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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대학원장사회복지학부 교수초대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최근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하루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몹시 짜증을 내면서 엄마, 왜 내가 다문화야? 나는 00인데“, ”왜 나한테 이름을 안 부르고 다문화라고 하는 거야! 아이들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잖아!”라며 계속 울고 떼를 쓰더라는 것이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선생님이 “오늘 수업 후에 조사할 것이 있으니 다문화 애들 잠깐 남아있어”라고 말한 것 때문이었다. 그 어머니는 아이를 다독이고 위로해야 하는데 정말 무슨 말로 위로해야 좋을지 몰라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런 일이 있고나서 그 아이는 장난기가 많은 친구들로부터 가끔씩 다문화라는 호칭으로 놀림을 받았음
사회
김호중
2009.09.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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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된 (주)녹십자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9월 18일자로 해당업체로부터 1차 부작용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노인 등 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4일간 1차 접종이 실시되었으며, 1차 접종 후 7일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다.1차 부작용 조사결과 보고된 부작용은 총 71건으로 거의 대부분 발열․근육통 등 수일 내에 소실된 경미한 사례이며, 이미 외국에서 실시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임상시험은 1차 접종으로부터 3주가
정책·정치
김호중
2009.09.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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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평택대학교 대학원장 초대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다문화 사회의 모델이 될 만한 나라를 찾아본다면 미국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겠다. 미국은 우리보다 앞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민족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이민자에 의해 만들어진 국가이다. 가히 유색 인종을 포함한 인종의 융합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가 미국이다. 20세기가 되어 유럽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민이 증가하면서 미국은 동화(同化)정책을 펼치게 되고 이러한 흐름이 사회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이 당시 미국은 모든 민족이 하나로 융화되는 인종의 용광로론(Melting Pot)을 이상(理想)으로 지향해 나갔다. 그런데 196
사회
김호중
2009.09.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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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서귀포시 소재 A부랑인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회복실’ 환경과 관련해 쇠창살을 철거하는 등의 시설 개선을 지난 16일 권고했다. 진정인 C씨(남, 51세)는 “진정인이 술을 먹었다는 이유로 쇠창살 문으로 된 독방에 가두었다”며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시설측이 진정인을 격리한 행위 자체는 진정인의 소란으로 인해 다른 생활인의 수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인권침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격리 장소인 ‘회복실’의 출입문이 쇠창살로 되어 있어 마치 형사처벌대상자 수용 장소를 연상하게 할뿐더러, ‘사회복지법령’에 근거한 시설물로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일반거실이 아닌 쇠창살이
정책·정치
김호중
2009.09.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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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여성회관은 지난 16일 ‘추석맞이 결혼이주민 가족동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강생 및 가족 20여명이 참석해 추석전통 음식인 송편, 녹두전 등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먹으며 가족관계 및 자녀교육 문제 등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수강생 중 팜티마이씨는 "명절이 되면 음식 만드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올 추석은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겠다"며 컴퓨터교육 등 강좌개설을 건의했다. 여성회관 담당자는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우리문화에 조속히 적응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사회
김호중
2009.09.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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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신종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영유아를 비롯해 장애인, 외국인 등이 이용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749곳에 손소독기 등 신종플루 예방 물품을 이달 25일까지 설치 ․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장애인복지시설 및 외국인관련시설 25곳에 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경로당 241여곳과 보육시설, 기타 사회복지시설 483곳은 손 세정기와 세정제를 이달 25일까지 배부․설치할 예정이다. 배봉호 달서구 기획조정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확산방지는 물론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들도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지역네트워크
김호중
2009.09.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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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민국 우수 기능 장애인들을 가리는 ‘제26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승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09 전남목포 뷰티풀챌린지”에서 묵묵히 실력을 갈고 닦은 기능 장애인들이 ‘제 26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 참여해서 경기를 펼쳤다. 지방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480여명의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는 그림, 한지공예, 봉제,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가구제작, 한복 등 총 39개 직종에서 기능을 겨루게 되며, 정규직종 수상자에게는 금 700만원, 은 500만원, 동 300만원, 장려 150만원, 시범직종 수상자에게는 금 300만원, 은 200만원, 동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목포 신안비치호텔과 목포 해양
장애인
김호중
