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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현재 세대원수와 관계없이 양곡 5가마 기준 금액(69만2,000원)으로 동일하게 지급되는 생계비를 피해 세대의 세대원수에 따라 차등지원해 지원기준을 현실화 했다.풍수해와 달리 흔들림에 따른 벽체 균열 등의 피해가 대다수인 지진 피해 특성을 고려해 주택 소파(기둥ㆍ벽체ㆍ지붕 등 주요 구조부가 50퍼센트 미만 파손되었으나 수리하지 않고는 주택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 규정을 신설했다.또한 건축물 내진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주택 복구 시 내진설계를 적용할 경우 자부담을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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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게 실제 생계를 의존하면서 보수나 소득이 없는 이혼한 형제자매나 배우자의 계부모 등이 피부양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의 부양요건 개정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권고했다.진정인들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형제자매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반면, 혼인 경력(이혼·사별 등)이 있는 형제자매나 계형제자매, 계시부모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없다며 인권위에 차별로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약 40%(2,000만 명) 이상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서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금여의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피부양자 대상을 최소화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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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양로원,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시설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복지서비스업 상표출원은 지난 2012년 총 760건에서 2016년 987건으로 약 30% 증가했고 올해도 지난 3월 기준으로 총 293건이 출원돼 지난해 동기(243건)와 비교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인복지서비스업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노인 주거복지시설인 양로원, 실버타운 운영업의 상표 출원이 전체 86%를 차지했으며 요양·의료시설인 요양원, 노인 전문병원 서비스업은 약 11%, 노인돌봄서비스업은 3%를 각각 차지했다.노인복지서비스업의 유형별 증가폭은 노인 요양·의료시설인 요양원, 노인 전문병원 등 서
노인
황현희 기자
2017.06.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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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겨울철에서 초봄(11월~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나, 올해는 6월 현재까지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지속 발생하고, 특히 21~22주차에 100%이상 증가해 발생하고 있다.또한, 학교, 직장, 시설 등의 집단급식소,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원인인 집단발생사례가 지속 보고돼 본격 휴가철을 맞이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특성을 파악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전파경로는 분변-구강 감염이며,
의료·건강
황현희 기자
2017.06.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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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7년 직장어린이집 의무이행 제도를 도입한 이래 30년 만에 직장어린이집이 1,000개소를 돌파했다.1,000번째 직장어린이집인 구로구청 사랑채움 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과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신축비용을 분담하고 구로구가 부지를 제공해 설치한 ‘지자체 협업형’ 사례이면서, G-Valley(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다.직장어린이집은 지난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제정 이후 일하는 여성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1988년 ‘직장탁아제’부터 시작됐으며, ▲1991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제도 도입 ▲1995년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2000년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2012년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 실시 ▲2013년 설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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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로 국내 고층 건축물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짐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점검, 화재대응 훈련 등 고층 건축물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국민안전처는 이번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이 국내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한 실질 훈련을 통해 고층 건축물의 화재대비·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국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266개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분야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긴급안전점검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설비, 건축 외장재뿐만 아니라 가스·전기설비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고층 건축물 관계자에게는 초기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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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민 개개인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능동적인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2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인구 고령화, 1인가구·만성질환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개인의 영양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영양 관리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건강식생활 실천 인구 증가’를 최종 목표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지원 강화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 강화 ▲건강식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의 3가지 핵심 전략 아래 세부 추진 과제들을 선정했다.먼저 영양관리가 특히 중요한 임신·수유부, 영·유아, 노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영양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체계화 된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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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시설점검·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5년(2012~2016)동안 통계를 보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총 157명(연평균 31.4명)이 사망했는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사망자(85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놀이 안전사고 원인으로는 안전부주의(32%), 수영 미숙(32%), 높은 파도(15%), 음주 수영(14%) 등으로 나타나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가 사망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장소별로는 하천(53%), 계곡(17%), 바닷가(15%), 해수욕장(13%) 순으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해당 부처에서는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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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새 정부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와 안전관리 누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2개 중앙부처는 여름철 풍수해, 야영장·유원시설‧수련시설 등에서의 안전사고, 감염병, 교통사고까지 소관 분야별 특별안전대책을 기관장 책임 하에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100일 특별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관할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 중이다.국민안전처에 의하면 최근 가뭄, AI(조류 독감)가 확산되고 서울과 경기의 일부 지역에는 정전사고도 발생해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풍수해, 물놀이 등 여름철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대비도 필요한 상황이다.특별대책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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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학대(신체·정신·정서·언어·성 폭력이나 가혹행위, 경제 착취, 유기 또는 방임)를 예방하고, 피해장애인 사후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문을 열었다.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에 설치 근거를 두고,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중앙옹호기관)을 구심점으로 전국 17개 지역에 위탁 기관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중앙옹호기관은 지역 간 연계 구축, 장애인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장애인 학대 관련 연구·실태조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홍보, 전문인력 양성·능력 개발, 협력체계 구축·교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지역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의 신고 접수, 현장조사와 응급보호, 피해장애인과 가족, 장애인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사후관리,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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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따라 노인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여름철 평균기온 전반에는 평년(23.6℃)보다 높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강수량은 전반에는 평년보다 적어 건조하겠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7년도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발표해,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과 관련 포스터 배포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그 중 많은 수가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노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12시~
노인
황현희 기자
2017.06.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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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13일 범죄와 사고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애인 안전 종합치안대책(이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은 그동안 사회 약자 보호를 위해 추진해던 정책범위를 노인과 장애인 등에 까지 넓혀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수립됐다.경찰청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와 파급력이 크며, 인지능력의 부족으로 교통사고·실종 등 사고의 위험 또한 높기 때문에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종합 대책 마련 이유를 설명했다.종합대책은 ▲범죄로부터 보호 ▲사고로부터 보호 ▲편익 증진 등 3개 분야에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가정 내 장애인 학대 예방․근절 대책 추진 △장애인 대상 사기·횡령행위 단속 강화 △장애 청소년 대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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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13일 오후 3시 경찰청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발달장애인 권리보호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과 관련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산하에 설치된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경찰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경찰청과 지원센터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활동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공감대 제고를 위한 교육·인식개선 홍보 업무 등에 까지 협력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발달장애인법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 시 경찰과 지원센터는 상호 동행출동 요청을 할 수 있다.또한 경찰청은 발달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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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12일 오후 3시, AI(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중인 제주도청과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AI 인체감염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정 본부장은 현장에서 AI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맡고 있는 보건소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정 본부장은 “제주지역 농가에 AI가 처음 발생했고,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AI로 인한 인체감염 위험과 불안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관계자와 살처분 현장 종사자 등의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 본부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립제주검역소와 제주공항지소 현장을 방문해 검역시스템을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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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분야의 전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재난은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전문정보가 필수다. 이에 재난현장 대응 실무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재난대비, 재난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재난종료 시에는 평가와 환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메르스, AI, 지하철 사고 등 사회 화제가 되거나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개 유형의 재난에 대해 우선 운영하고 추후 필요한 재난유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문지원단은 연 4회(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재난취약시기와 재난발생시에는 긴급회의를 개최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6.0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