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법정감염병 신고 의무 기관인 병·의원을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영암군이 교육을 실시한 곳은 모두 28개소다.법정감염병은 전파력, 심각도,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발생 시 의료기관의 장은 질병관리청장 또는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할 의무가 있다.제1급 법정감염병은 발생 즉시, 제2·3급 감염병은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 위반 및 거짓 신고 시에는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영암군은 현장교육에서 병·의원 감염병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습니다.현재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됐습니다.하지만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이에 정당현수막에 대한 장소, 규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상태입니다.행안부는 법안 통과 이전이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여름철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위기상황을 대비한 지원책이 추진된다.10일 보건복지부는 폭염 등 여름철 재난 안전에 대비해 17개 시·도가 지역별 필요자원을 파악, 빈틈없는 노숙인 보호와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시행하도록 하는 ‘2023년 여름철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하절기 보호 대책 기간은 다음달 1일~오는 9월 30일까지며, 7월과 8월은 집중 보호 기간으로 주·야간 순찰을 대폭 확대하거나 무더위쉼터의 24시간 개방 등을 통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관련 기관 간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9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 입주 장애인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등포 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룸센터는 14개 장애인 단체가 입주해 있는 장애계 종합 복지공간으로,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 직원이 다수 상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재가 빈번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룸센터 소방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을 위험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내 폐쇄회로(CC) TV 설치·관리 관련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하 시행규칙)’이 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은 다음달 22일부터 노인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관리 기준 ▲영상정보의 보관기준, 보관 기간 ▲열람 주체의 열람시기·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먼저, CCTV는 각 공동거실(복도 포함), 침실, 현관, 물리(작업)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시설 자체 운영 엘리베이터에 1
전라남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은 위기아동 사전 발굴, 도민 인식 개선 교육·홍보, 예방·보호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분야별로 위기아동 사전 발굴을 위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 결석, 양육수당 미신청자 등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사한다. 또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정당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2m 이하 높이에도 설치를 제한한다.4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정당활동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정당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설치 장소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지난해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됐다.하지만 정당현수막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 설치되거나, 한 곳에 대량 설치돼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이에 정당현수막에 대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한 주간 노인대학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무단횡단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한 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경찰서 관계자가 직접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현황과 유형, 신고절차,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피해 사례 위주의 영상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줬으며, 악성 프로그램 탐지 어플 ‘시티즌 코난’을 노인들의 휴대폰에 직접 깔아 드리는 등 노인 대상 맞춤형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노인 상대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집중 관리 중인 긴급복지 위기도민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한다.시·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경기도 자체적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규모로 운영하고, 과거 콜센터(핫라인) 접수자의 위기도를 재조사해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공적 지원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위한 후원 모금 계좌를 개설해 생계지원금도 제공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이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기존 긴급복지 콜센터 중심의 단점을 보완
서울시 강서구는 납세 편의를 위해 올해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전자·서면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강서구는 방문 납세자를 위해 합동 신고창구를 이원화해 운영한다.모두채움대상자(소규모 사업자로 납부할 세액까지 산출된 신고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도움 창구에서 직원들이 함께 화면을 보며 신고를 돕는다.그 외 납세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스마트지킴이2)’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에 보급하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기기는 총 250대다. 지난 2021년 보급한 기기 중 노후한 150대를 새로운 기기로 교체하고, 올해는 신규 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기기값과 2년간 사용료 전액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한다. 기기는 제주특별자치도 CCTV관제센터 실종예방통합시스템과 연계돼 있으며,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 앱에서 신고요청을 할
대전시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 사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30일간 위생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 달가량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35개소가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준수 ▲조리장(원료보관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을 지도·교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지역 사회 기관들이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에 힘을 모았다. 28일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학대 피해자인 A씨(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장애인 쉼터 보듬으로 응급 분리했다.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응급 분리 이후 A씨의 심신 회복을 위해 의료지원, 심리 지원, 신뢰관계인 동석 등 권리 구제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쉼터 보듬에서는 함께 A씨의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2023년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스마트지킴이2)를 보급한다.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다.이번에 보급하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기기는 총 250대다. 지난 2021년 보급한 기기 중 노후한 150대를 새로운 기기로 바꿔주고, 올해 신규이용자 100명을 모집한다. 제주도가 기기값과 2년 사용료 전액을 지원한다.기기는 제주도 CCTV관제센터 실종예방통합시스템과 연계돼 있고 보호자가 직접 앱에서 신고요청도 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 실종신고 시
1.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절반만 지켰다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77호에서 전해드릴 첫 번째 뉴스입니다.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에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비율로 부여하고 있죠.그런데 지난해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 중 52%만이 법정 구매비율 1%를 지켰다고 합니다.물론, 모든 공공기관이 구매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요.에너지경제연구원의 경우는 총구매액 22억 원 중 약 4억 원인 18.2%를 중증 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이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습니다.김 의원은 2018년~2021년까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학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지난해 7월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와 9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최종견해’ 등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 장애인 학대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조치가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이에 김 의원은 장애인학대특례법 제정안 발의를 통해 장애인학대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6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후 1시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충주·제천·단양지역 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본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학대피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
대전시 중구는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1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직무·아동학대 예방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자로서 원장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보육 교직원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외에도 ▲2023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아동학대 예방, 조치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김광신 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
대전시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이하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날 지정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이번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로 지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12개소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각 구청 등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세부적으로는 ▲진료
서울시 구로구가 지난 24일 구청 강당에서 2023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열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주민이다.위촉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을 대표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이 진행됐다. 일촌공동체 사회복지실천연구소 이화진 소장이 강사로 나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방안 교육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생활업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주민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