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 실효성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 청소년인 경우다. 국가와 지자체는 청소년부모에게 아동 양육, 부모에 대한 교육·상담 등의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생활·의료·주거에 관한 사항은 지원할 수 있다. 반면, 해당 법 시행령은 청소년부모에 대한 주거지원을 청소년부모와 그 자녀의 기초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으로 규정할 뿐, 구체적인 주거지원 방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3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1호 ‘동력보조장치, 이동의 신세계를 열다’를 발간했다. 그동안 동력보조장치는 수동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휠체어의 동력을 결합, 휠체어의 이동 범위를 크게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 인해 동력보조장치에 대한 휠체어 이용자들의 수요는 크게 늘었으나, 수요에 맞춘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동력보조장치의 의미, 앞으로 어떤 지원이 필요
[성명] 무너진 농교육 개혁, 더 이상 늦출 수 없다한국농아인협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 맞아 붕괴 된 한국 농교육의 재구조화와 청각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또한 수어 없는 청각장애인 교육환경이 청각장애학생을 또래에게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고립시키는 현실을 국가와 사회가 인식하고 농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한다.농교육은 2007년 완전한 변환기를 맞았다. 농학교(청각장애학교) 학생 수가 일반학교 통합교육 학생에 처음 역전되어 현재는 전체 청각장애 학생 중 19.9%만이
전남 영암군 도포면이 지난 26일 군 스포츠산업과, 민원소통과와 성산리 고추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세 부서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날 6,600㎡의 고추밭에 지주대를 세우고 줄을 묶는 등 작업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었다.고추 재배농가 농민은 “일손이 부족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손을 넣어주니 한시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신판식 면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일손돕기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농
전라남도가 마늘·양파 수확, 모내기, 과실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다음달 19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봄철 일손 부족 해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농촌 일손돕기 중점기간 도청 실국원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하고, 군부대와 농협 등 유관기관에는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매년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취약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남군청 농정과 직원 70여 명은 25일 무더위 속에서 해남 화산면 송산리를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이동이 불편해 복지관 방문이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해 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올해 이동상담소는 아라주공아파트, 으뜸마을주공아파트, 봉개LH아파트 총 3곳에서 진행됐다. 상담은 장애·비장애인 주민 57명이 참여했다.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 복지관 측에서 가정으로 재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제주특별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6일~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보장구 수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찾아가는 보장구 수리지원은 휠체어 등의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중 불편을 겪어도 정보 부족으로 인해 각종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서비스는 이동 보조기기 이용자가 많이 모이는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서 이뤄지며, 보조기기 기초 점검·수리를 진행한다.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의 보조기기 점검은 물론, 대상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이동 보조기기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생명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2021년부터 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헌혈증 기부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일상회복 단계에 진입하며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을 진행했다.
“나라사랑에는 장애도 차별도 없다. 독도는 우리 땅”‘장애학생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발달장애 학생·훈련생·근로자들이 23일 오후 독도에서 외친 구호다. 장애학생 독도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 울릉도·독도 탐방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장애학생 독도 프로그램은 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경북도 내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체 소속 장애인 근로자와 학부모, 교사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33명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가 청년 인재 시각에서 바라본 장애인, 이주노동자, 시니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1일 Sunny Scholar 2기 활동가들이 분석하고 정의한 발달장애, 이주노동자, 시니어 문제를 바탕으로 고안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Sunny Scholar Planning Stage’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인재육성 사업의 하나다.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중증 지체장애인 A씨는 산부인과에 갈 때마다 체중을 측정해야 했는데, 일반 체중계에 남편이 자신을 안고 올라서 체중을 측정한 후 남편 체중을 뺄 수밖에 없었다. 진찰실과 검사실은 입구가 좁아 휠체어가 접근할 수 없어 보호자가 안아서 옮겼고, 탈의실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산부인과 진료는 여성의 임신·출산 외에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 항목 중의 하나다. 하지만 여성 장애인은 경제적 부담, 임신·출산의 정보 부족, 의료기관 접근의 어려움, 종사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시의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산업통상자원부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냉방기기 지원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구 지원 등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이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대상 1,500가구 추가확대(1만3,600가구→1만5,100가구)를 결정했다.냉방기기 추가지원은 지원사
강원도 강릉시는 지난 18일 보행약자와 발달장애인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AI 로봇, ICT 상상누림터 구축 등 첨단기술을 활용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강릉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년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보급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기존 성인용과 더불어 아동용 웨어러블을 보급해 장애 아동의 기립보행 재활을 돕는다..또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와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AI 로봇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로봇 80대를 신규로 확보, 기존 20대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중심의 개인예산제 단계적 도입을 앞두고, 정부와 시각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6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연구에 참여할 4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도입 추진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차별 없는 도입을 위한 한시련의 향후 정책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세종사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멘토 7명과 멘티 7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활동은 부족한 여가생활을 보충하고, 멘토와 멘티의 라포 형성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번 활동은 욕구조사 결과 만장일치로 ‘놀이공원’에 대한 결가가 나와 장소를 선택했고, 1년간 함께 활동할 매칭 멘토와 멘티가 한 팀으로 활동을 진행됐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전남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야간 조명으로 청소년과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암군이 최근에 설치한 영암읍의 청소년수련관 건물 라인 조명과 실외 농구장 조명이 사람들에게 안전함과 즐거움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특히, 방과 후 운동과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소년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 실외 농구장 조명은, 벌써부터 청소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해가 진 야간에도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서, 모바일 기기 시청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청소년의 신체·정신 건강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단장한 조명
몽골의 장애학생을 위해 친환경 LED 조명을 설치하는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2일 발달장애인 학교인 몽골 63번 공립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LED 조명과 난방 펌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구에 위치한 63번 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립학교다. 1학년~9학년까지 발달장애인 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이 공부하기 때문에 쾌적한 교육환경이 필요하지만, 63번 학교는 시설의 노후화와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2023년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직원연수 중간관리자 과정을 지난달 27일~28일까지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진행했다.시각장애인복지시설 직원연수는 실무자가 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의 이해도 향상과 업무 수행 능력 강화, 상호 교류를 통한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고자 열리고 있다.이번 중간관리자 과정은 한시련 전국 17개 지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에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개최됐다.연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의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단체의 역할’ 강의 ▲
장애인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9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장애인 자살예방대책’을 포함하도록 하고, 자살방지와 생명존중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계획에는 생명존중문화의 조성, 자살상담매뉴얼 개발·보급, 아동·청소년·중년층·노인 등 생애주기별 자
국립 순천대학교는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기업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와 한가록 박사가 ‘Fit for 55의 주요내용 분석과 한국기업의 ESG 전략’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한국기업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기업경영·인사조직, Digitalized Business, 재무·회계, 국제경영, ESG, 특별 세션 등 6개 세션에서 총 1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순천대 이재은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EU의 기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