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노보드가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다.18일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진행된 알파인스키 대회전 경기에 앞서, 장애인 스노보드 우수 신인선수 4인이 공식적인 대회 첫 활강을 시작했다.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공식 경기에 앞선 전주자로 먼저 설원 위를 내려왔다. 전주자는 공식 경기 선수들보다 앞서 출발해 코스와 경기장 상태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우리나라에서 장애인 스노보드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특히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부터 스노보드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장애인체육계는 선수발굴과 육성에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 이에 지난해 10월 초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시험이 진행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서울커리어월드)와 피치마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에서 ‘발달장애인 도서 출판기념회와 서울커리어월드 홍보 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독자를 위해 오 헨리(O. Henry)의 소설을 쉽게 풀어 쓴 도서가 소개된다. 도서는 피치마켓이 제작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커리어월드를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서울커리어월드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서울시교육청)가 ‘정부3.0’에 맞게 협업해 올해 서울 동대문구에 설립하는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시설이다.서울커리어월드는 오는 28일까지 청와대사랑채에서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회 ▲희망퍼즐 맞추기와 소원편지쓰
“지난 2011년 청각장애인의 인권침해에 대한 내용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도가니가 개봉됐습니다. 그 당시 영화가 보고 싶었지만 저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가 자막이나 수화 등이 없이 모두 음성으로만 이뤄져 있어 영상만으로는 내용을 이해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저는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한 정당한 편의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영화관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공한다며 영화관에서 날짜와 시간, 작품을 정해 제한된 조건속에서 상영을 진행하는데요. 우리는 왜 선택권이 없이 영화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제한된 조건이 없이 정당한 편의제공을 통해 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문화의 거리 대학로 소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장미, 그대와의 이음’ 개장식을 실시했다.개장식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미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됐으며,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미술작가의 수준 높은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개장식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회장 겸 기타리스트 송형익의 ‘사랑의 로망스’와 ‘고구려의 기상’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됐다.이날 참석한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미술전이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열리는 것에 기쁜 떨림을 느꼈으며, 한국에 있는 모든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또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
고정심 미술작가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이하 센터)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이번 전시는 센터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올해 첫 번째 개인전 주인공인 고정심 작가는 ‘어린 시절 늘 방 밖의 세상에 살고 싶어 했던 모습’,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작가는 “그림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또하나의 나이다. 나를 대신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센터 성희선 관장은 “이번 전시 개최가 미술작가 활동영역과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회는 오는 17일~3월12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
2016 제3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다음달 10일까지 참여작가를 공모한다.출품부문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등 평면과 조각, 공예, 설치 등 입체로 나뉜다.개인전 또는 단체전의 전시 경력이 있는 장애예술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작가 선정여부는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결과를 개별통보 받게 된다.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장애인창작아트페어조직위원회와 한국장애인서예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일~ 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알림2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아트페어는 장애예술인들의 자아실현고취를 위해 부스개인전으로 전문 아트페어 성격을 강화하여 진행된다.한편 ‘2016 제3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자세한 공모
극단 애인이 2016년 새해 첫 공연 ‘극단 애인 3인 3색’을 오는 19일~21일까지 성북 성북마을극장에서 선보인다.이번 연극 ‘극단 애인 3인 3색’은 배우들이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점점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해가는 세상의 내면을 보여주는 ‘건드리지 마세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다룬 ‘소리전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이란 사랑보다’ 등 세 가지 이야기 통해 극단 애인에게는 또 한 번의 도전과 성장, 새로운 내일을 망설이는 현대인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공연 시간은 19일 8시, 20일 오후 3시, 6시, 21일 오후 3시이며 관람권은 전석 1만 원이다.한편 극단 애인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장애인 극단이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오는 20일~22일까지 용인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에서 개최된다.지난해 11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정규시즌 5라운드(30경기)를 펼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12승 3패)과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단(9승 6패)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마지막 접전을 펼치게 됐다.챔피언결정전은 3전 2승제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과 21일은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2경기 결과 무승부가 되었을 경우, 최종전은 22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또한 22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THE K호텔 별관 1층 한강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최우수선수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미술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21일까지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 2층 전시장(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에서 ‘장미(장애인미술) 그대와의 이음’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첫 번째 특별전을 개최한다.개장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한국장애인음악협회 회장 겸 기타리스트 송형익의 축하 공연도 있다.