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여주시가 첫 도입한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보편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도내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계획을 마련, 시·군과 협력해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1,000원, 연 13만2,000원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은 2016년 일명 ‘깔창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시작돼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 대상자 중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 정부로부터 1인당 연 13만2,000원
아동·청소년 성착취의 주요 경로로 지목돼 왔던 무작위(랜덤)채팅앱이 성인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10일 여성가족부는 ‘불특정 이용자 간 온라인 대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랜덤채팅앱)‘ 중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교제를 조장 또는 매개할 우려가 있는 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했다.이번 고시는 지난 5월 행정예고를 통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 법제처 검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랜덤채팅앱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심의·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이번 고시에 따라 ▲실명 인증 또는 휴대전화
오는 25일 보건복지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보장원은 2020년 아동권리포럼 ‘온택트 시대, 온라인에서의 아동권리: 위기에서 기회로’를 공동 개최한다.보건복지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보장원은 원격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온라인 이용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권리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첫 번째 주제는 ‘새로운 온라인 세상, 아동권리 보호와 아동참여 증진방안 모색’으로 온택트 시대에 아동친화적 온라인 참여 공간을 재발견하고, 온라인 교육체계에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조사한 결과, 피해 어린이 10명 중 7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안전표지 미설치, 불법 주·정차 등 총 337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7월 30일~지난달 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과, 화물차·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
고용노동부는 전국적인 감염병의 확산 등 비상상황시 가족돌봄휴가를 최대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재 원격수업, 휴원·휴교 등으로 자녀돌봄 문제가 심각한 만큼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이 공포된 즉시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번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르면 전국적인 감염병의 확산 등을 이유로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고용정책
성범죄로부터 아동, 청소년들을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법이 발의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성범죄자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법률로 정해진 취업제한 시설·기관·사업장을 일정기간 동안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을 동시에 선고할 수 있도록 돼 있다.반면,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청소년쉼터뿐 아니라 게임제공업, 노래연습장업 등의
질병관리본부는 올 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노인(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에게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오는 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시작하며, 2회 접종 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먼저
인천시는 군·구, 지방경찰청 및 관할서, 교육청 등과 협업하여 관내 초등학교 등 54개교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개소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민식이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군·구 73개소*에 노란신호등 569조를 신설한다. 위치는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사거리 16개·삼거리 43개·단일로 14개 이다. ▲ 중구(5), 동구(2), 미추홀구(10), 연수구(6), 남동구(
‘2020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강원도 원주의료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장애아동이 거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강원도는 강원도원주의료원(원주시 서원대로)을 증축해 낮병동 20병상 규모로 공공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특수구급차’를 생산하는 특장차 전문 업체인 오텍이 국내 최초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오텍의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산부인과 병원이 드문 곳이나 도심 교통체증 속에서 이송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분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된 구급차다.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국내 최초로 ‘전동 들것’을 탑재해 임산부가 구급차에 승하차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또 임산부 이송 시에 구급대원이 분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신생아 분만키트’를 비롯한 ‘임산부용 확장 키트’가 장착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이 직접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굿네이버스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주최, 굿네이버스 주관으로 열렸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들은 안녕한가?’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권리 사례를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당사자인 아동들과 함께 모색했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아동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으며, 아동권리가 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이마트와 ‘취약계층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와 이마트, 초록우산이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초 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만 장의 황사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 장 지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전달된 마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코로나19로 맞벌이 자녀의 가정 보육에 대한 불안감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직장어린이집은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사업장 4,315개소)가 운영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SK텔레콤 T맵과 함께 18일~오는 31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한 후 캠페인 기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가운데 3.000명을 추첨해 주
앞으로 의료기관으로부터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의 출생을 보고받은 관할 보건소는 의료비 지원 사업 내용을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규정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모자보건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이하 미숙아등)가 출생하면 그 사실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하고 보건소장은 미숙아 등의 정보를 기록·관리해야 한다.미숙아가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
보건복지부는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 단계부터 영아기의 건강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그 동안 서비스 모형 개발, 인력 확보 등의 준비를 해왔다.올해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시 연제구 등 19개 시·군·구의 21개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임산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22일부터 임산부와 동행 보호자 1인에 대해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정부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임산부와 보호자 1인을 궁·능 무료관람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해 궁·능 재개방일인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궁능유적본부 훈령 제13호)은 조선 궁궐과 왕릉의 공개, 관람, 촬영, 장소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신설한 내용은 임산부와 보호자 1인에 대한 궁·능 무료입장 혜택이
행정안전부는 10일~오는 31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아동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과 제도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다.슬로건 문안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무연고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 ‘잇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부터 무연고아동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기아대책은 ‘마음을 잇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명을 ‘잇다’로 정하고,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돌봄 위기에 처한 무연고아동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무연고아동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와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심리발달검사 등 정서적 지원에도 함께 쓰인다. 후원금을 지원할 보육시설은 서울특별
시립서울청소년센터(이하 센터)는 대학교 전공 멘토링 봉사단을 구성해 이번달~오는 12월까지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대학교 전공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학교 전공 멘토링 봉사단은 재학생의 진솔한 대학 생활과 전공 기본 소양,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멘토로 참가하는 만큼 요일별 대학 전공발표수업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전공 수업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대학교 전공 미리보기는 서울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