캘리그라피 3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 등 총 네 개의 전문기술과정이 열렸다. 강좌는 오는 11월 25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바리스타 2급 강좌를 진행한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2년 하반기 의사소통·정보화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장애 특성에 맞춘 ▲손가락점자 ▲촉수어 ▲점자 ▲한소네 ▲의사소통 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모든 교육 시 촉각교구와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며,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통역서비스를 일대일로 제공한다. 이용료는 무료다.손가락점자 교육은 한글 손가락 점자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개인별 시청각장애 정도에 따라 손가락점자의 읽기와 쓰기를 교육한다.촉수어 교육은 한국수어 지문자, 단어, 문장을 촉수어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소셜벤처 닷은 지난해 4월 강남구청과 보건소, 의회 등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시작해 금천구청과 동대문구청 등 25개 공공기관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비장애인뿐만 아닌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무인정보단말기를 뜻한다. 닷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패드와 음성 안내 서비스,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한 글자·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와 아동들을 위한 모니터 자동 높낮이
소방청은 소방안전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소방 교육기법을 숙달시키기 위해, 총 2회에 걸쳐 중앙소방학교에서 ‘장애인 특별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소방안전강사 8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 일선 소방관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주고 있는 경험 많은 강사들이다.교육은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의 기초이해 ▲발달장애, 정신장애, 시각·청각장애의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 ▲장애인 인식개선 ▲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일 해태아이스크림이 부라보콘 출시 52주년을 기념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지원금 5,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해태아이스크림 박창훈 대표와 사랑의달팽이 오준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지원금은 부라보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6월 해태아이스크림은 CM송을 수어로 선보이며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캠페인은 청각 콘텐츠에 접근이 어려
복지TV 박마루 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박마루 사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2001년에는 ‘올해의 장애극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난달 22일에는 장애인 분야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임명됐다. 장애인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주요 장애인 정책 수립을 제안하고 각종 회의 등에서 자문으로 참여한다.특히 복지TV ‘박마루의 뉴 공감세상’과 KBS ‘사랑의 가족’, EBS ‘희망풍경’ 등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하게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어통역 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가 13개월간 단 1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수어통역 심리서비스 지원 상담 현황은 지난해 7월~지난달까지 총 17명에 불과했으며, 최대 이용자도 시행 첫 달 4건이 최대였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불안 등을 느끼는 국민을 위한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올해 6월까지 상담 건수는 21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 무력감
청각장애를 이유로 면접을 취소한 회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지난 25일 인권위는 “지난 6월 2일 A회사 대표(이하 피진정인)에게 피진정회사가 청각장애를 이유로 진정인에게 면접 기회를 주지 않은 사건과 관련해 인사담당자에 대한 주의 조치와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향후 유사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홍보대행 전문 중소기업인 피진정회사에 입사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그러나 피진정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면접 일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9일~21일까지 효명아트홀에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전략’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시청각장애인 교수전략을 만든 반다이크의 제자이자, 풍부한 시청각장애 관련 연구와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특수교육학과 Stephanie Z.C MacFarland(맥팔랜드)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워크숍 진행과 통역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이자 시각장애교사 양성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홍성계 교수가 맡았다. 첫 날인 19일에는 ‘미국의 시청각장애인 서비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이달 총 3회에 걸쳐 김포, 안산, 시흥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경기여행누림 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전국 등록 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경기도가 보유한 버스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온동네경기투어버스는 ‘경기바다 여행주간(7월 9일~17일)’을 맞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시흥 오이도박물관과 빨강등대에서 각각 온동네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이번 투어에는 50여 명의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2일 관광약자를 위한 무인정보단말기(이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서울관광플라자 1층 여행자카페에 구축했다고 밝혔다.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촉각 지도, 3D 길안내, 공공정보 조회 기능을 비롯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 지체장애인과 관광약자를 위한 높낮이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특히,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설치된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앞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관광플라자 내부 시설 정보조회와 길 찾기 기능 및 권역별 주요 서울 관광
국립현대미술관은 시각·청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전시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청각장애인들이 미술관을 방문하거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 관람 시 한층 쉽게 전시를 접하고 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감상 프로그램은 지난달 개막한 과천관의 한국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부터 선보인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점자자료,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식품의 표시사항을 점자,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로 표시할 때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식품 영업자가 식품에 점자 또는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를 표시하는 경우 표준화된 기준을 제공, 시·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11월부터 식약처는 장애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업계 등으로 구성한 민·관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점자와 음성·수어영상 변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