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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장애인복지관장이 자신의 기관에서 일하는 여성사회복지사를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성추행 당할 당시 다른 동료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있었으나 말리는 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 김모(31)씨는 지난 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유모(45) 동구장애인복지관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6일 복지관 송년회 2차로 간 노래방에서 유 관장이 가슴을 만지고 볼에 수차례 입을 맞추고, 귓속말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15여명의 동료직원들이 함께 있었으나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식자리에 함께 있었던 한 간부는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자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2.0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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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이사제 도입을 놓고 벌인 팽팽한 줄다리기가 ‘도입’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3일에 이어 26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공익이사 비율과 명칭 등 주요사안의 검토를 끝마쳤다.찬반 양측 지지자들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는 공익이사제 명칭과 비율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으나 대부분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 발의안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관계자는 “공익이사제 도입은 이미 여야간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큰 의견차가 없었으나 비율과 명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공익이사에 대한 명칭은 개방형이사제나 사외이사제 등보다 외부이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이사의 정원수는 7명, 정수의 1/3이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1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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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수, 변호사, 사회복지사당사자 등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전국 사회복지학과 교수 145명은 23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영화 ‘도가니’의 배경인 인화학교와 사회복지법인 우석에 대한 정부의 폐쇄조치 결정은 백번 옳으며, 앞으로도 시설생활인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 일벌백계의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그러나 인화학교의 사태에서 보듯 사회복지법인의 폐쇄적인 운영행태를 깨고, 생활인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하기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공익이사제의 도입을 강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12.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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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조성철, 이하 한사협) 회장 선출방식이 간접선거서 직접선거제로 바뀐다.한사협은 지난 24일 대전역 인경실에서 열린 ‘한사협 2011년 1차 임시총회’에서 직접선거제 도입 및 연회비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 및 회원규정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각각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내용에는 ▲·간접선거제도서 직접선거제도로의 변경을 비롯해 ▲회원 의무에 회원신상변동신고 삽입 ▲회장결원 시 잔여임기 1년 이상일 때는 선출, 1년 미만일 때는 수석부회장, 부회장, 연장자 순으로 회장직 대행 등이 포함돼 있으며, 1999년부터 동결됐던 현행 연회비 3만원을 5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담았다.한사협의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사회복지사협회도 기존 대의원 투표방식서 직접투표 방식으로 전환될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1.1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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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오는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인화학교사건해결과사회복지사업법개정을위한도가니대책위원회(이하 도가니대책위)와 강동장애인부모회,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여성공감, 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 등 33개 시민·장애계단체는 윤석용 의원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찬성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오후 3시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윤석용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도가니대책위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박은수 의원,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 등이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여야가 도가니
사회
전진호 기자
2011.11.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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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 활동가 서울시의원되다] 이상호 서울특별시의원 [세계 속의 한국 장애인] 김동호 前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과장 [장애인 국회의원 아닌 장애계 국회의원 뽑아야]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사회
전진호 기자
2011.1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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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미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8일 밝혔다.영화 ‘도가니’ 상영을 계기로 장애학생 보호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자 내놓은 ‘고육책’으로 보인다.교과부는 우선 10월 중 기숙사가 설치된 41개 특수학교(학교법인, 복지법인)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생활실태 등을 점검하고,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관회의를 개최해 보다 강화된 성폭력 대처 방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기숙사가 설치된 특수학교는 총 41개교다. 이중 복지법인에서 설립한 학교는 11개교이며, 이번 조사대상에서 인화학교와 같이 복지법인(또는 학교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는 빠졌다.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9.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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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활동보조인 추가급여에 자부담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을 놓고 보건복지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박은수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을 근거로 활동보조서비스 추가지원을 무상으로 해왔으나 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법에 자부담 조항을 만들게 되자 이를 근거로 자부담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대로 서울시가 자부담을 부과하게 되면 복지부가 부과한 본인부담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게된다. (추가급여 자부담이) 다른 시도로 확산되지 않도록 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서울시에 자부담을 부과하지 않도록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박 의원은 “장애인활동보조인의 급여비용을 야간과 공휴일에 1,000원 더 비싼 9,300원으로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9.2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