장애인 미술의 대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공동작업으로 진행하며, 이후 지속적인 협업으로 새로운 미술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오는 20일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창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상일 지휘자의 뜻이 담긴 합창단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8601-2019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홍보영상이 롯데시네마와 SNS를 통해 상연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 영상은 ‘마음과 마음의 이음, 그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배우 윤상현과 촉망받는 장애예술가 4인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홍보영상은 작사·작곡가 이정민이 직접 작사·작곡을 한 ‘Polaris’ 음악을 배우 윤상현과 뮤지컬 배우 김희진이 함께 부르며 장애 예술가들의 실력 있는 작품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되었다.특히 반복되는 ‘Become a star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나일테니까’ 라는 소절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의미 있는 가사로 기억에 남는다.한국장애인문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바챔버앙상블’ 1기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비바챔버앙상블’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 및 음악회를 모태로 전문 연주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창단했다.추가 모집인원은 전국의 14세 이상 30세 미만 특수교육 대상자와 등록장애인으로 바이올린 1인, 플루트 1인을 모집하며,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와 음악회에 참여한 대상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신청 방법은 오는 11일~16일까지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참가학생 보호자 동의서(소정양식) ▲특수교육대상증명서 사본(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특수교육대상자 관련
장애인 선수가 2013년 대비 2014년에 1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장애인 선수는 2014년 기준 33개 종목 1만5,337인으로 2013년 1만3,057인에 비해 17.5% 증가했다.또한 전국에 68개 종목 1,556개의 장애인 생활체육클럽이 구성돼 총 1만2,605인의 생활체육인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2년 10.6%, 2013년 12.3%, 2014년 14.1%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국민 생활체육참여율이 2014년 기준 54.8%인 것과 비교하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아직 저조한 수준이다. 이는 문화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일, 장애인체육 경기력향상연구연금제도 개선 확정안을 발표했다.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 보조로 지급되는 재정적 지원이다. 국제대회 입상 실적에 따라 일정점수(최저 20점) 이상이 되면 그 점수에 해당하는 연금(최저 30만 원 ∼ 최고 100만 원)을 지급 받는다.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41개국 참가)’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한국 선수단은 당시 청와대 환영오찬에 참석해 연금점수를 적용하는 대회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그 건의에 따라 이번 개선안이 마련됐다.스포츠개발원 연구용역과 공청회 등을 거쳐 제도 개선안 마련문체부는 선수단의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해 한국스포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6일~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장애인 동계 전국종합대회다.경기장은 강원도에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아이스슬레지하키가, 경기도에 휠체어컬링이, 서울에 빙상 종목이 위치한다.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총 818인의 선수단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 체육의 전문성 강화 및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구분돼 경기가 진행되며, 추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점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또한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10개 시·도가 참가하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해 온 대한민국 보치아.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에서 최강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지난 29일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2016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만난 보치아 국가대표 임광택 감독은 리우장애인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임 감독은 “리우장애인올림픽에서 보치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하고 있다.”며 “선수도 지도자도 체력과 기술 훈련에 집중하기 위한 의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이어 “한국 보치아는 각종 국제대회와 올림픽 등에서 이미 최고의 실력을 입증해 왔다.”며 “하지만 지난 2012 런
2016년 장애인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있었던 지난 29일 이천훈련원, 휠체어테니스 박주연 선수는 무대 위에서 오른손을 들어 선수 대표 선서를 이어갔다.10여년을 훌쩍 넘긴 구력을 가진 베테랑 선수로 국내에서는 경쟁자를 찾을 수 없는 실력자, 현재는 케이토토 소속 실업 선수이자 국가대표로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박주연 선수.무겁고도 설레는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박주연 선수에게 올해는 조금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아쉽게 8강에 머물렀기에 2016리우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하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리우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쿼터는 오는 5월경 확정될 예정이다.5월 말 세계랭킹이 마감되기 때문에 국제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6리우장애인올림픽과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훈련원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 2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의 격려가 이어졌다.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은 평균 120일로 대폭 늘어났으며 32개 종목(하계 26, 동계 6) 368인의 선수단이 훈련에 참가한다.장애인 선수들은 국가대표 훈련과 더불어 리우장애인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종목별 쿼터대회 및 종목별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리우장애인올림픽은 오는 9월 7일~18일까지 양귱과 육상 등 총 12개 종목 169인의 선수단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특히 이 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공감데이’ (이하 공감데이) 2월 상영작으로 영화 ‘오빠생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시련 단독 주관으로 진행하는 공감데이 사업은 시·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의 영화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배리어프로영화위원회가 보조 사업자로 참여하며,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상영과 모객을 공동 지원한다.‘오빠생각’은 영화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로 잘 알려진 이한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합창단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영화는 다음달 4일 각 지역의 메가박스 등에서 상영된다. 관람비는 1,000원이다.신청과 문의사항은 한시련 홈페이지(www.kbuwel.or.kr) 또는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개인 작업실과 공동 장비를 오는 4월부터 1년간 지원한다.모집대상은 장애인 예술가 12명(팀) 내외이며, 장애인 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중인 전업 작가가 지원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 창작공간을 활용하는 입주예술가 공모다. 잠실창작스튜디오 외에도 국내 예술가를 대상으로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등 4곳에서 지원이 이뤄진다.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이 돼주고,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장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자세한 문의는 잠실창작스튜디오(423-6674)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