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장애인 근로자 직업재활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시설의 경영역량 제고를 지원할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일반적인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훈련 또는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을 갖춘 시설이다. 약 1만3,000여 명의 근로 장애인들이 복사 용지, 인쇄물, 현수막 등 151여 종 품목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경영컨설팅 지원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수익 창출과 같은 경영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수행기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5년 만에 첫 관련법 이행 실태조사가 이뤄졌다.조사 결과, 관련법 인지와 권리구제 노력 등이 확인됐으나, 고용·의료·복지 등 일상 전반에서 장애인 차별행위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차별이 발생하는 영역과 차별 내용, 차별 정도 등에 대한 ‘2021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실태조사는 2020년 개정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복지TV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24일 복지TV는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장애예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업무 전담 기관이다.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활동의 지원과 창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 장애인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등 장애예술인 지원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TV는 100% 수어·자막과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행정동 앞에 마련된 헌혈차량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나눔 헌혈운동’ 행사를 열었다.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됐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동절기는 계절적인 요인과 주요 헌혈 대상인 고교·대학교의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감소해 혈액 부족이 심화되는 시기다.이에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은 지역사회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병원 직원은 “헌혈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
충청남도 보령시는 23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시스템인 ‘보령시 챗봇 상담사’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개발된 보령시 챗봇 상담사는 민원 서비스나 각종 행정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 채팅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챗봇 상담사는 PC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보령시 누리집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민원안내, 관광·문화·체육, 교육, 교통·환경, 복지·보건 등 9개 분야의 질문에 대해 답변이 가능하다.또 챗봇 상담사로 처리할 수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춘천시청 앞 광장으로 모였다.22일 지역 내 학부모와 관계단체, 춘천시장 및 시의원, 시청직원을 포함한 시민 200여 명은 시청광장에서 ‘강원특수교육원은 춘천으로’ 라는 구호 제창과 더불어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춘천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김건영 유치 추진위원장은 “춘천은 강원도 내 유일하게 유형별로 특수학교가 설치 돼 있고, 제일 많은 특수학교가 있는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진로‧직업체험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 있는 ‘강원도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올해 4월 고지분부터 한시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절감한 수용가에 13%의 상수도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에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물 절약 홍보 캠페인 영상 및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통해 절수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왔다.하지만, 현재 물소비량을 감안하면 향후 식수난과 농업 및 공업용수 부족 등 시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절수 운동 적극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실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은 결과 임신·출산 가정은 ‘가사노동이 힘들다’, 영유아 가정은 ‘육아 때문에 개인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사업은 엄마아빠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도와줌으로써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어주고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에스에스컴퍼니와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에스에스컴퍼니는 지역사회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여가문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의 이동권, 관광권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복지관과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협약식과 동시에 부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 관광·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한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아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에스에스컴퍼니 백승환 대표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매표소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스포츠 경기장 21곳(축구장 12개 및 야구장 9개)의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일부 경기장은 규정된 규격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장애인 등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사로 없거나 보행로에 장애물까지… 찾기 어려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일부 경기장의 주출입구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편의성 향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도로에 높낮이 차(단차)가 있으면 휠체어 등의 이동에 불편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과 법적 보호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권고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표준화된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과 ‘장애인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에 포함시킬 것 등 내용이 담겼다.인권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18세 미만 장애아동은 7만 7,961명으로 추산된다. 그중 1.91%(1,486명)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지만, 2.47%(1,9
발달장애인 행동문제 치료 등을 위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거점병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6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 의료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는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강 의원
앞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춘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관련 인력의 전문성도 함께 높아진다.16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긴 근로시간 등으로 직장과 가사·양육 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성의 경우 양육부담이 경력 단절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돌봄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그동안 정부가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보육, 초등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돌봄
강원도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활동량이 적고 기초체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적절한 운동과 교육을 통해 관절 손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기억력 감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평창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과 CPR(심폐소생술)교육을 연계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본인 스스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CPR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서울시는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이 원활하게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장애인 의무고용 설명회’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내년부터 3.8%로 상향됨에 따라 장애 친화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투자·출연기관에서는 매년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관별 직무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적합 일자리를 발굴하기 어려웠고, 채용을 진행해도 지원자가 적어 의무고용률 준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서울시는 투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을 위해 경계석 턱 단차를 제거하라는 권고에 대해, 해당 아파트 측이 불수용 입장을 냈다.9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3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아파트 내 지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위치한 보행 통로의 경계석 턱과 중앙광장과 놀이터 사이의 경계석 턱의 단차를 제거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진정인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아파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접해 있는 보행통로에 높이 12cm 경계턱이 있어 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규정을 위반한 편의시설이 5년간 228만 건이 넘으나, 이에 대한 시정명령은 0.0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서 편의시설 미설치가 179만 건,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48만 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또 대상시설이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9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시행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조사 결과,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6.6%로 집계됐습니다.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율이 감소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특히, 이는 10년 전인 2012년 10.6%와 비교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인터뷰) 배임연 / 장성빈 군 어머니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성빈이가 전래동화를 곧 잘 부른다고 하셔서 국악 쪽으로 공부를 시켜보라 하셔서, 동네에 있는 국악학원을 갔는데 마침 판소리 학원이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인터뷰) 장성빈 소리꾼오늘 저희가 별로 못했는데 부족한 실력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나봐요. 더 열심히 해서 더 연마하겠습니다.우리 판소리를 제대로 하고, 저 개인적으로 수궁가도 좋아하지만 적벽가도 좋아합니다. 적벽가도 완창하고, 김영자 선생님처럼 대한민국 으뜸가는 명창이 되고
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해부터 출산장려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지난해까지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 지급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습니다.인터뷰) 김경아 과장 고흥군여성가족과우리 군의 출생아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고흥군만의 상황이 아닌 전국적인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으로 세계 최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