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7일 이영숙 전 천안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지역 내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300kg을 전달받았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특별한 인연이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홍성군에 위치한 정암건설 최장식 대표가 우연히 전해 듣게 된 김장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것. 최 대표는 “물감이 어딘가에 떨어지면 그 주변을 물들이듯 이영숙 전 회장의 선행이 나에게 물든 것이 아닌가 싶다.”며 “나의 작은 선행이 다시 또 누군가에게로 번져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회
전라남도 영암군이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영암읍5일시장 일대에서 영암경찰서, 영암교육지원청 등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인격체입니다’를 제목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올바른 양육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아울러 영암군은 11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관련 홍보 현수막을 걸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아동학대 예방·신고의무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영암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주변을
김종근 전남 장흥님프만 대표가 27일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2007년부터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운영의 수익금 일부를 장흥군에 기탁하고 있다.김 대표 부부는 2016년, 2019년에 장흥군 최초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부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 중이다.김 대표는 “작은 나눔이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힘 닫는 데까지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노영금 회진면장은 “소외계층, 아동, 여성 등 사회 곳곳에 꼼꼼한 기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이하 센터)는 그동안의 사례를 바탕으로 ‘보호시설 미성년자 후견인 선임 매뉴얼 전면개정판(이하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많은 아동·청소년들은 친권자(부모)가 있으나, 친권자가 보호와 양육 책임을 다하지 못해 법정대리인이 사실상 부재한 경우가 많다. 이에 법률은 친권자를 대신하는 미성년후견인 제도를 두고 있고, 미성년자 보호·양육 시설에서는 필요 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후견인 선임 절차를 잘 몰라 보호시설 미성년자들이 통장개설, 의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춘천 모토모토 세미나실에서 ‘생애주기지원사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토크콘서트는 최근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개인별 서비스지원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도내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나아가는 장애인복지 방향들을 함께 고민하고자 계획됐다.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생애주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호자와 아동들이 직접 사업경험들을 공유하고, 바라는 점들을 나누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사업실천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참가자
충청남도 청양군이 겨울철 맹추위와 독감 등 계절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27일~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고립되기 쉬운 노인, 장애인, 취약 아동 ▲겨울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청양군은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대전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부 기념식은 지역아동센터 레인보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소중한 아이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인 우수상을 받았다.2부에서는 전문강사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이 지난 21일, 라남도 보건복지국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이 전국 최초로 ‘경계선아동치료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김정희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대비 23.93% 늘었는데 발달재활서비스 도비확대 사업과 지역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예산 모두 감액편성하고 경계선아동 관련 예산은 아예 빠져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아이가 어렸을 때 발달지연을 치료하면 치료기간도 줄일 수 있고, 언어치료의 경우 6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데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보성군 아동복지사업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 아동 발굴 및 상호 의뢰 ▲아동 대상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상호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 내외 인적․물적자원 개발 및 연계 추진 등 위기아동 발굴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 체결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가장 먼저 문덕면 7남매 가정 주택 신축을 위한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의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지원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가 선정됐다.순천시는 전문인력인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아동보호·지원 협력을 위한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전담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선제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다음달 1일~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범국민 연말연시 나눔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4,349억 원으로, 전년도 목표액 4,040억 원 대비 107.7% 증가돼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나눔의 온정이 더 올라가는 한국 사회 공동체의 특징을 고려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로 기부 효능감을 반영했다.사회문제 선제적 대응, 위기가구 발굴 등 추진이번 캠페인의 기부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겨울철을 맞아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추진된다.22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겨울철 취약계층 생활 여건 악화에 대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국민들과 함께한 ‘제3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담당 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우편집배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3일 부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참여형 나눔 놀이마켓 ‘북구점 초록이점빵’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50가정이 방문해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초록이점빵은 아동의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물건을 직접 고르고 담아가는 아동 중심 나눔마켓이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놀이권과 선택권을 아동의 기본권 범주에 포함해 식료품, 문구, 생필품 등 기본적인 물품뿐만 아니라, 놀이교구를 직접 고르고 해당 교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서울시는 지난 13일~19일까지 자폐성장애 인식개선 달리기 ‘오티즘 레이스’ 버추얼·오프라인대회를 약 2,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오티즘 레이스는 오티즘(자폐성장애)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첫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버추얼런만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병행 운영 방식으로 열렸다. 버추얼런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난 13일~19일까지 약 850명이, 오프라인런에는 18일 오전 8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약 1,3
광주광역시 북구는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김형수 북구의회의장,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각화종합사회복지관 정진 관장, 꿈나무사회복지관 유길원 관장, 북부경찰서 서은정 여성청소년과장, 북구미래아동병원 안서현 총무과장 등 내빈과 아동복지기관 종사자 및 주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장애아동 당사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2023 아동권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주제로, 장애아동의 참여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1부에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인식개선팀 이수경 팀장, EBS 이지현 PD가 주제발표에 나섰다.김미연 위원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아동의
전남도교육청이 질 높은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늘봄학교’ 내실화에 팔을 걷었다고 20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1년 여 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내년에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늘봄 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특히, 목포 상동초 건물을 활용한 ‘거점 돌봄센터’가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어서, 늘봄 교육의 질은 높이고 각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는 덜어줄 지역 연계형 돌봄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인근 학교의 늘봄 대상 학생들을 모아 거점형으로
전라남도 광양시는 거양엔지니어링가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동리프트 승합차 구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거양엔지니어링 우광일 대표,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지회장 직무대행 송규향 부회장, 국제로타리 3610지구 및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우광일 대표는 “척수장애인들이 휠체어 사용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 있고, 내구연한이 지난 14년 된 낡은 승합차를 교체하는 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대금을 지정 기탁해
전라남도 고흥군은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군가족센터 등 5개 유관기관 80여 명이 동참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법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일상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협업해 아동이 행복한 고흥
서울기록원은 16일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주제인 보건복지, 아동복지, 주택정책과 관련된 기록들을 선별해 신규 기록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서울기록원은 1948년 정부수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시의 보건정책에 대해 주목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이러한 주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결핵관리 체계와 보건’이라는 새로운 기록콘텐츠를 통해 한국 사회에 널리 퍼졌던 전염병 중 하나인 결핵과 결핵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서울시가 이를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 설명하고 있다.‘서울의 아동복지 - 고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