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신규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이 약 200개 품목, 총 7,005억 원을 구매했으며, 장애인 근로자 1만 4,283명이 생산 활동에 참여 중이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신규 제품을 발굴해, 장애인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게 생산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공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업별 수출컨설팅을 제공하는 ‘2023년 장애인기업 무역전략컨설팅’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수출이 유망한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타겟국가 선정 ▲수·출입 절차 ▲무역계약 대금결제 ▲무역운송·보험 수출입 통관 등에 관한 일대일 자문을 지원한다.사업 종료 시까지 장애인기업확인서 기간이 유효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자우편(debc22@deb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기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카포스), 경기도기술학교는 휴가철 장애인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경기도권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차량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경기도 이천시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이천시 정비사업주,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학과 교수진을 포함해 약 10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이날 ▲에어컨 시스템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냉각수·오일 누유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출범한 장애인 차량에 대해 무료 안전점검 서비스와 공임비 20% 상시 할인 혜택
농사회 발전과 앞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열렸다.지난 2일 한국농아인협회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인의 중심으로, 역동적 농사회, 변화와 주도’를 표어로, 농사회 발전과 농인 중심의 주체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농아인의 날(6월 3일)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3’을 결합해 제정됐다.농인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문화체육관광부는 농아인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홍보물, 생활가전제품 포장 상자 등에서 수어 통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상징체계(이하 엠블럼)’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 농인들의 공용어는 한국수어다. 한국수어로 소통하는 농인들에게 한국어는 제2의 언어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흐르는 한국어 자막이나 복잡한 독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또 대다수의 홍보물도 청인을 중심으로 제작돼 있어, 일부 농인들이 모든 정보를 얻기에는 현실적으로 불편한 실정이다.이에 문체부는 우리 주변의 수많은 QR코드 중에서도 농인들이 바로 쉽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1일~2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2023 회원단체 실무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실무자의 마음’을 주제로 열렸다. 장애인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제의 교육으로 실무자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이날 연수에서는 실무자들이 준비한 단체별 소개 시간을 통해, 각 단체별 주요 사업과 지향점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1일차 교육에서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김용구 소장의 ‘E·S·G 이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2일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1만8,555점을 기증했다.재활용품 기증 캠페인은 2015년부터 9년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하지 않은 자원을 순환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으로 수집된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이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 고객들에게 재판매하고,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한다.향후 공단은 탄소절감, 불용기기 기부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사업 ‘드림카 프로젝트 시즌11’이 1차 접수를 진행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40대의 차량을 정비해 왔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 명의의 3,000cc 미만의 차량이다. 취득 후 실사용기간이 2년 이상, 주행거리 3만km 이상 30만km 이하이며 국세청 차량가액 2,500만 원 이하인 경우다. 개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대전도시공사는 31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대전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개발원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처 이종훈 처장 등 각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도시공사는 대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의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대전시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가 일시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개발원 대전발달센터는 긴급돌봄과 관련된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31일 대전사회복지회관에서 ‘대전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대응 교육 지원 및 매뉴얼 제작’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는 복지 현장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대전발달센터와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가 협업하며,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연구를 맡았다.착수보고회에는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최현숙 팀장, 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행동재활학과장,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18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드림팀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18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지난 2005년 시작된 드림팀은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단순 해외탐방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제사회의 장애이슈를 둘러보고 국내에 시사점을 남기며 변호사, 교사, 유튜버, 앵커 등 우리 사회의 변화의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올해로 1,000번째 도전자를 맞이한 드림팀은 6개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우리사회 2대 차별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개발원과 양평원은 3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의 권리증진 및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협약식에는 개발원 이경혜 원장, 양평원 장명선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우리사회 양극화를 부추기는 장애와 여성에 대한 차별해소에 뜻을 모으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협약을
밀알복지재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장애 관련 경험담을 일상 부문, 고용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장애와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갖고 있는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일상 부문은 장애인의 꿈과 도전, 장애인 가족 또는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 관련 깨달음을 얻은 사건 등 일상 속에서 겪은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 부문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차별,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 장애인 근로자나 동료의 작업 현장 이야기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을 주는 보조공학기기 체험의 장이 열렸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26일~오는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보조공학기기는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기다. 2004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약 10만2,000명의 장애인 근로자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표어로, 국내·외 47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 점의 최신기기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진행할 때 시각장애 특성을 반영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국민연금공단이 수용했다.인권위는 지난해 12월 16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가이드북에 따른 시각장애인에 대한 항목별 질문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종합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포함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조사원 입문과정과 보수과정을 마련,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한
침대형 휠체어를 위한 탑승설비 내용을 규정하지 않은 법 시행규칙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왔다.지난 25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특별교통수단에 있어 표준 휠체어만을 기준으로 휠체어 고정설비의 안전기준을 정하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시행규칙 시행규칙 제6조 제3항 별표 1의2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청구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뇌병변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동거 가족으로, 어머니는 침대형 휠체어를 이용하는 와상 장애인이다.청구인은 “교통약자법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청음복지관은 다음달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한반도 난청포럼 ‘난청인의 제한 없는 삶을 바라다’를 개최한다.이번 한반도 난청포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섯 번째 포럼이다. 포럼 주요 내용은 ▲인공와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바라다(서울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 ▲사각지대 없는 보장구 급여정책을 바라다(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동등한 배움과 성장 기회를 바라다(청음복지관 이영주 팀장, 이보람 난청자녀 보호자) ▲한국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어디까지 와있나(보건복지부 최경일 장애인정책과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의 장애인 아고라 ‘우리의 사랑과 삶 이야기’가 오는 28일 복지TV를 통해 공개된다. 장애당사자 부부 두 커플을 소개하고, 그들이 전하는 연애·결혼·육아 등 ‘다른 듯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결혼 후 싸움도 별로 없어졌고, 그게 좋아요”장애인 아고라에서는 지적장애당사자이자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콩이’의 아빠·엄마, 정동일·임한울 부부를 만나본다.국악과 마임 공연 등 문화 데이트를 자주해오던 커플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연애할 때와 결혼을 하고 나서 차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2023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 공모전’을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열린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각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이동·편의 ▲사회복지서비스 ▲고용·노동 ▲정보접근성과 관련된 4개 분야로, 시각장애인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70만 원을, 우수상
경기도가 지원하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척수장애인 자립활동지원사업 워크숍’이 지난 18일~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됐다.척수장애인 자립활동지원사업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려운 초기·칩거 척수장애인 당사자에게, 척수장애인 코치가 훈련생에게 일대일로 동료상담과 올바른 장애수용, 일상생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훈련생이 가족이나 활동 보조인 등에게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지난 3월부터 척수장애인 코치와 훈련을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