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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여인숙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어제,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세 명의 거주자가 목숨을 잃었다. 노구의 몸에 고단한 노동과 열악한 주거를 감내하고, 끝내 그 고통의 총체였을 화마에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추모하며 영면을 빈다. 집 답지 못한 곳에 산다는 것이 이유가 된, 집이 삶을 삼키는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1월, 서울 종로구의 한 쪽방에서 난 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같은 구의 여관에서 불이 나 여섯 명이 숨졌다. 같은 해 겨울에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는 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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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 대책 없는 선심복지에 장애인들 뿔났다.」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입장조선일보 고맙다. 그러나 장애인들의 뿔은 팔아먹지 말기를 바란다.조선일보는 8월 17일 기사를 통해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하라!”, “장애인 고려장 중단하라!”며 외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사회보장위원회 40일 농성과 21일부터 진행될 1박 2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농성의 이유를 보도했다.눈물 나도록 고맙다. 우리는 2019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31년 만에 다가온 ‘장애인정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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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교육의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확대문자·음성 등을 포함한 교육 대체자료가 국립특수교육원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시각장애학생의 언론기고를 통해 대체자료가 학기가 다 지난 후에 보급되거나 점자표기 오류 등의 품질문제가 드러났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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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19년 8월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는 발언을 하였다.황교안 대표는 당대표라는 정치적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자에 대한 모든 차별을 방지하고 차별받는 장애인 등의 권리를 구제 하며, 장애인 차별을 실질 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용어를 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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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7일)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벙어리” 발언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이 벙어리가 되어 버렸다.”라고 발언한 것이다.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장애인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과거의 여러 언행을 통하여 볼 때 인권감수성이 있나하는 의구심도 든다. 공당의 대표로서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다.황교안 대표는 이유를 막론하고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한 차별행위를 하였다. 대한민국의 장애인들을 비하했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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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포용국가’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2020년 기준중위소득 결정에 부쳐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어제(7/30) 2020년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을 2.94%로 결정했다. 마지막 결정을 1주일 연기하면서까지 겨우 이 정도 수준의 인상률을 결정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문재인정부 들어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2017년 1.16%, 2018년 2.09%에 이어 3번째 해에도 2.94%에 그쳤다. 지난 3년간 인상률은 평균 2.06%에 그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은 겨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7.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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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국회는 중증장애인 민생을 위해 당장 추경예산 증액하여 통과시켜라!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위해 추경을 통해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하려는 장애인들의 민생예산은 국회에서 고래싸움에 배 터져 죽은 새우만도 못한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뉴스를 통해 추경 예산 국회 심의가 무산되었다들었다. 국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한 가닥 희망의 동아줄을 부여잡듯 의원님들 부여잡으며 부탁했건만 희망의 동아줄은 절망의 쇠사슬로 중증장애인들의 삶을 묶고 있다.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위해 긴급하게 수혈되어야 할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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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장애인등급제폐지 정책시행을 앞두고”청각장애인 등급제폐지 정책마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31년 만에 6등급으로 나누었던 장애등급제가 폐지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시작하는 정책은 장애인을 경/중으로 나누고 있어 장애인등급제 정책을 개선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보건복지부가 장애인등급제 폐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이다. 장애인이 가진 욕구를 평가하기 위하여 “장애인 유형별 평가 매뉴얼”을 통한 “장애인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종합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공개된 종합조사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6.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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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국회 기자회견장 수어통역 환영, 추혜선 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청와대로 확대해야.지난 4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다. 추혜선의원(정의당)을 비롯한 우리 단체 등이 같이한 장애인의 영화관람 지원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자리였다.이 기자회견에 청각장애인들이 참석을 했는데, 수어통역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추혜선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때마다 수어통역을 진행해오고 있다.우리 단체가 몇 년 전부터 요구해오던 내용들이 일부이지만 실행이 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우리는 지난 2011년 이후 농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6.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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