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나오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김지혜자(67)씨.그는 스포츠댄스, 컴퓨터 등을 배우기 위해 복지관에 처음 나왔다고 전했다. “컴퓨터는 2년여 기간 들었다”며 “사진활용반까지 이수했지만, 금방 잊어버린다. 그러면 다시 기초반으로 내려가는 것을 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자·손녀나 조카들에게 컴맹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컴퓨터를 배웠다. 조카들한테 좋은 글을 메일로 보내면 대단하다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김씨는 “다양한 강의를 여러번 무료로 다시 듣다보니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복지관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서포터즈’가 결성돼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복지관에 마련된 주간치매보소실과 단기보호실에서 치매노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열네 번째 주인공,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를 만났다. 백 상임이사가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독일대학에 연수를 갈 기회가 있었던 백 상임이사는 2년 동안의 독일 생활을 마치며 영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사고를 겪으면서 그의 아내는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3개월 동안 혼수상태였던 그의 아내는 독일과 영국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귀국을 했지만 당시 한국에는 재활병원이 부족해 치료 환경이 열악했다. 그때 백 상임이사는 “작지만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 그가 몸담게 된 푸르메재단은 매년 30만명이 넘는 교통사고나 뇌졸중 등 중도장애를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재활의 희망을
“요즘 한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힘든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길래” 재일교포 1세라고 자신을 밝힌 오병조(80·남·일본이름 쿠레노 류타로)씨가 “얼마되지 않지만 모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20만원을 내놓았다. 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오씨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공동모금회에 방문해 기금을 접수했다. 3~4년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한다는 그는 이번 방문을 앞두고 우연히 텔레비전을 통해 한 교회에서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하는 모습을 보았고, 한국에 가게 된다면 무료급식을 위한 음식 구입비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지난달 17일 입국한 그는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기회를 통해 직접 기부하기 위해 무료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열세 번째 주인공, 장애인 푸른 아우성(이하 푸른 아우성) 조윤경 대표를 만났다. 조 대표는 여성이자 중증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배우자를 만나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동안 임신, 출산에 있어 교육을 받을만한 기회가 전혀 없었다. 그렇기에 가정을 이루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그는 “누군가 앞장서 장애인의 성(性)을 공론화 시킨다면 국가에서 지원해주거나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장애인의 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은 많았다. 조 대표는 “차라리 왜곡이라도 돼 있으면 고민하지 않겠다”며 “‘성이 있냐’, ‘아이나 낳을 줄 아냐’는 무시의 말을 듣는 경우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장애인, 무성적인 존재로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로 통하는 차재민(71)씨는 복지관 옥상에 마련된 작은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고자 방문하는 복지관 수강생들에게 골프채 잡는 법, 스윙하는 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차씨는 “6·25 전쟁 후, 논·밭이 가득했던 곳에 골프장이 건립됐다. 집 근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10대부터 골프장에 나가 골프를 배울 수 있었다”며 “당시 골프장이 있던 자리가 지금의 어린이대공원”이라고 전했다.프로골퍼로서 운동을 했던 그는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골프를 그만 두게 됐다. “지금 유명한 프로골퍼들 중 그 당시 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그 당시 골프장이 많지 않아 그만뒀던 것이 아쉽기도 하다. 그만두지 않았다면 유명한 프로골퍼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당시를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열두 번째 주인공, UN 세계장애인위원회 강영우 부위원장을 만났다. 강 부위원장이 일하고 있는 UN세계장애인위원회는 6억5,000만 장애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그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사업으로는 1년에 한번씩 UN장애인권리조약에 의해 장애인복지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한 나라를 선정해 국가 원수에게 ‘루즈벨트국제장애인상’을 시상하는 것.그가 이런 국제적인 무대에서 일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저는 오늘날 까지 ‘실명에도 불구하고’가 아닌 ‘실명 때문에’, ‘실명을 통해서’ 성취도 했고 성공도 했고, 하나님께서 내 생애의 기적을 나타내셨다고 믿고 있다”는 그는 한때 절망과 불평 속에 갇혀 있었지만,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줘 보람된다”며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조하던 윤근영(72)씨는 ‘프렌즈 봉사단’에서 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의 우울증 감소와 예방을 위해 1:1결연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윤씨와 결연을 맺은 노인은 60대 장애인이다. “1주일에 2~3번 전화통화로 친분을 쌓고, 1달에 3~4번 만나 이야기도 하고 있다”며 “결연을 맺은 노인과 특별한 유대감도 형성되고, 비슷한 나이라서 친구관계도 되기 때문에 전화통화 하는 것이 즐겁다”는 윤씨에게 봉사활동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이 함께 하고 있다.