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리키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소리키퍼 캠페인은 인공와우 수술을 한 청각장애아동의 외부장치 분실, 파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머릿속 내부장치와 자석으로 연결된 인공와우 외부장치는 1,000만원 가량의 고가이나, 자석으로 부착하기에 영유아의 경우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머리망을 착용하면 인공와우 외부장치가 머리에 고정돼 분실과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사랑의달팽이 누리집에서 인공와우 머리망 DIY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DIY 키트에는 인공와우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14일까지 탄자니아 점자교과서 제작을 위한 현지 수학과학점자교육, 지역사회 시각장애 인식 제고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탄자니아교육원,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와 협력해,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출판시설 제작 역량 향상,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탄자니아 점자출판시설 제작 역량 교육은 탄자니아브레일프레스 소속 점역·교정사 9명이 참석해, 수학과학점자교과서 제작방법을 익힘으로써 향후 자체
위기의 시대, 인류 모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1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자연재해, 전쟁 등 여러 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 농인들이 언어적 장벽과 사회경제적 차별, 오디즘(청능주의) 등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다. 공식 행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폐회식에서 세계농아인연맹(WFD)는 미래를 기약하며 제주 세계대회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WFD는 언제, 어디서나 특히 위기의 시기에 농인을 위한 기본권의 증진과 실현을 강조하며 ▲수어에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지난 4월~오는 12월까지 수도권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24곳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오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지난 5월 4일 용산구 삼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총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함께하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히 장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오색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
국립재활원은 지난 1월~지난달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재활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위한 실습 교육을 매주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습생들은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휠체어·시각장애 체험, 보조기기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였다.또, 장애인의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보조기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3일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행로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보행로 정보수집 전문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노인 등을 위해 보행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LBStech와 협력하며, 보행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정밀 보행지도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과 생애경력을 활용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익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보행로 정보수집 전문가 시범사업은 ‘2023년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운영되며, 모바일 기기를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 12일 학대로 인해 신체·정서적 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가족의 보호,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자리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장애인 학대범죄 피해자 지원에 함께 힘을 합치는데 뜻을 함께 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유대와 협조를 통해 장애인 피해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도 의견을 교류하면서 피해자 지
장애대학생들이 당당하게 지역사회로 뛰어들도록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음달 24일~25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제3회 씨알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씨알캠프는 기존 참여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토론, 특강,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둘러싼 사회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더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참여자는 2023학년도 현재 대학(원)생으로, 서울 소재 대학 또는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타 지역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장
서울재활병원은 현대자동차로부터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기증받아 ‘운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장애인에게 있어 운전은 신체적, 사회적 독립뿐만 아니라 직업적 활동과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해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운전재활은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전평가와 훈련, 도로주행 연수 등 운전과 관련한 포괄적 재활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에 기증받은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는 현대자동차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노시뮬레이션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발달센터)와 세종시피해장애인쉼터는 지난 6일 세종발달센터 회의실에서 ‘학대피해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임·유기 상황 대처를 목적으로 한다. 향후 두 기관은 ▲학대피해 발달장애인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실천 협력 ▲발달장애인 학대 사건 발생 시 정보제공, 공동 대응 ▲학대피해 발달장애인 발생 시 대상자의 신속한 연계, 보호조치 실시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 4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보는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과 취약계층의 금융피해 예방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청소년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2017년 시작된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은, 지난해 말까지 총 779회, 누적기준 1만2,594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금융·경제적 자립지원과 차별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예보는 장애인·종사자 대상 예금자보호제도를 포함하는 온
LG전자는 지난 2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키오스크(모델명 27KC3PJ)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정보접근성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개인이 시각이나 청각 등 신체적, 인지적 제약에 의한 불편함 없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키오스크 보급이 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LG 키오스크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향 전용 UX를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한국농아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협회는 오는 8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2층 체육관에서 ‘제10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수어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부스 체험을 비롯해,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수어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이를 통해 농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와 농문화, 농사회에 대한 사회 통합적 시야를 넓힌다는 취지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복지향상을 위해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게 세종시장상, 세종시의장상, 세종시교육감상, 세종시농아인협회장상을 수여하는 자리가
밀알복지재단은 김민선 씨를 밀알복지재단의 유산기부자 7호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김민선 후원자는 지난 5월 말 세상을 떠난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 약 4,0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신탁 기부하면서 유산기부자로 위촉됐다. 이는 밀알복지재단의 최초 유산기부신탁 사례로, 김민선 후원자는 법정 상속분에 해당하는 부동산 여럿의 지분 전체를 매각한 다음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었다.유산기부신탁은 신탁계약 시 사회복지재단, 학교, 병원 등의 단체를 수익자로 지정, 위탁자 사망 혹은 생전의 계약 조건에 따라
한국장애인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작품을 공모 받는다. 공모 부문은 포토에세이, 웹툰, 영상, 라디오, 포스터 총 5개다.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수상작은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200만 원, 최우수상(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 100만 원, 각 부문별 우수상 50만 원, 입상 20만 원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홍보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다양하
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13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농아인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서귀포 일원에서 지난 2일 사전 행사인 청년 캠프 개막을 시작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는 15일까지 보름 동안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캠프는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42개국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7일까지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제주관광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사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까지 ‘강사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시작된 강사 콘테스트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를 발굴하는 강사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의 강사 역량과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1·2차 예선, 그리고 본선을 거쳐 최종 4인을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우승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상, 장고협 회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사 콘테스트 1차 예선에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 강의 PPT와 시나리오를 신청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3일 충주에 위치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하며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정원 각 4명)로 운영된다. 충청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고 충북발달센터에서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시작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정 중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달 30일 학계, 학술단체 등에서 투고한 논문 12편을 게재한 ‘장애인복지연구’ 제14권 제1호를 발간했다.장애인복지연구는 장애인복지 정책과 이슈 발굴, 학문적 검증과 대안 제시, 연구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 학술지다. 지난 2010년 창간 이후 연 2회 발간되며,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호에 실린 총 12편의 논문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정책적 수요가 높은 주제들이 다수 수록됐으며, 장애인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다루는 논문들이 게재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30일 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최현숙 팀장, 대전장애인부모회 이옥주 회장, 대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김남은 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 긴급돌봄센터는 전국 최초로 대전도시공사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무상 지원한다. 남·여 각 1곳(남녀 정원 각 4명)의 긴급돌봄센터가 운영된다.대전센터에서는 긴급돌봄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