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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 도입을 규정한 ‘장애인연금법’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 제도는 장애인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수급희망자를 대상으로 이후 5년간 매년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신청을 안내하는 제도다.수급희망자가 이력관리를 신청하면, 매해 소득‧재산 등 이력조사를 시행한다. 변경된 선정기준액에 따라 수급가능자가 확정된다.이에 앞으로는 장애인연금 수급희망자가 이력관리를 신청하면 별도로 재신청하지 않고도 매해 소득‧재산 자격을 판단 받아 지원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연금 신청을 안내받게 될 예정이다.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정책·정치
황현희 기자
2017.07.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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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강화 등 국민에게 신뢰 받는 재난대응체계로 개선‧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국민들의 재난현장 초기 자구(自求)능력 확보를 위해 소방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긴급대응훈련을 기존 보여주기식‧전시형에서 실습형과 참여형 긴급대응훈련으로 변환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훈련 설계에서부터 평가까지 국민이 참여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재난현장에서의 지휘역량강화를 위해 소방서장 등 최일선의 현장지휘관 교육‧훈련시, 팀 단위전략 훈련과 상황판단 능력강화 훈련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과 연계한 VR/AR(가상) 기술을 활용하는 훈련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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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올 7~8월에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기화재,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국민안전처에 의하면 지난 10년 간(2007~2016년) 전제 화재 대비 전기화재 비율은 평시에 비해 폭염기간 중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거나, 햇볕에 노출된 전선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장소별로 살펴보면,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유흥주점, 노래방, 식당, 고시원, 독서실 등)에서의 발생 비율이 평시에 비해 4%나 증가했고, 주택·자동차의 경우에도 각각 2% 증가했다.또한, 건수는 적지만 폭염기간에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축적된 유증기가 폭발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7.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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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확대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더욱 간편해진다.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부터 비회원, 외국인관광객은 본인인증,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온라인 결제(휴대폰소액결제, 카드결제)만 마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비회원과 외국관광객은 앞으로 인증절차나 회원가입, 보증금 없이 PC, 모바일 웹에서 따릉이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해 이용권을 구매한 뒤 제공받은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기만 하면 대여 가능하다.비회원과 외국인관광객은 1일권(1시간제, 2시간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수단은 이용권구매자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네트워크
황현희 기자
2017.07.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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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2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학·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먼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로금빛모은 직장어린이집은 국내 소상공인을 위한 첫 직장어린이집으로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는 ‘지자체 협업형’ 사례다.서울시는 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건물 및 설치비용을 제공하며 공단은 설치비·운영비 등 재정지원과 상담을 진행한다.설치의무사업장인 강릉원주대학교는 인근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제출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국립대학과 중소기업(9개소)이 함께 운영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직장어린이집(99인 정원)은 오는 2019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7.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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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와 한국노동패널조사를 활용해 자녀를 둔 부모의 고용상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맞벌이 부모 비중이 낮으며 이는 남성의 가사분담률이 낮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자녀(0~14세)를 둔 부모들의 고용상황을 보면 OECD 국가의 부모들은 약 60% 정도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3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 국가 부모들의 고용형태는 ‘모두 전일제(41.9%)’가 가장 많고 이어 ‘외벌이(30.8%)’, ‘전일제+시간제(16.6%)’ 순이었으며 스웨덴, 덴마크처럼 전일제 맞벌이 비중이 높은 국가와 네델란드처럼 전일제+시간제 비중이 높은 국가로 나눠볼 수 있었다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7.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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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제3호 태풍‘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1개 관계부처와 9개 시‧도 담당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태세와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큰 피해를 가져온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남동해안 지역 등에 피해가 우려돼, 범정부적 대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특히, 이번 태풍은 대만 근처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더욱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이에 긴급대책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방파제, 해안가 등 인명피해가 우려 지역 사전 출입 통제 ▲저지대 침수 대비 위해 하천변 주차차량 이동조치, 배수시설과 예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7.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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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충북지부(이하 KOVA 충북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의 인권상담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피해 장애인 6,518명 중 지적장애인이 3,376명으로 51.8%, 자폐성장애인이 286명으로 4.4%를 차지했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인)의 학대피해 상담 비중이 전체 학대피해 상담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어 발달장애인이 주요 학대피해자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 발달장애인 지원 ▲보호관찰명령처분을 받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재발방지 노력 ▲발달장애인 이해에 대한 자문 및 지원 등 발달장애인을 위
충청
황현희 기자
2017.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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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 평가체계 개편방향’을 심의했다.복지부는 어린이집의 시설환경과 보육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해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를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부모들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평가인증제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이번 개편안은 어린이집·유치원 평가를 공통으로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학부모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 목표다.주요 어린이집 평가체계 개편 내용은 먼저 어린이집 간 고득점 경쟁으로 인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총 점수 공개방식에서 등급(4등급) 공개방식으로 변경한다.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은 평가인증 유효기간을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7.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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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해당 기관 명단은 복지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1월1일 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할 예정이다.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7개 기관으로 의원 8개소, 한의원 6개소, 요양병원 2개소, 치과의원 1개소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
노인
황현희 기자
2017.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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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들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도입과 주의보 발령 시 영‧유아, 노인 등 6대 민감군에 대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악화시 서울시장이 발령하는 차량2부제와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면제 등이 대표 대책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 근거로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상 자연재난에 미세먼지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미세먼지가 조례상 자연재난에 포함되면 시민의 건강권·생명권 보장을 위한 시의 정책 의지 표현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에 ‘재난관리기금(각종 재
지역네트워크
황현희 기자
2017.06.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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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없이 비어 있는 빈집과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폐교 등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거듭난다.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지역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울 양천구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 ▲인천 남구 빈집 구조변경(리모델링) 지원공간 ▲대구 남구 마을문화창작소 ▲경남 김해 폐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생산·판매 ▲전북 완주 로컬 아트(지역 예술) 팝업 레스토랑 ▲전남 장성 편백 목공예 체험·생산 등 총 11개다.선정된 지역은 행자부로부터 각각 1억5,000만 원~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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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9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7월에 빈발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6개 유형을 선정하고, 중점관리를 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7월은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 호우, 태풍,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의 발생이 급증하고, 해양사고, 추락사고, 환경오염, 승강기 사고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이러한 재난안전사고 중 SNS 상 국민의 관심도 순위를 반영하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들을 우선 고려해 폭염, 호우, 산사태, 수난사고, 추락 등 6개 유형을 선정했다.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게 발생해 지난 5~6월 폭염 일수가 증가해 그 어느때 보다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특히 폭염 관련 사망자는 7월 3주차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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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지난 29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사항을 점검했다.회의는 최근 전국 단위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본격 우기철이 됐고,지난 29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논의 내용은 하천범람, 산사태 등 여름철 풍수해 주요 발생 원인에 대한 기관별 대책을 확인하고, 유난히 잦았던 올해 산불 발생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 점검이다.또한,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 시 울산 태화강 등 하천변 주차장에서 대규모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통제, 견인 조치 등 적극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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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2016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됐으며, 지난해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6종 중 34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감염병 군별 신고현황은, 먼저 제1군감염병은 A형간염 신고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39% 증가했고(2015년 2,128명→2016년 5,077명), A형간염은 전년에 비해 159% 늘었다.(2015년 1,804명→2016년 4,679명), 연령별로는 20-40대가 88%를 차지했으며, 부산·경남, 대전·충남지역에서 환자 신고가 증가했다.제2군감염병은 수두, 홍역은 증가했고, 유행성이하
의료·건강
황현희 기자
2017.06.30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