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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청각장애인들이 함께 야구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야구 수어 135개를 제작하는 ‘세상에 없던 말’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화이글스는 국내 약 25만 명의 청각장애인들이 공식 야구 수어의 부족으로 인해(국립 국어원에 등재된 2만5,000개의 수어 중 야구 관련 수어는 단 3개) 야구를 배우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국내 수어 제작 전문가와 야구 전문가, 전국 농인 야구팀 선수 등과 함께 야구 수어를 제작했다.지난해 11월부터 야구 전문가의 검수를 통해 야구 시청에 필수인 수어 135개를 선정했고, 수어제작 전문가의 주도로 수어를 만들었다.이어 대한농인야구협회와 전국 농인야구팀의 코칭스탭과 선수, 일반 청각장애인 검수단의 검수를 통해 야구 수어 완성, 교육용 영상을 만들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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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가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생태복지관광은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생태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비롯해 서천군 생태관광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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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응급구조사 인력 수급‧자격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구조사 자격신고제를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모든 응급구조사는 3년마다 복지부장관에게 취업여부·취업기관·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신고해야 한다.최초 자격 신고기간은 자격증 발급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오는 30일 이후에 발급 받은 응급구조사는 발급일로부터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자격신고를 위해서는 직전 3개 년도의 보수교육을 이수·면제 등을 확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29일 이전 자격취득자가 일괄신고 기간에 자격신고를 할 경우에는 지난해 16년 보수교육 이수여부만 신고하면 된다.모든 응급구조사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홈페이지(www.emt.or.kr)에 구축된 자격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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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6일 고등교육 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2개 기관, 55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교육기관의 장애인고용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고용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상향된 장애인의무고용률 관련 내용과 울산과학기술원과 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아울러 공단의 직업영역개발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일자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일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장애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우리 공단은 교육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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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조국 민정수석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이 인권위 위상 제고와 인권위 권고 수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민정수석실로 하여금 참여정부 이래 인권위의 국가 기관에 대한 권고 수용 사항을 살펴 그 실태와 내용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조 민정수석에 따르면 인권위법상 인권위는 대통령에 대한 특별보고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형식적인 특별보고만 있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문 대통령은 정례적으로 인권위의 특별보고를 듣고, 인권위가 정부 부처 내 인권 상황을 종합 점검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인권위가 정부 각 부처 내 인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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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상대로 한 강제 노역에 대한 체불 임금 배상 기준액을 ‘최저임금’이 아닌 ‘농촌일당’으로 정한 판결이 나왔다.지난 2014년 세상에 알려진 염전노예사건의 피해자 ㄱ 씨가 염전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광주지방법원(이하 광주지법)은 염전주에게 ‘최저임금’이 아닌 ‘농촌 일당’ 기준으로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광주지법은 지난 23일 판결문을 통해 “염전주는 ㄱ 씨와와 근로계약 등 유효한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채 ㄱ 씨의 노무 제공에 따라 법률상 원인 없이 상당의 이득을 얻고 원고에게 상당의 손해를 입게 했다.”며, 염전주에게 위자료와 ㄱ 씨가 11년 동안 일한 임금을 지급하라고 명했다.이어 재판부는 “이 사건 염전에서 ㄱ 씨에게 노무를 제공해 온 점에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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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경찰청은 실종아동 등 발생 예방, 조기발견을 위해 제11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오는 25일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패럼타워에서 공동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실종아동의 가족, 관련단체, 실종아동 보호·지원업무 유공자, 후원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실종아동의 이야기 소개와 가족수기 낭독, 유공자 포상, 민관협력단 발대식, 행사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실종아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동화와 수기 낭독으로 표현함으로써 실종문제에 대한 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과 조기발견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단체에 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또한 ‘희망을 잇다 !(Do Now Action)’라는 주제에 맞춰 실종아동 등의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5.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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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은 정신보건법 전부 개정 법률이 오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대상·내용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설치·운영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입원적합성심사위원회·입원심사소위원회의 구성·운영 △입원 등의 적합성 조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다.시행령 주요 사항은 먼저 정진건강증진사업의 대상·내용으로 복지부장관은 생애주기와 성별 정신건강상 문제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증진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진료·치료와 정서행동 특성검사 등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되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5.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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