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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복지국가로의 진입을 외치고 있습니다. 소위 정치지도자들은 앞다투어 복지모형을 제시하고, 그것이 한국적 복지국가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허나 복지국가란 단순히 법적·제도적인 정비나 정책의 시행만으로 이룩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일찍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표방하며 인간다운 생활을 약속하고, 빈곤과 비참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했던 영국을 비롯해 덴마크, 스웨덴 등의 복지국가나 미국·일본 등에 이르기까지 이들 나라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몇 가지 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우선 복지국가로 일컬어지는 나라들의 경제적면에서 ‘성숙단계(Maturity stage)’를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성숙단계란 도약단계와 고도성장단계를 넘어 대량소비가 조성되는 단계로서 적어도 1인당 GNP(국민
칼럼
Welfare
2011.0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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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장애인 동계 체육대회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83명의 선수단이 빙상,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4개 종목을 놓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복지TV 뉴스에서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과 대회 핫 이슈 등을 중심으로 보도한다. 아울러, 지난 2010년 1월에 개최되었던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경기를 녹화 중계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아이스슬레이지하키 경기를 26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녹화 중계방송한다.△ 저시력 아동들의 문화 탐방세계보건기구WHO기준에 따르면 저시력 장애인이란 선천적 이상아나 후천적 안질환으로 의학적 또는 광학적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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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빛나는 졸업장’이 아니라 ‘눈물의 졸업장’이 된지 오래된 학생들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장애학생이 바로 이들입니다. 서울시내의 한 특수학교 고등부에서는 올해 12명의 장애학생이 졸업을 하는데요. 진로가 결정된 학생은 고작 3명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1명은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애, 2명은 장애인복지관 훈련생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왜 이처럼 장애학생들의 졸업은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 되었을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장애발생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50만 명으로 이중 51%인 127만 명이 지체장애인이지만, 0~29세 사이 취학이나 진로결정시기의 장애인은 지적장애 44%, 자폐성장애 9%
칼럼
Welfare
2011.0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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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가족우리사회의 같은 구성원이자 우리 이웃, 우리 가족인 장애인의 삶과 희망을 진솔한 시선으로 전하는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 장애인이 당당히 자신의 삶을 일구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조명하고,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린다. 세상 속에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장애계단체나 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절망을 딛고 다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하고 작은 목소리까지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경찰25시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고, 다양해진 범죄와 현장들. 2010년 형사들의 하루는 1시간이 더 늘어났다. 모조로 범벅된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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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는 ‘복지 포퓰리즘(populism)’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라 있습니다. ‘복지 포퓰리즘’이란 일방적·시혜적 복지로 인해 국가경제가 걱정된다는 논리로 주장하고 있습니다.사실 복지 포퓰리즘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나라는 복구의 복지국가 스웨덴일 것입니다. 과연 스웨덴의 복지는 어떠한지, 자세히 들여다 볼 가치가 있습니다. 스웨덴은 완벽한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인이 되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애수당이나 노령연금 시스템(system)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는 혼합경제체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유경제체제의 자본주의적 효율성과 계획경제체계의 사회주의적 국가간섭 내지 경제에 대한 계획성이 혼합된 것을 말합니다.그
칼럼
Welfare
2011.01.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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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여왕(15세, 영국)1차 대전이 일어났을 무렵 독일군이 주둔하고 있던 동 아프리카의 원주민 마을을 배경으로 ‘아프리카의 여왕’이란 이름의 작은 증기선 선장 찰리(험프리 보가트)와 선교사 로즈(캐서린 헵번)의 위험천만한 모험과 험난한 여정을 다룬 어드벤쳐 영화다. 로즈는 선교활동을 하던 중에, 그녀의 오빠가 독일군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고 원주민들이 모두 전쟁 동원되어 찰리와 함께 피난을 떠나게 된다. 이때부터 동행하게 된 두 사람 앞에 험난한 고생이 펼쳐지고 지금까지 조신하게 생활하던 여자로서의 로즈는 다가오는 고난 앞에 맞서 싸우는 대담무쌍한 여성으로 변모하게 되는데… 명화 초대석 ‘아프리카의 여왕’은 5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험프리 보가트와 캐서린 헵번의 주연으로 그들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1.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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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15세)조지 이스트맨(몽고메리 클리프트 분)은 가난하지만 잘 생기고 매력적이며 야망에 찬 인물로, 부유한 친척 찰스 이스트맨이 경영하는 공장에 취직하러 왔다. 외롭게 지내던 조지는 공장 여직원인 앨리스(셜리 윈터스 분)와 만나 사귀게 된다. 몇 달 후 승진하여 찰스의 소개로 사교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조지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교계의 꽃, 안젤라(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를 만나자마자 앨리스를 잊어버린다. 조지의 아이를 임신한 앨리스는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안젤라에게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조지를 협박한다. 궁지에 몰리게 된 조지는 앨리스를 익사시키기 위해 배를 빌린다. 