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20여명의 봉사단원들 중 유난히 친하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열한 번째 주인공,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을 만났다. 홍 이사장이 목사로 있던 반포남서울교회에는 발달장애어린이 다섯 명이 있었다. 당시 어린이의 부모들이 겪는 고통을 보며 그는 사회복지계에 남다른 생각을 갖게 됐다. 매일을 그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던 홍 이사장은 어느 날 자신이 이들을 위해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반포남서울교회를 사임하고 밀알학교 설립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밀알학교 설립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그는 “저에게 물어보지 말고 신문사나 방송국에 가면 더 많은 자료가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밀알학교 설립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역의 반대가 심해 홍 이사장은 ‘인간의 힘으로는 포기할 수밖에 없겠구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늘 해처럼 밝게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배움의 장, ‘늘해랑배움터’에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3년 전까지 만해도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박옥남(67)씨는 장애인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 속에서 국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그는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부방에서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경험이 있지만 어린이와 성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난해 20시간 이상 강화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참관,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장애체험 등을 통해 개개인에 맞고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005년 정년퇴직 이후 “가르치는 것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가르치는 것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던 그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서울 성북구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정희선(사진왼쪽·31·뇌병변장애 1급)씨. 그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자립생활을 시작했다.정씨의 실제나이는 32살, 5살 때 ‘놀러가자’는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어느 강아지 집 앞에 혼자 남게 된 이후부터 26여년간 무려 31개소의 시설을 돌며 생활했다.그는 그 어떤 시설도 좋은 곳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시설 내에서의 폭력과 성폭력, 장애수당 횡령 및 그밖에 인권침해가 그 이유다.정씨가 대전에 있는 ㄱ시설에서 생활할 때였다. 정씨가 화장실 갈 때마다 시설직원이 바가지로 정씨의 머리를 때렸다. 이유는 정씨가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는 것. 그때부터 30살 때까지 정씨는 다른 시설에서도 크고 작은 폭력에 시달렸다.“23살 때 ㄴ
“봉사활동 해보셨어요? 안 해보셨다면 함께 한번 해보실래요?”봉사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미국에 다녀올 기회가 있어도 포기했다는 방명화(69)씨는 요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이곳에 나오기 전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고 운을 뗀 그는 “당시에는 힘이 드는 일을 해도 보람있게,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방씨는 안산에서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일손 돕기와 양로원·천사의집 등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다. 그는 “농사철이 되면 일손이 많이 부족한 근처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포도농장이 많아 주로 포도농장에서 많은 일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도를 종이에 싸고, 나중에 수확하는 일까지 하다
‘구속으로서의 자유-비상’을 명제로 한 개인전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시됐다.개인전을 연 주인공은 박광택(50)화백. 그는 청각장애인이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에게 작가의 창작 의욕을 더욱 북돋아주는 계기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구속으로서의 자유-비상에서 박 화백은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바람의 몸짓, 꽃과 나무들의 속삭임, 물의 흐름과 소용돌이, 벌레들의 군무, 별의 움직임 등 자연에서 찾아내 자신의 안에 있는 언어들의 그림을 그려냈다. ‘십장생’, ‘봄의 소리’, ‘여름날의 속삭임’, ‘변주곡-산하’, ‘생명의 탄생’ 등의 작품표제에서 보듯 그는 자연 속에서 채집되고 해석된 이미지들을 선보였다.그가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노인들과 상담도우미를 하고 있는 박관주(77)씨.그는 복지관 창설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0여년의 기간 동안 계속 이어오고 있다. “정년퇴직하고 노후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노인끼리 서로 상담을 해주면, 각 분야 전문가보다 오히려 더 의사소통이 잘되기 때문에 상담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박씨가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독거노인에게 매일 ‘건강문안전화하기’다. 그는 건강문안전화하기 봉사활동팀의 팀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매일 4명의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하고 있다.“같은 세대가 상담을 하기 때문에 다른 노인들이 불편함을 더 쉽게 말할 수 있고, 나 또한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 얼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여덟 번째 주인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을 만났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952년 설립된 민간복지기관으로,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이들이 사회복지에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의 고향은 북한이다. 그는 한국전쟁 때 피난 와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군산도립병원에서 생활했다. 당시 군산도립병원 관사에는 고아들이 생활하고 있었고, 그들과 함께 성장한 김 회장은 그때부터 사회복지를 통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소망을 키웠다.김 회장은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보람”이라며 “어려운 이들이 희
