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지역 사회 기관들이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에 힘을 모았다. 28일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학대 피해자인 A씨(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장애인 쉼터 보듬으로 응급 분리했다.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응급 분리 이후 A씨의 심신 회복을 위해 의료지원, 심리 지원, 신뢰관계인 동석 등 권리 구제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쉼터 보듬에서는 함께 A씨의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조용하기만 했던 청계광장이 갖가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현장입니다.서울 청계광장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간 전국 50여 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장애인생산품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부족했던 상황, 그만큼 참여 시설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인터뷰) 박경호 원장 / 동안제일복지센터저희는 동안제일복지센터라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데요. 저희는 특별히 장애인분들과 함께 수제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지난 25일 ‘영산강 수질개선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함께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또, 영산강 수질개선 공동 대응을 위한 ‘광주·전남 시도의회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것도 의견을 같이 했다.이날 협약식은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영산강 공동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의회에서 영산강 수질개선에 대해 함께 논의를 시작해 보자’는 제안을 했고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이 뜻을 함께해 이뤄졌다.광주시와 전남 8개 시군(목포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가 지난 20일~21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첫째 날, 서울시복지재단을 방문해 김상철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지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수준과 개선방안’을 마련한 현명이 박사로부터 내용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 박종원 위원은 “사회복지 관련 시설은 종류가 많은 만큼 시설마다 특징도 달라 시설별 종사자의 업무강도에 있
[성명]“20여년을 기다렸다!” 이번에는 반드시 실질적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법적 지위 보장하라!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이 말은 세월의 무상함과 동시에 치열함을 내포하는 말이다. 이 땅에 장애인 자립생활이 도입된 지 20여년이 흘렸다. 20여년 동안 장애인의 삶과 인권 그리고 사회정의에 기여한 장애인 자립생활의 치열함은 책 한권으로도 부족한 만큼 차고 넘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중심에 섰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아직도 실질적인 권한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54조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명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장애인 친환경차 충전 지원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용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해, 장애인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충전 접근성을 높이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소유자가 해당 시설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장애인용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은 규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내연기관
장애인학대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담은 법안이 발의 됐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이하 장애인학대특례법안)’을 20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18년~2021년까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학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장애인 학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7월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와 9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최종견해’ 등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 장애인 학대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3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제작했다.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1,000부 무료배포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은 소소한소통 누리집과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 자료는 2021년 처음 선보인 쉬운 배달앱 사용법의 개정판 자료로, 기본 이용법은 물론 앱 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소개한다.자료 제작에 앞서 기존 배달앱 유경험자와 미경험자로 나눠 총 5회의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인터뷰에서 파악한 요구사항과 사용자 특성 등을 반영했다.
공공도서관의 절반 가까이는 장애인 좌석 이용이 불가하고, 독서보조기기 의무 설치율은 40.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장애인도서관은 독서보조기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277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8일 공개했다.조사결과, 장애인이 도서관이용을 위한 접근성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 기준 ▲도서관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은 64.1점 ▲지형적 위치 접근성은 66.9점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은 57.5점으로 나타났다.도서관시설의 접근성 보다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이 저조한 이유는 편의 제공의 부족 때
교육부는 지난 10일 제3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모든 유아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유아교육의 다양성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우선 내년부터 유아 학비 지원금이 인상됩니다.지난해 12월 기준 모든 유아에게 월 28만 원의 유아 학비가 지원됐지만, 유치원에 따라 일부 학부모는 학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했습니다.이에 교육부는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만 3세까지 유아 학비 지원금을 인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
전자책 시장이 확대돼 독서 환경의 확장을 가져왔지만,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또 다른 배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전자책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민간 업체 그리고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전자책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보접근성 향상 TF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응답자 58명 중 74.1%가 국립장애인도서관, 점자도서관 등에서 제작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역 내 헌혈 부족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응급의료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나눔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강병은 관장은 “한 번의 헌혈로 3명의 목숨을 살린다고 하는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7일 SK렌터카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초 생필품 패키지’ 포장 봉사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지방정부, 시민,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아동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연합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많은 결식우려아동이 식사 지원과 함께 생활 전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아동들의 기본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목을 선별해 기초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하게 됐다. 기초 생필품 패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는 12일 ‘2023년 1차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발달장애인 후견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담당자,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담당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공공후견지원사업 수행 현황과 공공후견사례를 공유하고, 공공후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공공후견지원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후견인을 두어 금전관
장애인선수 5명 중 1명은 최근 2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권과 접근권에서 개선 요구가 많았다. 12일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는 ‘2022년도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12월까지 전국 장애인 선수(훈련파트너 등 포함),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관기관 초청을 통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2022년 12월 8일)해 조사결과 공유와 실무자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최근 2년 내 인권침해 피해 경험 20.5%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12일 재가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중증 장애인은 각종 재난 상황이나 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실제 위험한 상황에 놓일 경우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위험 상황에서의 대피요령, 대처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종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왔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강병은 관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 및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마련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진흥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국규모대회 운영 협조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또한,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 선수들은 목포축구센터 숙박시설을 우선 이용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점자 보고서(요약본)를 지난달 23일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발간된 방대한 분량의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장애인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해 발간했다.시각장애인이거나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미지 형식의 문서 파일이나 인쇄된 기존의 보고서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했다.장애인 게임이용자, 게임을 주요한 여가활동으로 인식해이번 연구보고서는 장애인 게임 이용(예정)자 327
전남 목포시는 지난 8일과 9일 열린 '2023 유달산 봄축제'에서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권 의대유치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 활동은 의대유치 홍보리플릿 배부와 함께 추억의 뽑기, 행운의 룰렛 등 이벤트를 병행해 이뤄졌다. 1,6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공감하며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은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한 지역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양주시 특수학교 진학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24일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이 주최한 ‘특수학교 학부모와의 정담회’에서 자녀의 특수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토로한 학부모의 심경을 듣고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정담회에서는 ▲특수학교 입학 학생 수 대비 학교·학급수 부족 문제 ▲특수학급 지원교사 부족 문제 ▲경계성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 정책 등이 다뤄졌다.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측은 “장애아동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