결국 앨리스는 익사하고, 조지는 헤엄쳐서 살아나지만 경찰에 체포되고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수요일 오전 11시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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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제가 UN장애인권리협약과 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이제부터는 장애인의 권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동안 생각들 많이 해보셨는지요.사실 장애인권리법을 얘기하려면 우리가 외국의 얘기를 자꾸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마는 장애인 헌장에서 여러분들께서 아주 활동을 잘 해주셨기 때문에 한국은 이미 1998년에 장애인인권헌정이라는 것을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혹시 그런 것 알고 계셨습니까? 1998년에 한국에서 한국정부가 장애인인권헌정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UN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을 채택한 것보다도 사실 훨씬 앞서는 이벤트라고 우리가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였었나 하고 아마 여러분들 새삼 감탄하실 것입니다여러분들의 작품이거든요.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인권 헌장입
칼럼
Welfare
2011.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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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장애인계의 가장 큰 화두는 두 가지로 요약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는 ‘장애인권리보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장애인고용신장’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UN에서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비준한 84개국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는 장애인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나라마다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고요. 아직 서명 비준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는 서명·비준을 꼭 해야 된다는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또 UN산하의 RI 그러니까 국제재활협회와 DPI 즉, 세계장애인연맹에서는 장애인권리신장에 매진하는 한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목소리로 권리 보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WI, 국제장애인일자리개발협회가 되겠죠. 여기에서는 2011년 한해를 중증장애인 일자리 기반 조성의 해로 설정하고 나
칼럼
Welfare
2011.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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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하늘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 그들은 자신만의 꿈을 꾼다. 그 꿈을 이뤄가기 위해 항상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하늘높이 키워져 있는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인생, 꿈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가난한 집에 차남으로 태어나 영양부족으로 실명을 하게 된 정창선 씨. 다섯 살 이후 푸른 하늘은 본적 없는 암흑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는 신체적 단점을 극복하고 작가로써 비상하고 있다. 이제는 두 딸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대학 강단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뤄가며 강의를 하는 시각장애인 교수님 정창선 씨는 잃어버린 하늘색 도화지에 그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만나본다. 월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며, 토요일 오후 3시 20분에 재방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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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는 ‘복지모형’에 대한 논쟁이 한파를 녹일 만큼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 한나라당 전 대표인 박근혜 의원이 ‘한국형복지’를 천명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복지모형’ 논쟁은 이명박 대통력의 ‘복지 포풀리즘(populism)’의 우려표명으로 이어졌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복지는 ‘착한복지’고, 민주당은 ‘나쁜 복지’라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복지모형이나 복지표어가 국정운영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국정지표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됩니다. 실제 김대중 정부의 ‘생산적 복지’, 노무현 정부의 ‘참여복지’,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는 각 정부마다 내놓은 복지모형이자 복지정책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메타(barometer)’입니다.
칼럼
Welfare
2011.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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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스 세계기록 최고를 찾아서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진기명기들. 호주, 영국, 미국의 3개 스튜디오에서 3원 방송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이 펼쳐진다. 시청자들 코앞에서 펼쳐지는 아찔하고, 놀랍고, 기상천외한 기네스 세계기록.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생생한 스튜디오 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숨걸고 두 비행기 사이에 매달린 한 남자의 무모한 도전, 51톤 중량의 트럭 끌기에 도전한 호주의 한 근육질의 남성, 현존하는 세계 최단신 남자, 단 2호흡으로 심해 잠수에 도전한 잠수부, 최고가 보드게임, 최고가 애완동물 결혼식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적인 세계 최고기록 도전! 최고를 찾아라에서 기네스 월드 세계기록 도전자들을 소개한다.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며 금요일 밤 12시, 토요일 오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1.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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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장애인을 위해 세워진 건물이 있는 것은 알고 있는가? 그 건물의 설립 취지는 장애인의 입장을 모아 보다 효율적으로 국회에 입장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에 의해 설립된 것이 현재 여의도에 있는 ‘이룸센터’이다.하지만 설립취지 만큼이나 부합되는 장애인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활동가들이 많은 현실 내에서 이런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한지 판단하기 어렵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헌신적인 장애인 단체들 사이에 이단아처럼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단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장애인의 피땀 어린 투쟁의 산물을 자신의 것처럼 남용하는 단체들이 있어서이다.한 예로 이룸센
오피니언
Welfare
2011.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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