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은 연천군민 600여 명이 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4월 장애인의 날 행사가 군민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인구 4만의 연천군민 중 3,700여 명이 장애 당사자인 연천군은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함께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열었습니다.인터뷰) 이상녀 회장 / (사)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사는 게 아니라 살아 나가야 하는 것, 그것이 일상인 삶, 우리의 삶도 일상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모여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발달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도서입니다.국립생태원이 지난해 말 유료로 판매했던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를 글자체와 그림 크기, 제본 방식 등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제작했습니다.특히,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기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제작 사양을 개선하는 등 책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한편, 국립생태원은 매년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을
1. 휠체어계 혁신 ‘동력보조장치’, 비싼 가격에 휘청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요즘 수동휠체어에 동력보조장치를 연결한 후 전동식 휠체어처럼 사용하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그런데 이 동력보조장치가 비싼 가격으로 인해 다수의 장애인들이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력보조장치의 가격이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한다고 합니다.즉, 동력보조장치가 건강보험 의료급여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는 온전히 자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
1. 무장애 공원, 장애인 편의성 ‘제고 노력’ 필요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74호 첫 번째 뉴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무장애 공원 18개소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했습니다.그 결과, 시설 정비와 정보제공 등에서 개선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무장애 공원 건축물 중 시각장애인용 점자표지판이 미부착 되거나, 훼손돼 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고,접근로의 경우 단차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접근로 보도블록이 파손돼 평탄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습니다.또한 장애인 화장
1.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신고 시 추가징수 면제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9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노동부는 이 집중 신고 기간에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각종 급여,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은 행위에 대한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습니다.자진신고와 제보는 고용보험 홈페이지 내 온라인신고센터,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 코너에 있는 신고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복지부는 주민등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청년마음건강지원은 별도의 기준 없이 서비스를 필요로 해야 하는 청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 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일대일 심리상담 서비스를 회당 6∼7천 원에 3개월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서비스 우선지원대상으로 증빙서류 첨부 시 본인 부담금이 면제됩니다.올해 청년 연령 기준은 1989년
교육부는 지난 10일 제3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모든 유아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유아교육의 다양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우선 내년부터 유아 학비 지원금이 인상됩니다.지난해 12월 기준 모든 유아에게 월 28만 원의 유아 학비가 지원됐지만, 유치원에 따라 일부 학부모는 학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했습니다.이에 교육부는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만 3세까지 유아 학비 지원금을 인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
갈라진 벽과 균열이 발생된 바닥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장애인기업의 모습입니다.제조업 분야의 해당 기업은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며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문제가 발생된 것은 지난해 봄, 지난 2020년부터 건물 주변에선 모 건설사의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큰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건물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해당 기업 측의 주장입니다.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여기 단차가 나서 이쪽이 튀어 올라온 거예요. 땅이 솟았어요.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는 손가락보다 더 내려갔어요.이러한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광양시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센터, 광양수어통역센터 3개소가 함께 사용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인터뷰) 하태우 과장 / 광양시노인장애인과우리 시각장애인하고 청각장애인 분들이 그동안 사무실이 협소한 상태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0년부터 시각자립센터,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농아인 수화통역센터 등 5개 센터를 저희들이 한 건물에 통합해서 입주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해 왔습니다.이번에 개소한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는 그동안의 3개
의정부 입석마을 벚꽃길입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마을 축제가 열렸습니다.지역 주민들과 관내 예술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기획된 입석마을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입니다.지역 장애인시설, 노인보호시설 이용인들도 서비스 지원자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나와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모습입니다.의정부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지역 교회에서 준비한 맛난 먹거리, 지역 특산품판매, 장애인보호작업장 생산품 판매, 드라마 속 의상대여 등 다양한 준비로 주민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물했습니다.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걷는
전남도는 지난 7일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모두가 건강한 전남,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창립기념일인 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는 지난 1973년부터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입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과 보건의료종사자 26
성남 오페라 하우스, 제19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가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1개 시·군·구 사회복지사들이 1,8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를 가득 메웠습니다.개회선언과 함께 31개 시군구 지회 기수 행렬로 전국 최대 규모의 협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협회장 취임식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인터뷰) 박찬수 회장 /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원여러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오로지 클라이언트의 행복과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상상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낸 사회복지사 여러분
지난 6일 의정부 밀알복지재단의 이전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8년 작은 사무실을 열고 1999년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사회복지법인 의정부 밀알복지재단을 설립했습니다.인터뷰) 박춘섭 대표 / 의정부 밀알복지재단우리 활동지원센터, 선교단이 먼저 와서 건물을 관리하고 시작했고요. 작년 말 12월에는 작업장, 드림랜드가 들어와서 설치하면서 장애인 직원분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저희 밀알이 25년 생일이기도 하고, 한
지난 3월 28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개정은 키오스크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설치되는 모바일 앱 등의 제공자와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이 키오스크나 모바일 앱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적용 대상 키오스크는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해 제공하거나 서류발급,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기기입니다.장애유형에 따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등록장애인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금융카드형 장애인등록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등록증을 발급하는 지역은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등 6개 시·도로 한정돼 있었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장애인등록증은 가까운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또는 정부24 등 온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시행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이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창작물 구매 전체 총액을 기준으로 3% 이상을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 미술품 등 창작물로 구매해야 합니다.한편, 우선구매 제도 시행에 대한 현장의 기대도 크다고 하는데요.설문조사에서 비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인 모두 우선구매 제도가 장애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계의 다양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아울러 정부는 우선
자폐성 장애인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지난 1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매년 4월 2일은 세계자폐인의 날입니다. 지난 2007년 유엔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정됐습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을 기리는 표창 전달과 홍보대사 위촉 등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행사에 참석
지난 3월 29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전치국 원장 취임식’을 열었습니다.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 복지TV 최규옥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취임사를 전한 전치국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인터뷰) 전치국 원장 /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나눔의집은 영등포 장애인에게 희망과 행복한 삶의 나눔을 위해 시작해 이제 또 다른 기쁨을 공유하고자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누구도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지적장애인 시설 인권개선 권고, 복지부·지자체 수용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개선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이번 권고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10개소에 대한 방문조사 후 지난해 5월. 시설 입소, 생활인의 인권적 거주환경,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내용에 따른 것입니다.복지부는 정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따라 시설 생활 장애인의 1인 1실 배치를 확대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침실 면적 기준을 시행 규칙에 명시할 계획입니다.또, 장애인
지난 3월 의정부 함께 돌봄연구소, 장애인의 권리를 찾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지난 2월 개소식을 한 연구소는 매월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포럼을 갖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입니다.인터뷰) 김재연 대표 / 함께 돌봄연구소노동이라고 하는 것을 생산력이라는 것과 무조건 결부시켜야 한다는 우리의 상식을 한번 뒤집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자리라고 하는 것을 그 일자리로 인해 그 사람의 삶의 기쁨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장애인 일자리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