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습니다.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는 행사입니다.올해 행사는 ‘내일의 꿈을 잇다’를 표어로,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수여됐습니다.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 김희대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습니다.포스코휴먼스는 지난 2007년 설
복지TV가 TBS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힘을 모읍니다.지난 14일 복지TV 공개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지난 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한 장애인복지채널로써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습니다.현재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취약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시민을 위한 공공미디어플랫폼 TBS'를 비전으로, 시민의 방송이자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으
1. “학대 피해 장애인 ‘고발인 이의신청권’ 되살려야”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고발인 이의신청권에 관한 뉴스입니다.지난 해 9월 야당 주도 하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예전에는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 경찰의 판단과 검사의 기소여부 판단을 모두 받아 사건이 처리됐다면, 이제는 경찰의 판단만으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는데요.즉, 경찰관은 중요범죄를 제외하고는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고 직접 수사를 한 뒤 사건의 송치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는 구조입니다.이런 가운데 검경
1.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해외시장 진출 희망하는 장애인기업 모집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지원합니다.이번 사업은 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합니다.모집대상은 사업 종료 시까지 장애인 기업 확인서 기간이 유효한 장애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신청방법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해외 온라인 마케팅과 무역실무 교육 강의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2. 국
우리는 장애인 고용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 즉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이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그러나 지식과 기술은 가지고 있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인 것이 현실인데요.앞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의 목소리에서 들었던 것처럼, 고용시장의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이 필요합니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사업주에게 장애인근로자를 의무로 채용하도록 하는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정하고 있습니다. 민간
인터뷰) 조향현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4월 20일은 법으로 정한 제43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저도 장애인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50여 년간 살아오면서 여러 불편함이 많았습니다.학교 다닐 때부터 시작해서 병원에 갈 때,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라던가 식당을 간다고 했을 때, 식당을 가더라도 맛있는 데를 가기보단 편의시설이 없으면 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장애인 분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편리함이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 편리함 속에 국민들이 장애인을 보는 관점이 보다 개방적이었으면 좋겠다.편의시설도 많이 확충되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제8대 진형식 상임대표가 공식 취임했습니다.지난 12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자연 상임대표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앞서 지난달 28일 한자연은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상임대표 선거를 통해 진형식 신임 상임대표를 선출했습니다.진형식 상임대표는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과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서울시장애인휠체어펜싱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현장 전문가입니다.그동안 협회의 내실화와 소통을 강조한 만큼, 이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인터뷰) 진형식 상임대표 / 한
지난 12일, 의정부시 지하상가 문화광장에서는 클린의정부연합봉사단 출범식이 있었습니다.2021년 의정부역 주변 환경개선을 목표로 시작한 봉사단의 활동은 의정부의 관문의 의정부역에 크나큰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인터뷰) 김동근 의정부시장우리 사회에 가장 힘들고 낙오하고 계신 노숙자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10개의 봉사단체들, 그분들이 힘을 합쳐서 클린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의정부역은 앞으로 굉장히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여가와 휴가 걷기
전남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을 확대해 전남도 20개 시군에서 바우처택시와 임차택시 28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자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이며 기본요금 2㎞ 500원, 1㎞ 추가 시 100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관내 지역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강성휘 원장 / 전남사회서비스원광역이동지원센터를 이용하시는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앞으로 더 높은 서비스를 위해서 차량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
전남도의회는 지난 14일 제370회 임시회에서 장애인교원의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현숙의원은 지난해부터 장애인교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견을 토대로 조례안을 다듬었으며 제370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전남도 장애인 교원의 근무 여건에 대해 질의했습니다.인터뷰) 박현숙 의원 / 전남도의회지난해까지 전남도교육청은 장애인교원을 위한 편의지원 예산이 전무했고 지원할 근거도 없어 최근 본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지난 15일 주말,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시민들, 제2회 버들골노래자랑이 있는 날입니다.양주시 거주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이 축제는 직장공장새마을양주시협의회가 주최해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고 있습니다.인터뷰) 오수영 회장 / 직장공장새마을양주시협의회2회를 개최했는데요, 마음이 너무 울컥하고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많이 나오셔서 재능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많은 장애인분들하고 함께 해서 좋은 환경 속에 살 수 있도록 많이 돕겠습니다.행사에는 양주시장을 비롯
