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과 홈앤쇼핑은 지난 24일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스마일 홈하우징’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스마일 홈하우징은 중증 장애인이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하는 내부 공간을 신체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보수하는 사업이다.홈앤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 영역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해부터 중증 장애인 가정의 위생환경을 위해 메트릭스 청소·화장실 청소를 진행하는 ‘스마일 홈클리닝’ 사업을 2년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복권기금은 25일 ‘전라북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기금 19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택의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 지역, 2만6,000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올해부터는 사업 예산 48억 원 중 약 40%인 19억 원을 복권기금에서 지원했다. 복권기금 지원으로 대상이 기존의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까지 확대됐으며, 지원 금액도 가구당 최대 750만 원까
마침내 형제복지원 사건이 35년 만에 첫 진실규명이 이뤄졌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제39차 위원회를 열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사건’을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형제복지원은 지난 1960년 형제육아원으로 시작해, 1992년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강제수용하고, 수용 생활 중 강제노역과 가혹행위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 시설이다.앞서 지난 2020년 1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다음달 14일까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제공 사례’를 공모한다.공모 부문은 서비스 이용, 돌봄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 사례 총 3개다.서비스 이용 사례 부문은 돌봄서비스 이용 사례와 휴식지원 프로그램 이용 사례 중 하나를 선택해 서비스 이용 기간, 내용, 이용 전 상황, 이용 과정에서 느낀 점, 이용 후 달라진 점 등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서비스 이용 양육자다.돌봄서비스 제공 사례 부문은 돌봄서비스 제공기간, 내용, 서비스 제공 과정 중 본인과 돌봄서비스 이용자 가족의 긍정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다음달 16일까지 ‘인권 감수성을 깨우는 인권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전은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깨워 인식개선과 인권 문화를 확산, 나아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열린다.슬로건은 인권의 소중함이 나타나는 자유 주제로, 30자 이내의 한글 파일을 구글폼을 이용해 다음달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총 20명을 선정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지환 관장은 “인권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인권 문화가 확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SK에코플랜트, 어울림세상은 24일 공단 본부에서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장 적응 지원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했다.특히,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인력 채용과 맞춤훈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SK에코플랜트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전공자 6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을 창단, 음악 공연을 통한 장애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다음달 28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잠실 종합운동장의 추억, 그림으로 기억되다’를 연다.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년 3,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발달장애인들의 축제다. 최근 2년간은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랜만에 대형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그림을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잠실 종합운동장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24일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서기 청년바리스타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로서기 청년바리스타 인턴십은 기아대책의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로서기’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준비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인턴십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은 9월 한 달간 기아대책의 커피비즈니스 ‘비마이프렌드(Be My Friend)’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BMF코치단’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국립극장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합★체’를 다음달 15일~18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무장애 공연으로 초연한다. 합★체는 박지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 키가 고민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정반대 성격의 일란성 쌍둥이 ‘오합’과 ‘오체’가 키가 커지기 위한 특별 수련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키가 아닌 마음이 성장한 형제의 모습을 통해 그 어떤 시련에도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각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고용장려금 인상,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교통비 신설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등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24일 국회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가 열렸다.이번 예산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은 “가장 큰 특징은 재정 기조를 확장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국가 신용도를 확고히 하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 총지출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7일~19일까지 시각장애인 활동가 워크숍 ‘리더로 도약하기’를 열었다.이번 활동가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에서 종사하는 시각장애인 활동가들이 모여 갖춰야 할 역량,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첫 날인 17일에는 장애인 복지이념과 패러다임의 변화, 일반사회와의 소통 기술, 예산수립, 정산 방법을 다뤘다. 이틀차인 18일에는 시각장애인 복지사업, 장애인관련법,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문서작성, 노무관리, 시각장애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에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기기센터(이하 세종시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23일 이동보조기기에 반사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보조기기는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행차 등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을 돕는 보조기기를 말한다. 세종시 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과 노인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보조기기에 고휘도 반사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있다.특히,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는 교통사고 외에도 보조기기의 일시적 결함이나 오작동 등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사스티커 지원 시 이동보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3일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영양 프로그램(이하 12주 영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12주 영양 프로그램은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조절률을 향상하고자 개발한 교육 자료집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020년 자체 연구를 통해 12주 영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해 추가 연구를 통해 자료집과 교수안을 개발했다.또한 농촌·중소도시·광역시 등 3개 지역 보건소를 선정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기부한 쌀이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된다.경기도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NH농협은행 홍경래 경기본부장, 농협중앙회 염규종 이사, 김길수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전달한 경기미는 약 1억 원 상당으로, 10kg 포장 단위로 약 3,500포에 달한다. 전달된 경기미는 도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다음달 2일까지 장애인단체 맞춤형 직무교육 ‘UpSchool’(이하 업스쿨)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기초과정은 각 분야별로 오랜 실무경험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매뉴얼 집필진이 직접 현장강의를 진행하고, 수강생에게는 총 8종의 장애인단체 필수업무를 총망라한 ‘2022 장애인단체 실무자매뉴얼’이 교재로 제공된다. 교육은 다음달 15일~16일까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며, 장애인단체 실무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교육 종료 후에도 수강생 질문에 대한 강사의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돼 실무에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위생속옷을 전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지역아동복지센터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물품 지원은 지역아동복지센터 소속 저소득 여성 청소년 40명에게 전달됐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결식아동지원 캠페인 등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움직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지난달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중증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비둘기주간보호시설에 135만3,000원을 후원했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이용인 사물함, 붙박이장, 냉·난방기 구입 등을 위한 후원금 지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비둘기주간보호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비둘기주간보호시설의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됐다.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관계자는 “10년간 이어진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번 후원을
한국장애인재단은 24일 장애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인식·정책·제도의 개선을 도모하고자 ‘제12회 장애 관련 번역 도서 추천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는 국내 출간되지 않은 장애 관련 해외 우수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 관련 도서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1인 1건에 대해 추천이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며, 한국장애인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서 확인 후 전자우편(research@herbnanum.org)으로 제출하면 된다.이후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번역 도서 1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23일 추석을 앞두고 중증 장애인들이 만든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선물세트는 견과류, 떡, 참기름·들기름세트, 커피, 차, 해조류, 김치류, 농산물 가공품 등 총 42개 품목으로, 평소 즐겨먹고 사용하는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됐다.가격대 또한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제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책 형태의 카탈로그는 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페이지마다
장애계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지난 23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한국정부심의 대응 장애계연대(이하 장애계연대)는 제27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 장애계 이슈 전달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5일~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세션에서는,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우리나라의 제2·3차 병합 심의도 예정됐다. 2014년 1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이후 8년 만의 심의다.당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연대의 노력으로 한국의 주요 문제인 ▲의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