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회가 개막하던 지난 21일, 충청남도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조기성 선수(21, 부산시장애인체육회)를 만났다.오후에 시작되는 자신의 첫 경기를 3시간 여 앞두고 그는 막 워밍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넨 그는, 최근 장애인체육에 새로운 기록을 만든 ‘스타’ 선수다.지난달 막을 내린 2016리우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처음 패럴림픽 무대에 올랐던 그는 수영 남자 수영 S4 50m와 100m·2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장애인 수영 첫 3관왕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그리고 한 달 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조기성 선수. 그가 보낸 한 달의 시간이 궁금해 졌다.패럴림픽 한달 뒤… 조기성이 말하는 전국체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하나 된 우리’라는 주제로 선수단을 주인공으로 관람객에게는 재미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참여의 기쁨을 제공하는 등 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시작을 알렸다.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행복한 동행,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오신 것을 210만 명 충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사를 전했고 “열정적인 도전은 그릇된 편견에 대한 도전, 여러분의 감동어린 승리는 세상의 차별에 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국 순회개최는 장애인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가 다음달 2~3일 서울 SETE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SK텔레콤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26팀이 학교대항전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된다.만들다(Making)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메이커톤 대회는 정해진 시간 동안 빠르게 아이디어를 내고, 시연제품을 만드는 경쟁하는 대회로 장애청소년이 IC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RC카를 제작하고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조종해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 조립에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명령어를 입력하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는 과정을 함께 배운다.한국장총 관계자는 “장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뇌병변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인 ‘제34회 오뚜기축제’(이하 축제)를 열었다.이번 축제는 뇌병변장애인과 보호자 등 약 2천 여 명 및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강인철 과장,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방송인 현영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저희가 처음 시작할 때는 34년 전에는 중증장애인이 외출해서 푸른 하늘과 자연을 즐길 수 없는 게 사실 현실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큰 잔치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이번
프로젝트룩이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발달장애아동 사진전 ‘다름을 넘어, 이해로-발달장애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이 오는 29일~30일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초등반 7인이 지난 7월~10월까지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에 참여하며 촬영한 사진 가운데 아이들의 성향과 관심이 잘 나타나는 사진 2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아울러 펜라이팅, 포토그램, 사진이미지 읽기, 스튜디오 촬영 등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는 스케치 사진 20점도 함께 전시한다.오는 29일 오전 11시, 사진전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 센터 관계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오는 30일 오후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이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 경기문화의전당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연다.음악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후원하고 반도체 장비 유통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뿐 아니라 반도체 관련 기업인, 사회복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음악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음악회를 통해 만나고, 느끼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날 모집된 후원금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음악회에는 가수 ‘동물원’과 발달장애인 전문 음악 그룹인 ‘푸르메오케스트라’와 ‘드림위드 앙상블’ 및 함께웃는재단 산하 주간보호시설인 ‘마음톡톡센터 댄
지난 19일 오후 4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제13회 사랑의 음악회가 열렸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발달장애인학생들로 구성된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 장애인합창단, CTS 기독교TV 방송교향악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졌다.공연 1부에서는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CTS교향악단의 협연이 이뤄졌으며, 오정민 연주자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1악장의 연주도 이어졌다.2부에서는 영월동강합창단(‘11년대상)의 ‘못잊어’, 희망나래합창단의 ‘젊은그대’ 에벤에셀합창단의 ‘남촌’,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하늘소리어린이합창단의 ‘’Why we sing'의 합창으로 가을의 늦은 오후에 따뜻한 화음을
장애가 있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잡지 계간 아름다운 영토 ‘e美지(이하 잡지)’가 창간됐다. 이번 잡지는 장애예술인의 확장을 통해 대중화, 가치 창출, 인식 개선 세 가지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 잡지는 모두 17주제로 이뤄진 160페이지 분량의 계간지로 한 해에 네 번 발행된다. 발행기관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잡지가 장애예술인의 기록 문화를 형성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image)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 이라며 잡지 발간 목적을 밝혔다. 잡지의 창간호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인터뷰를 통해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과 지난 2014~2016년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 분석 등 예술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폐막작이 공개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다음달 10~13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상영을 확정했다.‘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안재훈 감독이 직접 연출에 참여, ‘2016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정은이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개봉당시 배우 박신혜·송창의 등의 목소리 출연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시대를 뛰어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방황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개막작에 이어 영화축제의 막을 내릴 작품으로는 이준익 감독 연출, 배우 강하늘·박정민 주연의 영화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이 선정됐다. 영화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40인의 예술가들과 함께 미국 LA 및 시카고, 멕시코에서 희망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예술가들의 국제적 연대를 높이고자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국장협 최공열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의 장애인문화발전 모습을 알리며, 한류를 통해 친숙한 한국의 이미지를 장애인문화예술을 통해 한류에 편승해 문화복지국가로의 위상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들의 국제문화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길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음센터에서 발달장애어린이 교육비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이음 바자회를 진행한다.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오는 26일 이음센터에서 진행된다.