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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보행자 안전사고 유발 위험이 있는 도내 ‘부적합 볼라드’ 2만 6,319개에 대한 정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볼라드(bollard)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차량 진출입로 주변 등 보도 안에 차량진입을 막고자 해당 시·군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경기도에 따르면 그 동안 일부 볼라드가 규격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현행 기준에 따르면 볼라드는 높이 80cm~100cm, 지름 10cm~20cm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고 저속차량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로 밝은 색 도료를 사용해 설치해야 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디자인이나 설치의 용이성을 이유로 충격 완화효과가 적은
경기
박정인 기자
2016.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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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올해 3대 중점 전략사업을 어린이·여성친화도시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했다.유성구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SOS 안심벨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한다.이번에 설치된 곳은 온천2동 지역의 유성초·장대초·장대중 인근 원룸지역과 궁동과 장대동의 어린이공원 등 10개소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이다.안심벨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 하단에 설치돼 벨을 누르면 깜빡이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일대일 영상통화가 가능해 본인이 처한 위급상황을 알리고 보호요청을 신속히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위급상황으로 판단 시 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 및 112
충청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6.07.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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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A씨.A씨는 지난 1월 말 원인불명의 난청과 어지럼증 느껴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소재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병원에서는 MRI 촬영을 권했고 A씨는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자신의 장애에 대해 명확히 밝혔다.그리고 딱딱한 MRI 기계에 눕게 되면 엉덩이에 욕창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병원은 A씨가 요청한 매트 하나 깔지 않고 약 1시간 가량 그대로 촬영을 시작했다.MRI 촬영이 끝난 다음날, A씨는 미골(꼬리뼈) 부위에 손바닥 크기의 욕창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21일간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A씨는 28년 동안 미골에 욕창이 생긴 것은 이번이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6.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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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후속대책은 지난 5월 남원에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들을 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현장간담회,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마련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사전예방 강화, 피해자 구조 효과성 제고, 사후보호체계 강화라는 기본 방향은 유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시스템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먼저 장애인 거주시설 내 공동공간(출입구, 복도, 엘리베이터, 식당, 체육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CCTV를 설치한다.특히 상대적으로 인권침해 발생 소지가 많은 중증, 발달 장애인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6.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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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중랑구 면목7동 구립용마경로당에서 중랑구 약사회(회장 김위학)와 함께 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중랑구 내 경로당 노인들이 건강한 백세시대를 누리도록 의약품 오용과 남용을 예방하고, 바른 약품 복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했다.중랑구 약사회는 중랑구 내 모든 경로당 노인들이 올바르게 의약품 사용을 하도록 오는 9월까지 지속 교육할 예정이다.김미숙 약사(준약국)는 “경로당 노인들이 의약품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잘 들어줘 교육봉사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중랑구 내 노인들에게 올바른 의약품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면목7동 구립용마경로당 강경임 회장은 “의약품 교육을 통해 약 보관법과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
복지관n
박지영 시민기자
2016.06.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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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는 최우수상 3인, 우수상 3인이 선정됐다.부문별로는 ‘여성 사회참여 확대’부문이 4인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부문, ‘성평등 실현’부문에서 각각 1인씩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김경애 사무국장(개인)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 집 김희진 현장기능강화사업 팀장(개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오경훈 전 대표가 선정됐다.김경애 사무국장은 여성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베이커리 직업훈련과 커피전문점 운영 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시각장애인의 직업범위·능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는데 노력하고 그 결과 ‘여성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해 해당 부문으로 수상이 결정됐다.김희진 팀장은 가출·위기 십대 여성청소년 성범죄 유입예
서울
이솔잎 기자
2016.06.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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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인 차별·비하발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적극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이하 예방센터)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 개인방송에서의 장애인 차별·비하발언과 관련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한 인터넷 개인방송 운영업체의 BJ들이 아직도 장애인 차별과 비하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러한 발언을 한 해당 BJ는 과거에도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시정권고에 따라 이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러한 인터넷 개인방송 운영업체의 비하발언은 예방센터 상반기 신고건수만 해도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6.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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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연맹(이하 DPI)는 지난 16일 국민안전처에 소방시설법 시행령 및 행정규칙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DPI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공포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함 법률(이하 소방시설법)이 재난취약계층과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경보·피난설비)을 설치 또는 유지·관리하도록 제9조 제1항에 의무 명시해 이들이 화재·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이에 DPI는 장애 유형·특성을 고려한 소방시설 정책과 제도기틀을 마련하고자 TFT를 구성했다. 이후 여러차례 회의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의견서를 만들어 국민안전처에 제출했다.의견서에는 ▲장애인 등이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접근가능하도록 특정소방대상물의 규모·용도·장애
정책·정치
이솔잎 기자
2016.06.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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