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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법무부, 서울맹학교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자자료 보급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오는 24일 서울남부구치소 대강당에서 수형자들로 구성된 ‘눈빛나눔봉사단’ 발대식과 ‘점역자료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 것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남부구치소·교도소, 서울맹학교가 체결하는 점역 자료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점역자료(도서, 파일 등)의 제공 ▲수형자의 점역·교정사 자격취득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각 기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남·여 수형자 30명으로 구성된 눈빛나눔봉사단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요청한 도서를 점자정보단말기 사용이 가능한 파일 또는 점자책으로 점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1.1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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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노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이하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8개소를 신규 개관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현재 운영중인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24개소에 더해 올해만 화곡동·사당동 등 8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에는 총 32개소의 소규모 노인복지센터가 운영된다.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규모 여가시설인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부족한 노인여가시설을 보완하고,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노인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사회교육, 정서함양, 복리후생, 기능회복, 자원봉사자 육성, 지역
노인
김라현 기자
2011.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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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로 화합을 모색해온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갈무리하는 성과보고대회가 22일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문화부의 지원으로 전국에서 진행된 5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참여 단체와 이주민, 문화예술 관련 단체, 기관과 일반 국민들에게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특히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된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해온 이주민과 지역 주민, 사업을 수행한 문화예술 단체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사례 발표와 포럼,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문광주 설명이다.문광부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1.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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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고용공단)은 진로를 준비하는 지적장애인의 직업탐색을 도와줄 ‘그림직업흥미검사 개정 연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특수학교, 재활기관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고용공단은 “2003년에 처음 출시된 ‘지적장애인용 그림직업흥미검사’는 개발한 지 오래돼 현재의 직업환경과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정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에 완성된 흥미검사 개정본은 최근 3개년간 취업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작업현장을 방문해 완성된 108개의 현장감 있는 그림이 선정돼 문장 이해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적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고용공단에 따르면, 본 검사는 총 63개 문항, 6개 직종(서비스, 제조, 음식, 세탁, 청소, 임농)과 3개 작업내용(운반, 정리, 조작
노동·자립생활
김라현 기자
2011.11.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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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북부장복)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11 제1회 북부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2011 북부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북부장복이 기획한 행사로, 축제기간 동안에는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사진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공연(15일), 작은 음악회 및 국악 공연(16일), 문화여가활동세미나(17일) 등 일자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북부장복에 따르면,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장애로 인해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문화여가활동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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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영화에서 극적 상황을 설정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등장시키곤 합니다.앙드레 지드의 소설 ‘전원 교향곡’에서 주인공 제르트뤼드가 이렇게 말합니다.“보지 못하는 사람은 듣는 행복을 알고 있어요”라고요.우리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이 갖고 있는 듣는 행복을 간과하고, 보지 못한다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은 불행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시각장애인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듣는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말예요.일본에서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개발했는데요. 테니스는 공을 공중으로 날리는 3차원 공간의 경기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공중에 공이 떴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시각장애인은 날아오는 공의 위치를 파악해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시각장애 때문에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칼럼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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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여성정책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촉진하고 자치구별로 특성화된 여성정책의 발전을 유도하고자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추진한 여성정책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여성정책, 보육, 저출산대책 분야에서 17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해 올해 9~10월까지 각 분야별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그 결과, 최우수 자치구는 도봉구, 우수 자치구는 강남구·동작구·은평구, 모범 자치구는 관악구·광진구·금천구·영등포구·중랑구, 노력구는 강서구가 각각 선정됐다.최우수구로 선정된 도봉구는 여성정책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의 분야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정책분야는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1.1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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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장애유형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립생활센터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자립생활센터토론회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한다.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는 “자립생활센터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뒤 불과 10여년 만에 엄청난 양적 증가를 가져왔다.”며 “그러나 여전히 감각장애 즉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의 숫자는 극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토론회를 통해 자립생활센터의 서비스 제공에 있어 특정장애가 소외되고 지체장애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는 문제점을 지적, 장애유형별 고유한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IL센터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도리 것.”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토론회와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1.11.0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