이날 바자회는 한소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연합회, 로이사랑나눔회, 크리스찬쇼보아카데미, 민들레샘공예연구회등 5개단체와 협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아동교육비기금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문화가 있는 날을 기획해 주최하고 있는 빛된소리글로벌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이번 희망이음바자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교육을 받을수 있는 자그마한 씨앗을 만들어 커다란 열매를 맺을수 있는 기회로 되길 바란다. 많은 단체과 기관들이 참여하길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다음달 10일~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는 가운데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개한 영화제 공식포스터는 도서 ‘그래도 괜찮은 하루’로 잘 알려진 구 작가가 참여해 완성했다.지난 2008년 온라인 사이트 스킨작가로 알려진 뒤 귀가 큰 토끼 ‘베니’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 작가는 지난 2013년에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4년 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여한 인연이 있는 구 작가는 강의와 작품활동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제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포스터 원화작업에 참여했다.구 작가는 “노인·어린이·휠체어를 이용하는·시청각장애가 있는·다문화 등 다양한 베니들이 모여 내리는 함박눈을
문화를 나누는 ‘제13회 사랑의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날에’가 오는 19일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하 국장협)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음악회는 참가자들이 함께 진심으로 소통하고 하나 돼 사랑과 희망의 주제를 고운 화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하고 모든 사람이 예술로 공감하는 장을 마련해,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의 예술성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국장협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나눔챔버(인천지역)오케스트라와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에벤에셀합창단’, ‘영월동강합창단’, ‘희망나래합창단’과 CTS 기독교TV방송교향악단과 하늘소리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한다. 음악회의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주연의 영화 ‘아수라’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전국 33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와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영화 ‘아수라’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오는 15일부터 전국 33개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전했다.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같은 이야기로 배우 정우성과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을 같이 작업했던 김성수 감독의 오랜만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한편 ‘아수라’ 배리어프리버전을 관란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2681~2)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
제17회 장애인영화제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올해 영화제 예고편은 범전동의 재개발 풍경을 담은 영화 ‘범전’의 오민욱 감독이 연출했다.좁혀지는 풍경, 다가서는 두 사람을 밀착 있게 담아낸 영상을 통해 이번 영화제 표어인 ‘영화, 가까워지는 마음의 거리’를 미리 예상하고 기대하게 만든다.오 감독은 “풍경을 지나 바다에 이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이 만나 바다에 머무르는 공감의 시선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영화제는 다음달 4일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막한다. 7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해외·국내·관객초청, PDFF 경쟁, 장애인미디어운동 등 5개 부문 총 24편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 된 ‘관객초청’ 부문에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이하 협회)는 체육을 통해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건강권 회복은 물론 사회복귀 증진의 기반을 조성하는 ‘제13회 전국 정신건강체육대회(이하 대회)’를 10일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진행했다.13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장애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바로잡고 인식개선을 위해 열렸다.협회는 지난달 각 지역에 대회에 초대하는 초청장을 보냈고 지난달 23일까지 경기 참여자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 정신보건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백호·사자·청마·백마 네 개의 팀으로 나눠 대회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족구, 피구,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네 개의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이 ‘2016년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지난 7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인천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었다.전국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와 생활체육을 증진시키고 건강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여성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밸리팀 ‘밸리타’와 초대가수 하동진, 선유선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섭 국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융수 부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김금용 의원, 인천장애인체육회 조병호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부 대회 종목은 어울림 8개의 종목으로 ‘훌라우프 오래 돌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OX 퀴즈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2016슈퍼블루 마라톤’(이하 마라톤)이 성황리에 끝났다.이른 주말 아침 약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5,000여 명이 참가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마라톤은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슈퍼블루코스 ▲비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하프코스 ▲10㎞ ▲5㎞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잔디광장에 설치 된 홍보부스 관람과 체험을 했고, 개회식에 앞서 5인조 여성 타악 그룹 타미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개회식에는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고흥길 회장과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제7회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를 열었다.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팀이 예선을 거쳐 11개팀이 본선 경연대회를 치뤘으며 전통풍물, 퓨전타악을 포함 마림바, 핸드벨 등 다양한 타악분야의 공연예술을 선보였다.대회 대상은 마림바 공연을 보여준 지구촌교회의 마림바 드림팀이 수상했으며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의 거북이풍물단이 경기도지사상, 둥근세상의 둥근소리가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방인환 교수는 “공연의 결과보다는 예술팀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보는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러한 대회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장애인 예술팀이 활동할 수 있는
김재호 작가의 5번째 개인작품전시회 ‘세상살이’가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1층 제 2전시실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애인 예술가 창작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재호 작가의 개인전으로 총 2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뇌병변장애가 있는 김재호 작가는 지난 2005년 화사랑이라는 미술 동호회에서 그림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그림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작가로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작가는 특히 2016년부터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잠실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의 기초는 색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많은 색들로 이뤄져 있다. 그 중 색감이 들어있는 물감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