지난 14일은 연천군민 600여 명이 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4월 장애인의 날 행사가 군민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인구 4만의 연천군민 중 3,700여 명이 장애 당사자인 연천군은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함께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열었습니다.인터뷰) 이상녀 회장 / (사)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사는 게 아니라 살아 나가야 하는 것, 그것이 일상인 삶, 우리의 삶도 일상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모여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발달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도서입니다.국립생태원이 지난해 말 유료로 판매했던 ‘알기 쉬운 곤충 이야기’를 글자체와 그림 크기, 제본 방식 등 발달장애인이 읽기 쉽도록 새롭게 제작했습니다.특히, 이번 읽기 쉬운 생태도서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기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제작 사양을 개선하는 등 책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한편, 국립생태원은 매년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을
1. 휠체어계 혁신 ‘동력보조장치’, 비싼 가격에 휘청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요즘 수동휠체어에 동력보조장치를 연결한 후 전동식 휠체어처럼 사용하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그런데 이 동력보조장치가 비싼 가격으로 인해 다수의 장애인들이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력보조장치의 가격이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300만 원까지 한다고 합니다.즉, 동력보조장치가 건강보험 의료급여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는 온전히 자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
1. 무장애 공원, 장애인 편의성 ‘제고 노력’ 필요한 주간의 복지계 소식을 장애인신문과 함께 만나봅니다.장애인신문 1474호 첫 번째 뉴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무장애 공원 18개소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했습니다.그 결과, 시설 정비와 정보제공 등에서 개선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무장애 공원 건축물 중 시각장애인용 점자표지판이 미부착 되거나, 훼손돼 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고,접근로의 경우 단차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접근로 보도블록이 파손돼 평탄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습니다.또한 장애인 화장
1.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신고 시 추가징수 면제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9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노동부는 이 집중 신고 기간에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각종 급여,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은 행위에 대한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습니다.자진신고와 제보는 고용보험 홈페이지 내 온라인신고센터,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 코너에 있는 신고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지방고용노동청을 방문해 신고할 수도 있습니다.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징수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복지부는 주민등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청년마음건강지원은 별도의 기준 없이 서비스를 필요로 해야 하는 청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 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일대일 심리상담 서비스를 회당 6∼7천 원에 3개월 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은 서비스 우선지원대상으로 증빙서류 첨부 시 본인 부담금이 면제됩니다.올해 청년 연령 기준은 1989년
교육부는 지난 10일 제3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모든 유아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유아교육의 다양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우선 내년부터 유아 학비 지원금이 인상됩니다.지난해 12월 기준 모든 유아에게 월 28만 원의 유아 학비가 지원됐지만, 유치원에 따라 일부 학부모는 학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했습니다.이에 교육부는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만 3세까지 유아 학비 지원금을 인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
갈라진 벽과 균열이 발생된 바닥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장애인기업의 모습입니다.제조업 분야의 해당 기업은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며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문제가 발생된 것은 지난해 봄, 지난 2020년부터 건물 주변에선 모 건설사의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큰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건물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해당 기업 측의 주장입니다.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여기 단차가 나서 이쪽이 튀어 올라온 거예요. 땅이 솟았어요.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는 손가락보다 더 내려갔어요.이러한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광양시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센터, 광양수어통역센터 3개소가 함께 사용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인터뷰) 하태우 과장 / 광양시노인장애인과우리 시각장애인하고 청각장애인 분들이 그동안 사무실이 협소한 상태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0년부터 시각자립센터,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농아인 수화통역센터 등 5개 센터를 저희들이 한 건물에 통합해서 입주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해 왔습니다.이번에 개소한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는 그동안의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