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GS리테일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에티켓 관련 웹툰을 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한시련은 코로나19로 장애인인식개선 대면교육이 어려울 때, 비대면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0년도부터 웹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웹툰은 온라인상 장애인인식개선교육 활용을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에티켓 예절을 상황별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총 8편으로 제작된 웹툰은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시각장애인을 안내할 때 ▲의자에 앉을 때, 안내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휠체어계의 혁신으로 불리는 ‘동력보조장치’가 비싼 가격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지원실 보조기기급여부에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대상 품목 내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자체를 포함하거나, 수동휠체어 동력보조장치가 부착된 휠체어 일체를 포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동력보조장치는 수동휠체어의 가벼움을 유지하고, 전동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지닐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수동휠체어는 가벼운 대신 멀리 이동하기 어렵고, 전동휠체어는 이동이 자유로운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기념식과 오티즘 페스티벌, 특별전시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올해 행사는 지난달 27일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특히,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은 당일 작품 11점이 판매되는 등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 21일까지 전시 기간을 전격 연장한다. 세계자폐인의 날(매년 4월 2일)은 2007년 유엔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푸르메재단이 가수 션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7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마라톤 ‘2023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한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2017년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된 기부마라톤이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을 주축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4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열린다. 행사 당일 500명의 참가자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동행복권은 3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특별교통수단 운영사업’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차량이다.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 휠체어 이용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올해 복권기금은 전국 11개 지역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사업에 854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1억900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이 중 부산시 교통약자 특별교
남산 케이블카와 하트-하트재단은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을 펼친다.블루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가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다.특히, 파란색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색으로, 세계 각국 건축물에서 파란 빛을 밝히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일 열린 점등식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브라스 앙상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달 29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전치국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시·도협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사를 전한 전치국 원장은 “영등포구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행복한 삶의 나눔을 위해 또 다른 기쁨을 공유하고자 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약자와 동행하며,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경청하고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한국교통장애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지원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를 무상 지원해 시청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일상, 학습, 사회, 직업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지원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인터넷 정보 검색, 모바일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졸음쉼터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에 설치된 졸음쉼터 50개소(고속국도 졸음쉼터 46개, 일반국도 졸음쉼터 4개)의 장애인 편의시설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30일 밝혔다.일부 화장실은 휠체어 출입 등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조사대상의 60%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장실 공간 협소, 휠체어 사용 장애인 이용 불편한국소비자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졸음쉼터 50개소 중 19개소(38%)는 외부바닥면과 주출입문의 높이 차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이하 센터)는 다음달 1일~30일까지 ‘2023년 제4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장애보완·능률, 생산성 등 향상 ▲산업재해, 안전사고 예방 ▲기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 또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공모 분야는 개인으로 참여하는 드리머리그(이하 DL)와 사업자가 참여하는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두 가지로 나뉜다. 개인은 아이디어만 제출해도 되며, 사업자는 기기 실물을 제출해 심사를 받는다.접수는 다음달
KBS의 제7기 장애인 앵커에 허우령 씨(24, 시각장애)가 선발됐다.30일 KBS는 최근 장애인 앵커 선발 절차를 진행한 결과, 허우령 씨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허 씨는 다음달 3일부터 KBS뉴스12의 ‘생활뉴스’ 코너를 맡아 진행하게 되며, 별도의 취재 콘텐츠 제작 등 차츰 방송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14살 때 시각장애를 갖게 된 허 씨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방송부 아나운서와 학생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 전교 회장 회의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또
푸르메재단은 금융IT 전문기관인 코스콤이 올해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잡고, 장애인에게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코스콤 홍우선 대표이사는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위해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코스콤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2010년부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중증 장애로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IT 활용이 힘들었던 장애인에게 맞춤형 헤드마우스, 특수키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 7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기술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지난 29일 고용노동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환영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조향현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선수단,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22일~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총 27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국제장애인기능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9일 오라운드가 영유아용 머리보호대 ‘꼬뮤(COMMU)’ 6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재활치료를 받는 아동들은 반응이 느리거나 머리를 잘 가누지 못해, 머리를 다치는 일이 많아 머리보호대와 같은 안전용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날 전달된 머리보호대는 국내 개발·제작 제품으로, 가볍고 통풍이 잘 돼 자극에 예민한 장애아동이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라운드 관계자는 “지난 2021년 디자인코리아 박람회에서 만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아동 보호자가 안전용품이 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개선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권고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수용하기로 했다.29일 인권위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10개소에 대한 방문조사 후 지난해 5월 4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설 입소 생활인의 인권적 거주환경과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인권상황 점검 강화 등을 권고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7일 공유상징을 활용한 ‘온라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판 제작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보완대체의사소통은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을 의미한다. 이 중 의사소통판은 하고 싶은 말을 상징(이미지)으로 대체해,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기 중 하나다.의사소통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부분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온라인상의 이미지를 인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센터에서는 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다음달 7일까지 지하철 1호선 탑승 선전전을 유보한다.24일 전장연은 “삼각지역 4호선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4월 20일까지 유보한데 이어, 서울시청역 1호선 지하철 탑승 선전전과 천막 농성을 다음달 7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하철 1호선 탑승 선전전을 재개한지 하루만이다.앞서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을 상대로 하는 표적조사를 중단하길 바란다.”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다음달 7일 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하철 1호선 탑승 선전전을 재개했다.다만,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하철 4호선 탑승 행동은 장애인의 날인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한다.23일 전장연은 서울시청역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대회 및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을 상대로 하는 표적조사를 중단하길 바란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최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지원
사랑의달팽이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청각장애 이해교육 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애니메이션 마법달팽이 와우는 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과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풀고, 인공와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인공 ‘달이’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착용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청각장애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사랑의달팽이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학습용 교안을 제작, 초등학교 등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폐소화기 무상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김건성 지사장, 형남현 팀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ESG사업소 최성근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소화기 처리에 대한 국가 허가업체로서 ESG사업소를 운영, 척수장애인의 재활사업과 자원순환 환경에 조성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는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는 폐소화기에 대해 전량 무상수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척수장애인의 복지 발전과 친환경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