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는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 100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 사업이 서울시가 주관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강서구는 취약계층의 주거지 이전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사업 까치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지난해 총 38가구가 지원받았지만, 취약계층이 많은 강서구의 특성상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김태우 구청장은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강서구는 사업을 확대하고자 서울시에
최근 응급환자가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의료취약지 필수·공공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남도의회는 최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취약지 필수·공공의료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건의문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의대 신설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과, 공공임상교수제 정착 방안 마련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건의문에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휠체어계의 혁신으로 불리는 ‘동력보조장치’가 비싼 가격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 보조기기급여부에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대상 품목 내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자체를 포함하거나,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가 부착된 휠체어 일체를 포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동력보조장치는 수동휠체어의 가벼움을 유지하고, 전동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지닐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수동휠체어는 가벼운 대신 멀리 이동하기 어렵고, 전동휠체어는 이동이 자유로운
전남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올해 마을복지사업인 ‘좋은 이웃이 있다’를 본격 시작하며 취약계층 34세대에 밑반찬과 영양식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고 음식섭취 곤란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에게 이달~12월까지 매월 1회 밑반찬과 식사대용 영양식을 제공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치아 저작능력에 따라 일반식 식사가 가능한 경우는 밑반찬을 제공하고, 일반식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식사대용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대상자의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지역의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을 비롯한 27개 유관기관·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대전광역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대전시 청소년안전망 사업과 추진방향, 각 실무위원들의 소속된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긴급보호와 복지·법률·의료 지원, 사례 개입 등 위기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토대로 논의했다.장래숙 위원장은 “대전의 만 9세~24세 청소년은 약 25만700여명으로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과다사
강원도 횡성군은 노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을 위한 돌봄매니저를 양성하고자 다음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횡성군은 지난 1월 기준 노인인구 1만5,222명으로 군 전체 인구 대비 32%에 해당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선제적 노인복지 정책이 필요한 지역이다.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노인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재가 돌봄 서비스
“헌법에 명시된 ‘누구도 차별받지 아니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그 법은 왜 지키지 않냐고 묻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온 역사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수차례 경찰에 출석 요구를 거부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스스로 철창 속에 들어가며 자진 출두했다.17일 전장연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남대문경찰서 체포영장 신청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행동’을 벌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이 16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선박항(지방어항·항만시설물) 옥외소화전 설치 의무화와 전남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선박항은 어항시설물과 항만시설물로 구분하며 전남에는 지방어항 93개, 항만시설물 15개가 있다. 이 중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지방어항은 9개, 항만시설물은 6개로 전체 108개 선박항 개수 대비 설치현황이 13.8%에 그치는 수준이다.또한, 항만시설물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5조’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로 구분되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지난 15일 장애인을 위한 가상·증강현실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상상누림터’ 개소식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의 주관으로 조성된 상상누림터는,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향유를 위해 교육, 놀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 공간이다. 부산뇌병변복지관 1층과 3층에 위치한 상상누림터는 총 6종의 기기, 98개의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객 모두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오태원 북구청장은 “부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이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각 시도 의장들과 함께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지역현안은 총 7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고, 국회와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특히, 서동욱 의장은 ‘농어촌·도서지역 등 대중교통 운영비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시내·농어촌 버스운송사, 여객선사 등 대중교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서 의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대중교통업계는 유례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으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담은 장애인정책 청사진이 공개됐다.지난 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심의·확정했다.이번 계획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를 비전으로 ▲복지·서비스 ▲건강 ▲보육·교육 ▲경제활동 ▲체육·관광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권익증진 ▲정책기반 등 9대 분야, 3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6일 장애인의 스포츠클럽활동 장려와 지원을 위한 ‘스포츠클럽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장애인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반면, 전문선수 육성과 같이 공익목적의 사업을 수행하는 지정스포츠클럽의 운영 등 장애인 스포츠클럽에 대한 규정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개정안은 장애인스포츠클럽을 지방장애인체육회에 가입된 것으로 보고, 지정스포츠클럽의 사업내용에 장애인 선수의 육성과 장애 특성을 반영한 스
장애인의 스마트폰 사기개통을 방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3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지난해 12월까지 총 147건의 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가입 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 63.3%인 93건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피해로 확인됐다.또 147건의 피해 추정 금액은 4억4,000만 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피해 사례 중 113건은 휴대폰 개통 피해이며 27건은
전남 영암군 학산면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출산소식에 지난 9일 20 만원 상당의 출산용품(기저귀, 분유 등)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산모는 일본 국적으로 첫째 딸에 이어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생율 저조로 지역인구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탄생한 아기 소식에 온지역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학산면 박영하 면장은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전남 순천시가 전 시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성화를 유도하는 ‘2023년 기후변화대응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기후변화대응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로 ‘기후위기는 현실! 탄소중립은 필연!’이라는 인식 제고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에 걸맞은 시민주도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이벤트는 탄소중립 빙고 맞히기, 텀블러 이용하기, 환경퀴즈 맞히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천하기 등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소개하며 12월까지 매월 1차례 진행될 예
1. ‘치매’ 용어 개정을 통한 인식개선 논의 시작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고령화가 급속화 되면서 치매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실제로 지난 2020년 기준 약 84만 명이 치매환자로 집계된 가운데, 최근 용어 자체를 개정하자는 의견이 형성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가 의료계, 치매환자 가족 단체 등과 함께 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복지부에 따르면 는 을 뜻하는 라틴어 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는 뜻이라고 합
서울시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양육자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일 양육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개최한다.지난해 9월 재단이 발간한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자녀가 있는 일하는 양육자는 개인시간 부족, 돌봄 기관의 양육자 참여의 어려움, 휴가사용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양육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남이 이뤄졌으나, 실제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전장연과 오 시장의 ‘단독 공개면담’이 이뤄졌다.올해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행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4일에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하며 오 시장과의 면담 논의에 들어갔다.하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면담을 요청했고,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며 면담은 결렬됐다.이후 지난달 20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
지난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가 우리 정부에 권고한 최종견해를 쉬운 설명 자료로 만날 수 있다.31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발달장애인 등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대한민국은 장애인의 권리, 장애인권리협약을 잘 지키기 위해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이하 쉬운 설명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2019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현황을 국가보고서로 작성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 지난해 이 보고서를 심의한 후 우리 정부가 앞으로 장애인권리협약을 더 잘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최종견해
강원도가 도내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1차 대상자 900명을 모집한다.‘강원도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총 30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비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미취업여성에게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되며 직업교육훈련비, 자격증 취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컨설팅, 취·창업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