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5일 장애예술인 창작환경 개선과 장애예술 진흥을 위해 대표발의한 3건의 법률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문화예술진흥법’, ‘공연법’ 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다.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품과 공연 등 창작물에 대한 홍보·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장애예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고용장려금 인상,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교통비 신설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등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24일 국회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가 열렸다.이번 예산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은 “가장 큰 특징은 재정 기조를 확장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국가 신용도를 확고히 하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 총지출
장애계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지난 23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한국정부심의 대응 장애계연대(이하 장애계연대)는 제27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 장애계 이슈 전달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5일~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는,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우리나라의 제2·3차 병합 심의도 예정됐다. 2014년 1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이후 8년 만의 심의다.당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연대의 노력으로 한국의 주요 문제인 ▲의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복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오는 2024년부터 수요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돌입한다.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등 장애특성별 돌봄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지난 19일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계획은 촘촘하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앞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취약계층 보호 ▲복지-성장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 ▲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 ▲코로나19 대응(정밀화된 표적방역 추진) ▲국민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오는 2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리는 'UN장애인권리협약 국가보고서 심의 회의'에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UN장애인권리협약은 모든 장애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고,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한 국제 조약이다. 또한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는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받은 개인과 집단을 위한 권리구제와 협약 위반에 대한 직권조사를 명시한 의정서로, 협약 당사국이 조약의 내용을 실효성 있게 이행하도록 마련된 조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08년 UN장애인권리협약에 비준한 이래, 선택의정
병원에 설치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22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이종성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부터 꾸준히 확대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4개 권역이 미설치됐다. 구강보건센터는 전국 254개 보건소 중 65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 환자의 전문 진료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의뢰한 장애인 구강환자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8일 장애인이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테마파크는 놀이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로 꾸며진 관광시설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테마파크에는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휠체어를 탄 채로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해외의 경우는 어떠할까. 유니버설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등 많은 글로벌 테마파크의 경우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장애인과 유공자 등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장애인 및 유공자 등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삽입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 16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현재 장애인과 유공자 등이 하이패스차로에서 통행료를 감면 받으려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 인식기가 별도로 설치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야 한다.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후 행정복지센터·보훈지청 등을 방문해 지문을 등록하고, 하이패스 통과 및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재난특별지원급여가 월 20시간 추가 지원 된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 장애인에게는 월 20시간의 특별지원급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지자체에 신고한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는, 기존에 이용하던 활동지원급여 외에 추가로 20시간(29만7,000원)의 특별지원급여를 이용할 수 있다.11일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는 읍·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10일 교통약자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을 위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아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교통약자법은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는 운전자와 철도나 비행기의 사업주가 승무원을 고용할 경우, 해당 종사자에 대해 교통약자 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는 안내정보 부족, 운전자의 불친절, 교통약자에 대한 응대요령 부족 등으로 여전히 상당수의 교통약자가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시
장애인 이동지원 종합조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월~지난 5월까지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를 통해 적격 판정을 받은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지원 서비스 종합조사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의 일환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동지원 서비스(장애인 주차표지·특별교통수단)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 10월 30일에 도입됐다. 제도의 핵심은 기존 의학적 기준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부 기관, 민간 기업들과 함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아래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른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단말기로, 최근 많은 음식점과 상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한 거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아, 많은 장애인들이 정보제공과 주문 과정에 있어 차별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키오스크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의 정원이 현행 20%에서 최대 30%까지 확대된다.지난 25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2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육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장애아동을 통합보육하는 어린이집의 정원 기준과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범위 등을 개선하고, 지난달 22일 시행된 영유아보육법령 개정내용을 지침에 반영했다. 먼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의 장애아 정원을 대폭 늘렸다.기존에는 장애아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어린이집 정원의 2
앞으로 처방전 대리수령자의 범위가 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까지 확대된다.26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처방전 대리수령자의 범위에 ‘장애인 거주시설에 근무하는 사람’을 추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신해 처방전을 대리 수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한다는 취지다.다만, 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가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 처방전 대리 수령할 경우 재직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5일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제21대 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은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안 발의 현황,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의 평가 등 12개 분야를 종합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는 동시에, 국정감사와 예·결산 심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특히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사회 소수자들이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지난 14일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과 ‘EDI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적·발달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로, 당사자들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발달장애인의 고용환경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애인 고용 전문가가 참석, 아태 지역 장애인 고용현황과 국제장애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지원과 연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국내에서는 고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와 함께 ‘성년후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장애계의 오랜 요구인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대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에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상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의 센터장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후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를 통해 제철웅 교수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기술 진입을 막는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 울려 펴졌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재화 또는 서비스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스크린이 탑재된 단말기다. 최근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음식점과 상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키오스크는 시각장애
서울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복지증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13일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위한 마중물 투자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물가상승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3,709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기정예산 45조 8,132억 원 대비 13.9%(6조 3,709억 원) 증가한 52조 1,841억 원 규모다.특히,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추경에 따른 매칭 시비를 확보해 사회적 약자에 대
발달장애인 가족의 연이은 참사를 막기 위한 결의안이 발의됐다.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강 의원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인 참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국가와 사회가 떠넘긴 돌봄의 무게에서 발생한 명백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국가의 지원이 두터웠다면 극단적 선택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반드시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