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서미화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자 후보로 총 4명을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후임자 후보는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김영희 상담교수(63세)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영미 이사(64세)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40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임경미 충북지부장(52세) 등 4명으로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가사·간병 방문지원 등 사회서비스를 ‘복지로’와 모바일 앱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복지로는 중앙부처 360여 개 사업, 지자체 4,000여 종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50종), 복지멤버십 가입, 위기가구 도움 요청, 부정수급 신고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분야 종합포털서비스다.복지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복지로 온라인 신청서비스가 추가 개통되면서 보다 많은 대상자가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여수해양경찰서(이하 여수해경)는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33분경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 군(19)과 B 군(19)이 고립됐다며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했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전라남도 고흥군은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 산림보전을 위해 15일~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별 월동난 조사 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과 같은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기방제를 추진한다.주요 업무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 제거목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예찰·진단 등이다.고흥군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4일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도 노인학대로 인정해 처벌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학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학대 신고 및 판정현황’에 따르면, 신고건수는 2017년 1만3,309건에서 2021년 1만9,391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학대 판정을 받은 사례는 같은 기간 4,622건에서 6,774건으로 늘어나는 등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이나 방임 등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서울시가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노인복지법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지난달 15일~다음달 15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캠페인은 ▲현장 홍보 캠페인 ▲학대전담경찰관(APO) 합동 방문 점검 ▲관계자 집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홍보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현재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사업이 본격 시행돼, 추가 10만 가구에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과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상황에 119로 자동 신고하는 등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말 기준 총 20여 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한 해 조치된 응급상황·신고는 총 16만3,268건에 달하며 ▲응급버튼을 통한 신속 신고 1만7,950건 ▲화재로 인한 자동 신고 6,265건
전라남도 광양시는 중마시장과 중마버스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자율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자율안전점검은 안전점검의 생활화와 활성화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등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활동이다.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중마시장과 버스터미널을 돌며 상가·이용객들에게 가정용,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와 함께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부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또,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주변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구입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경기도 복지국이 담당하는 장애인·노인·노숙인·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비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규모는 승합차 24대, 경차 26대 등 총 50대다. 지난해 40대에서 10대 늘어난 규모로, 사회복지시설의 선호도에 따라 승합차의 비중을 높였다. 시설 1개소 당 차량 1대 구입비(차량가액의 100%)를 지원하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3,000만
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 청소년인 경우다. 국가와 지자체는 청소년부모에게 아동 양육, 부모에 대한 교육·상담 등의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생활·의료·주거에 관한 사항은 지원할 수 있다. 반면, 해당 법 시행령은 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을 청소년부모와 그 자녀의 기초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으로 규정할 뿐, 구체적인 주거지원 방
전라남도는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전남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3개소와 22개 시군보건소가 참여하고 전남도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폭염에 따른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한다.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잦은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등을 당
112나 119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긴급신고 바로앱’이 지난 17일 출시됐습니다.그동안 경찰, 소방 등 기관별로 운영되던 신고 앱을 하나로 통합해 범죄나 화재, 구조·구급, 해양 사고 등 신고 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등으로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특히 전화 신고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유용합니다. 문자를 입력하거나 간단히 그림이나 문구를 선택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만약 위협 상황에 놓였거나 청각장애인의 경우 ‘음성통화 곤란’ 항목을 선택하면 접수기관이 상황에 맞게 대응할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경기옹호기관)은 ‘찾아가는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2시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육은 경기옹호기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과 종사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교육이다.올해 찾아가는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상 학대신고의무자인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한다. 활동지원사는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4 제2항제2호에 따른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로, 매년 신고의무자 교육을 이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의 장애인 아고라 ‘우리의 사랑과 삶 이야기’가 오는 28일 복지TV를 통해 공개된다. 장애당사자 부부 두 커플을 소개하고, 그들이 전하는 연애·결혼·육아 등 ‘다른 듯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결혼 후 싸움도 별로 없어졌고, 그게 좋아요”장애인 아고라에서는 지적장애당사자이자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콩이’의 아빠·엄마, 정동일·임한울 부부를 만나본다.국악과 마임 공연 등 문화 데이트를 자주해오던 커플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연애할 때와 결혼을 하고 나서 차이
전라남도는 최근 충북 청주·증평 지역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 지난 20일까지 소·돼지·염소 등 142만 마리 접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매년 4월과 10월, 2차례 추진하는 4월 정기접종을 마친 상황이었으나 충북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 피해 예방과,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명성 유지를 위해 특단의 방역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전남도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구입비, 접종시술비 등에 예비비 27억 원을 긴급 투입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참여 노인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학대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공복지시설로 파견돼 업무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단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됐다.장애의 정의와 유형을 이해하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 참여자는 “장애인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와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
전남 목포경찰서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즈음하여 목포 김민재자율방범연합대장, 신안 오배택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자율방범대원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자율방범대법 주요 내용 설명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법 시행으로 자율방범대는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운영이 예상되며 그 활동과 지원을 법률에서 보장받는 법정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조력자로서 범죄예방 순찰 및 범죄의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 기관인 병·의원을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영암군이 교육을 실시한 곳은 모두 28개소다.법정감염병은 전파력, 심각도,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발생 시 의료기관의 장은 질병관리청장 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할 의무가 있다.제1급 법정감염병은 발생 즉시, 제2·3급 감염병은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 위반 및 거짓 신고 시에는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영암군은 현장교육에서 병·의원 감염병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습니다.현재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됐습니다.하지만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이에 정당현수막에 대한 장소, 규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상태입니다.행안부는 법안 통과 이전이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