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9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역과 은행동, 대흥동에서 ‘농아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어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우송대학교(핸드메이트), 대전대학교(목소리), 한남대학교(너나들이) 수어동아리학생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각장애인과 수어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대전역 광장,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복지관 직원들과 대학생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일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함께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서비스를 확대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도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큐아이는 문화(Culture)와 큐레이팅(Curating),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문화정보를 추천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문체부는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와 자율주행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문체부 주요 문화시설 11곳에서 큐아이 17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오는 17일까지 장애인단체 경력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UpSchool(이하 업스쿨)’ 심화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지난달 기초과정에서 다룬 8개 주제 중 수강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심화교육이 필요한 4개 주제를 선정해 줌(Zoom)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오는 23일~24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언론홍보·SNS 마케팅 ▲재무회계 ▲보고서 작성 ▲노무관리 총 4개 주제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신청 대상은 장애인단체 경력 실무자로, 수강생에게는 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
블룸워크는 3일 클라세이젠과 장애인식캐릭터를 활용한 ‘음파 전동칫솔 패키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키징에 활용된 ‘블룸워크프렌즈’는 블룸워크 장애인예술가의 창작품이다. 전동칫솔의 메인 박스와 칫솔모 리필용 박스, 가족이 함께 사용할 경우 구분을 위한 스티커에 사용됐다. 클라세이젠은 치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구강케어 전문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음파전동 칫솔은 부천, 역곡, 시흥 등의 사과나무치과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사과나무치과 이희용 원장은 “가치소비자들이 늘어나고 ESG경영이 요구됨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6월 3일~오는 10월 27일까지 전국 17개 국립공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감맞춤’ 자연체험 과정을 운영한다.먼저 지체장애인을 위한 자연체험 과정이 6월 3일~오는 10월 22일까지 선보인다.6월 3일 무등산을 시작으로 덕유산, 북한산, 내장산에서는 탐방로 체험과 해설, 자연속 사진찍기, 반려식물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 변산반도 등의 해안·해상국립공원에서는 물에 뜨는 특수휠체어를 이용해 장애인들이 바다를 체험하고, 모래를 활용해 촉감 놀이를 할 수 있는 과정을 6월 15
WBC복지TV(이하 복지TV)가 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이어간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3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토론회와, 오는 26일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토론자별 일대일 수어방송으로 생중계 한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 방송은 오는 28일~29일 오후 3시와 9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복지TV는 지난 2월과 3월에 진행된 20대 대통령선거 방송토론에서 국내 선거방송토론 최초로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움츠렸던 사람들의 활동들이 거리두기 해제로 활발해지는 만큼 각 업계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방송가도 마찬가지다. 변화된 일상과 함께 방송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복지TV에서 새롭게 선보일 ‘행복스위치’다.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해졌다. MZ세대들 또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행복스위치는 ‘건강하게! 맛있게! 행복하게!’라는 부제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내 몸 건강을 맛있
홍삼과 동충하초가 만나 ‘홍동비책’을 낳았다.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수어통역으로 홍동비책을 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인삼을 쪄서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홍삼이 되는데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중국 진시황제와 양귀비가 애용했다고 전해지는 동충하초는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겨울에는 죽은 곤충 몸에 기생하고 있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으로 피어나는 별난 버섯이다. 즉 겨울에는 벌레로 존재하지만 따뜻한 여름이 되면서 버섯으로 변신한다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10월까지 청각장애인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궁관리소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해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학생과 가족 대상의 자유 관람과 성인 대상의 단체 관람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농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수어로 보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수어는 지난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에 따라, 한국어와 공식적으로 동등한 위상과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가 됐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과 주요 정책 발표 현장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고 있다.문체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월 11일 국민에게 유용한 정부 정책을 수어로 자세히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교육부와 협업해 장애인 진로멘토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부터 ‘2022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을 시작했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와 직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는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진로멘토단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직업적 흥미 등을 고려해 4개 장애유형, 20개 직업분야의 장애인 근로자 37명을 멘토로 선정했다.앞으로 장애인 진로멘토단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총 3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20일까지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UpSchool(이하 업스쿨)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오는 26일~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입 실무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단체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필수업무에 대한 ‘맞춤형 직무교육’, 메타버스(게더타운)를 활용한 ‘네트워킹 활동’을 실시한다.올해 업스쿨 기초과정에서는 이달 발간되는 ‘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 개정판을 교재로 사용하며, 각 분야별로 오랜 실무경험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매뉴얼 집필진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한국수어방송을 확대하고 맞춤형 재난정보전달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을 높이는 계획이 추진된다.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보급해 왔던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한다.11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미디어 격차 없는 행복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소외계층 미디어 포용 종합계획(5개년계획, 2021년 10월)’를 추진하기 위한 올해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추진계획에는 ‘소외계층 미디어 포용 종합계획’의 4개 추진과제별로 13개 세부주요내용에 대해 전년도 대비 27.
