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국가, 대학의 지원체계가 강화된다.또한 장애인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근거가 구체화된다.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400회 제7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3개 안건이 가결됐다.장애대학생 ‘통합적 지원’ 제공 명시먼저,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5년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았으며, 배우자가 파트타임으로 약 100만 원 정도를 벌어 월세에 거주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딸의 배우자 재산소득이 높아져 6월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신장장애인 당사자 A씨급등한 부동산 가격으로 인한 부양의무자 재산 초과로,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탈락 사례가 급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시 부양의무자의 재산 기준을 유동적으로 상향·폐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신장장애인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법정법인화를 명시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등록된 장애예술인은 7,095명, 장애예술단체는 223개에 달하고 있다.하지만 대다수의 장애예술인들은 연습·창작공간 부족, 공연·전시기회 부족, 예술활동 관련 지원의 미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정부의 장애예술인 지원정책을 총괄해
오는 202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저상버스 도입률이 62%로 확대된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이 함께 추진된다.27일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5년간의 국가 정책 방향, 추진계획을 담은 법정계획인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22~2026)’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분석, 관계부처, 각 시·도, 장애인단체 등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지난해 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국회 통과 등 신규 정책을 반영해 마련됐다.제4차 교통약자 이동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36개 장애인단체(이하 제6차계획 장애계TF)는 26일 정부에 제안할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장애계가 발표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의 자유와 평등, 존엄성이 실현되는 사회’라는 비전 아래, ‘다양성 존중과 동등한 시민권 보장을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자유로운 자립생활’을 목표로 6대 정책목표 23개 중점과제, 10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제6차계획 장애계TF는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고령 장애인이 증가하면서, 장애인의 고용 가능성은
국회도서관은 26일 팩트북 2022-5호(통권 제97호) ‘장애인 탈시설화’를 발간했다.장애인 탈시설화는 장애인이 대규모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운동, 철학, 정책 방향 등을 의미한다.이번 팩트북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탈시설화를 추진했던 미국과 유럽의 추진 과정과 지원 정책, 국내 탈시설화 현황과 관련 정책 동향, 관련 법령과 국회 논의, 각계 견해 등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미국과 유럽에서는 대규모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1960년대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특별위원회가 출범을 선언했다.26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는 공식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위원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국정목표 아래 ‘필요한 국민께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강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진행된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 이후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진행됐던 시범사업 중 개선돼야 할 문제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임선정 수석이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강화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또한 인하대학교 임종한 의과대학장,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부회장, 보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수급권자, 부양가족연금액 계산대상을 현행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2급 이상’에서 ‘심한 장애인’까지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수급권자, 부양가족연금액 계산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연령 또는 장애(장애등급 2급 이상)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원칙적으로는 국민연금법에 따른 ‘장애등급 2급 이상’이 요건이나, 지침을 통해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2급 이상’도 인정해 오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2019년 7월 장애인복지법 개정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도 장애인기업에 포함돼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공익사업을 40%이상 수행해야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협동조합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주사업 소관부처에서 적정성 검토를 거쳐 인가하며, 지난 5월 기준 총 3,780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현행 시행령 제2조는 장애인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하고 있으나, 장애경제인 중심으로 운영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5년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업 참여자들 중심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추진, 2018년 시범사업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2018년 73억
앞으로 시각장애 학생 등을 위한 점자 교육과정 지원 근거가 구체화된다.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점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400회 제2차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최근 안전상비의약품의 용기와 포장 등에 점자 표시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특히,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
장애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장애예술인 지원 3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7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건의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문화예술진흥법’, ‘공연법’ 일부개정안이다.먼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품과 공연 등 창작물에 대한 홍보·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국가
등록 발달장애인의 숫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22.5%,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18.4%로 집계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건강상태, 경제활동, 사회참여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로, 지난해 11월~12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등록 발달장애인 1,30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장애수당 신청 절차를 개선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의 인력 기준을 확대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용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우선, 장애인 당사자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든 읍·면·동장에게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또한 장애 유형별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에 관한 기준은 각 장애 정도의 하한 기준임을 명시하는 등 장애 정도 해석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6일 중증 장애인 사업주와 1인 기업 사업주 등에게 직업생활 지원을 확대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애인고용법)’과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 지속적으로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현행법은 근로지원인 지원 대상을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만 한정하고 있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183명의 중증 장애인 센터장 등 중증 장애인 기
보건복지부는 이번달~오는 11월까지 경기 하남시, 전북 김제시, 경남 창녕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전체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는 그간 장애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사항으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실시한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와는 다른 별도의 조사다.발달장애인과 가구 중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도 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시범 조사다.조사 대상 지역은 경기 하남시, 전북 김제시
장애인 가족 56.24%는 스스로를 ‘하층, 중하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지난 1일 발표한 koddi 통계 뉴스레터 2022년 3호 ‘통계로 보는 장애인 가족’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의 ‘주관적 계층의식’ 조사 결과 ‘하층, 중하층’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56.24%로 비장애인 가족 46.13%에 비해 약 1.2배 높다.주관적 계층의식은 소득·자산 직업·교육 정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응답자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의미한다.이번 통계는 지난 20
장애인거주시설의 집단감염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보건복지부 ‘장애인거주시설 집단감염 대응 한시지원 사업’ 실집행률은 0.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020년 10월부터 장애인거주시설의 68%, 정신요양시설 35%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나, 복지부는 이를 지원하는 예산 약 24억 원(518개 지원 편성) 중 600만 원(1개소 지원)만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장애인집단거주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률이 높고, 518개소 지원을 기준으로 예산이 책정돼 있음에도 1개소만 지원한 것은 복지부의
내년부터 장애수당이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오른다.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도 도입된다. 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계급여 최대급여액을 높이고, 반지하와 쪽방 거주자를 위해 이사비 지원과 보증금 융자 지원 내용도 추가됐다.내년 정부 예산안이 발표가 됐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통해 확정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639조 원 규모다. 새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올해 본 예산과 비교하면 5.2%가 늘었다.이번 예산안의 키워드는 ‘건전재정 전환’ 이다. 정부는 “복합 경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