2009.09.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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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올 하반기에 중앙회 200여명, 지역 농·축협 630여명, 계열사 20여명 등 총 85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채용공고(9월22일), 입사지원서 접수(9월24~29일), 필기시험(11월1일) 등을 동시에 실시하며, 각각 면접 등을 거쳐 11~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학력.연령.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뽑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계열사(농협유통, 영일케미컬, 농협목우촌)는 회사별로 채용한다. 농협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IT 분야로 나누어 뽑고,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신용사업 채용인원의 절반 가량
노동·자립생활
김호중
200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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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수사 2계는 자치단체 보조금을 가로챈 前 새마을운동중앙회 천안지회장 A씨(56)와 前 천안시청 공무원 B씨(47)를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명목으로 1465만원을 천안시로부터 지원받아 횡령하고 지난해 8월14일 이미 끝난 공사를 진행할 공사처럼 꾸며 2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천안시 보조금 지급업무 직위를 이용해 취소한 봉사활동 계획을 정상적으로 실시하는 것처럼 속여 기부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아시아뉴스통신)
사회
김호중
200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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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비산먼지 및 특정 공사 사업장 현장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피해 저감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건조기 각종 공사로 인한 먼지 발생이 증가해 대기환경 악화와 민원발생이 우려되어 이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교육을 통해 환경동향 및 정책소개, 저탄소녹색성장 영상물 상영 후 공사장 오염사례, 저감방안, 우수사례, 적정관리요령과 함께 비산먼지발생억제 및 세륜시설 관리, 소음발생 저감 및 방음방진벽 관리, 민원발생시 대응방법 등을 설명했다. 구는 이달 중 비산먼지 및 특정 공사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시
사회복지in
김호중
200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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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정서함양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도서관과 기숙사에 명심보감을 보급한다.17일 충북도교육청은 교사와 제자가 함께 아침 등교 후 10분 동안 명심보감을 읽고 1일 1구절 암송하기, 학교 게시판에 명심보감 문구 게시하기 등을 실천하고, 교사․학생․학부모들의 독서회에 토론 도서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훈화시간에도 명심보감 1구절을 인용해 사용할 것과 학교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독서퀴즈대회에도 적극 활용토록 했다. 한편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이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명구를 모아 만든 청소년 수신서이다.(아시아뉴스통신)
아동·여성
김호중
200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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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남자 100m 랭킹 2위 타이슨 게이(27. 미국)와 랭킹3위의 아사파 파월(27. 자메이카)의 대구대회 출전이 확정돼 100m에서 9초대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2009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사파 파월과 타이슨 게이가 16일 오전 4시30분쯤 그리스 현지에서 매니저를 통해 2009 대구대회 참가 수락 사실을 조직위측에 공식 통보해왔으며 이들 두 세계육상 스타들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마크 번스(트리니드 토바고․최고기록 9초96)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최고기록 9초71과 9초72를 각각 기록중안 타이슨 게이, 아사파 파월과 함께 스프린터들의 불꽃튀는 대결로 한국육상 100m 경기에서 9초대 기록수확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지역네트워크
김호중
2009.09.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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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격은 얼마일까.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 오른 17만6090원이라고 16일 밝혔다. 사과, 시금치, 호박, 숙주 등 과일류과 야채류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린 반면 쇠고기, 명태, 계란 등 수산물과 축산물은 올랐기 때문이다. 차례상 비용 17만6090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쇠고기가 1㎏에 4만8680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만8000원보다 28% 오른 가격이다. 다음으로 녹두(500g) 1만원 /청주(1병) 9000원 /송편 9000원 /곶감 9000원 /사과(5개) 8800원이었다. 이 중 녹두와 청주, 송편 가격은 예년에 비해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곶
사회
김호중
2009.09.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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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요금 부담과 관련 교도소측과 재소자간 다툼이 2심에서도 무승부로 결론이 났다. 대전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수용자 A씨가 "교도소측이 우편요금을 내주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며 제기한 항소심과 이에 대해 기존 부담해 준 우편요금을 반환하라며 반소를 제기한 교도소간 소송에서 양측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는 소송서류가 공문서임을 이유로 또는 수용자 명적업무 처리지침 및 사무관리규정에 근거해 소송서류의 발송비용을 피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 사무관리규정은 행정자치부의 내부규정에 불과해 소송서류 발송비용 부담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수용자 명적업무 처리지침 제29조에는 교도소장이 수용자로부터 소송서류를
사회
김호중
2009.09.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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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주)시흥조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오전.오후로 최근까지 선박용 철선작업을 진행하면서 소음을 유발, 11개월째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공사소음은 철판을 망치로 두드리고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주민들이 측정한 결과, 주거지역 소음기준인 50dB를 상회하는 65~95db에 이른다. 또 조선소 안에 설치된 38여개의 가스통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플라스틱 가루와 유리섬유가 주거지로 날려 환경 피해도 심각하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 서모씨(53.여)는 "소음 때문에 정신병이 날까 두렵다. 아이들도 정서 불안증이 걸리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오전 6~7시부터 소음이 일어 마치 전쟁터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상가 주인 이모씨(52)는 "선박제조시
사회
김호중
2009.09.1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