지난해부터 독거노인과 결연으로 전화와 만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홍명순(63)씨.그가 하고 있는 ‘해피메이커 노인상담가’는 병원의사, 대학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봉사자에게 노인에 관한 치매, 우울증, 자살 등에 관해 교육받아 직접 상담을 하는 봉사활동이다.홍씨는 “시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셨지만, 가족들은 중풍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며 “마침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중풍에 관한 교육을 받다가 ‘사랑의 소리’라는 봉사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가 처음에 했던 사랑의 소리는 구청에서 정해준 2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의 통화를 하는 것이다.그는 “당시에는 지금과 다르게 전화만을 이용해 독거노인과 만날 수 있었다”며 “오히려
우리 민요가 좋아, 다른 사람들에게 민요를 가르치고 있는 성창례(80)씨.그는 그저 노래가 좋아서 친구들과 노래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사글세방을 하나 얻어서 노래연습을 했다고 했다.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노래, 우리의 것, 내 것인 민요가 좋다”고 말했다.성씨가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노인정을 찾아 다른 노인들에게 민요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는 “민요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무조건 강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시험을 봐서 강사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을 나가면 노인들이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더 즐겁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노인정에 나가기 전, 복지관에 마련된 주간보호소에서 치매노인들에게 민요를 가르쳤던 성씨는 “치매노인 중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일곱 번째 주인공, 은평천사원 조규환 원장을 만났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은평천사원은 1959년 전쟁고아들을 위한 시설로 지어져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장애고아원으로 다시 시작했다. 조 원장은 이후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은평대영학교, 복지관, 재활병원, 보호작업장, 그룹홈 등 장애인들이 치료 받고 재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설을 건립했다. 그는 “처음 시작은 은평천사원 장애인들을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재가장애인들의 방문도 많아졌다”며 “장애인들을 만나다 보니 복지를 향한 욕심이 계속 커져간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처음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니던 교회 목사의 권유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아펜젤러 선교사를 만나면
경로당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노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는 곽성자(71)씨.곽씨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나와 컴퓨터반에서 1년 넘게 배웠다. “복지관에서 고급반까지 다녔고, 다른 복지관을 이용해서 포토샵, 인터넷 활용 등도 배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그에게는 컴퓨터가 정복해야하는 어려운 산이 아닌, 그저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이었다. “밤에 컴퓨터를 하면 2~3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얼마전에는 광진구청에서 개최한 경진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아 전자사전을 탔다”며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남편이 6년 동안 암 투병을 하고 사별한 후, 복지관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힌 그는 “그 이후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며느리가 복지관에 나가 보라며 복
인권은 소수자, 차별받는 사람들의 권리의 문제다인권은 사람마다 굉장히 많은 생각의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진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권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인권, 차별받는 사람들의 문제, 이런 여러 가지가 있죠. 뭐 일반적으로 천부인권이라고도 하고, 하늘에서 준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인권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그리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권리의 문제가 1차적으로 존중돼야 된다는 겁니다.최근 불거졌던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축소 문제는 인원 감축의 문제인데, 이명박 정부는 “굉장히 효율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인권위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끔 종속시키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인권이라는 것이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를 전하는 칭찬릴레이의 여섯 번째 주인공, 국립재활원(이하 재활원) 박병하 원장을 만났다. 박 원장은 “칭창릴레이를 만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재활원 임직원들이 장애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재활치료의 중심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새로운 미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재활기관을 꿈꾼다”고 전했다. 재활원은 전문재활치료기관으로 20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의 보건소 직원 또는 장애인시설 종사자를 초청해 일선에서도 훌륭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중증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3개월 코스의 사회적응훈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