“나는 청인인가? 나는 농인인가? 둘 사이에 껴 있지만 나를 표현하는 코다라는 단어가 있어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가 확실해진 것 같아요.”청각장애인 부모의 자녀, ‘코다(CODA)’.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오는 13일 오전 9시 복지TV에서 장애인 아고라 ‘CODA(코다), 그들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가 방영된다.장애인 아고라는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이 경험한 사회적 차별의 다양한 양태를 알리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이다. 지난 2019년부터는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복지TV를 통해 방영되고
2021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서 마침내 대한민국 선수단이 고대하던 첫 메달이 나왔다. 여자유도 다크호스 권라임 선수(30, 대구우리들병원)는 대회 사흘째인 지난 4일(한국시각) 카시아스두술 레크레이우 다 주벤투지에서 펼쳐진 여자 유도 48kg급 경기에서 첫 은메달 낭보를 전했다. 여자 유도 48kg급은 출전선수가 5명에 불과해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라운드 로빈 방식(참가선수 모두 서로 한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권라임 선수는 첫 경기에서 가나 앨리스 안티와 선수에게 기권승했고, 2라운드 우크라이나 나탈리아 넨코 선수에게 절
“2027년 강원동계데플림픽 유치, 당연히 가능합니다.”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 구스타보 페라졸로 위원장이 지난 3일(한국시각)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현장에서 2027년 강원데플림픽 유치 추진에 지지의 뜻을 전했다. 페라졸로 위원장은 이날 데플림픽스퀘어 내 ICSD 본부에서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이천선수촌장과 20여 분간 환담한 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환담과 인터뷰는 페라졸로 회장의 국제수어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정봉규 사무차장이 통역하고, 이를 김수연 수어통역팀
“우리는 소리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피스(We can change the world without noise. Peace).”전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대축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이 지난 2일 오전 6시(한국시각) 개회식을 통해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각장애 선수들의 올림픽 데플림픽은 패럴림픽보다 36년 앞선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됐다.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제24회 카시아스두술 대회는 총 20개 종목에 전세계 77개국 선수단 4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브라질 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체험공간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는 ▲VR ▲닌텐도 ▲드론 시뮬레이터 ▲3D펜 ▲스크린골프 ▲미디어 드로잉 ▲키오스크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함으로써 스마트기기의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월 1회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 그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한국어 음성과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인과 수어를 모르는 난청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TV 1만5,000대를 보급하고, 다음달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자막방송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돼, 2013년 TV형태의 통합수신기 개발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거쳐 총 22만4,498대를 무료로 보급했다.지난해까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보급해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으나, 시각·청각장애인의 구매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체 대상으로 비율 조정을 통해 확대
인천광역시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의 역할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 등록 장애인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만8,646명으로 전체 인구 294만8,375명의 5%를 차지, 2017년부터 매년 0.1%p씩 증가하는 추세다.장애인의 경우 적절한 조기 진료 및 예방적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하고, 의료비 지출이 크며 증가율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비장애인 중심의 검사시설이나 장비 등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