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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인 김 모씨는 월소득이 160만원 정도로, 아내와 아들 둘, 나이 드신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이다. 김씨의 소득은 5인 가족 최저생계비인 149만원을 넘어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자격은 못되지만, 아들 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다. 김씨의 노모가 세대에서 분리되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식된 도리로 차마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김씨의 고민이 노부모와의 주거지 분리 없이도 해결된다. 결혼한 아들과 함께 사는 노인도 별도가구로 인정,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결혼한 딸과 사는 노인만 별도가구로 인정해 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저소득층 노인의 최저생활
장애인
오픈웰
2008.1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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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지난 4일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김대중 대통령 시절 대변인을 지낸 박선숙 의원의 사회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최인기 정책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 시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했다.또 "이명박 정부가 국민이 선택한 정부지만 지나 10년간의 복지정책과 너무 다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임기를 이틀 앞둔 손학규 대표가 예정에 없이 갑자기 등장하자 원혜영 원내대표가 양보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손 대표는 축사에서 "박근혜 대표가 보건복지위원회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보건복지위원회가 인기있는 상임위가 됐다"며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그는 자신이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김영삼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소식을 듣고
복지TV
희망뉴스
2008.07.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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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제도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상담, 민사.가사사건 등 소송대리, 형사변호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법률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법률분야의 사회복지제도다.하지만 지난 2006년 기준 우리나라의 법률구조에 대한 정부지원액은 224억원.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비슷한 규모의 영국에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법률복지 수준은 선진국에 뒤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법률복지증진 책임을 부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법률적 원조를 받는데 소용되는 최소한의 비용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법률구조를 이용하고자 할 때 부담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법률이 만들어졌다.법률
장애인
이은실
2008.03.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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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에서 분리된 별도의 ‘자활급여법’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자활급여법은 일할 능력은 있지만 바로 취업이 어려울 정도로 근로능력이 낮은 빈곤층에게 생계비 형태의 현금지원보다는 가급적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움으로써 탈빈곤과 빈곤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현행 기초법상의 자활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틀에 한정돼 조건부수급자 위주의 제한적인 운영 때문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탈빈곤 효과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 개인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단편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효과가 낮고, 참여기간의 제한이 없어 수급자가 자활사업에 안주하려는 의존성을 띄고 있다. 사업수행기관도 지역자활센터위주로만 운영돼
장애인
이은실
2007.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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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지급대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또 출산을 앞둔 여성장애인에게는 출산 과정을 돕는 산후조리 도우미가 지원되고 중증장애인에게는 활동보조인이 파견된다.정부는 지난 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3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 등 5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먼저 장애 및 장애아동 수당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돕기로 했다. 중앙행정기관에 장애인정책 책임관을 지정하는 것은 물론 ▲여성장애인의 출산을 돕는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용어사용에서 오는 사회적 오해를 없애기 위해
장애인
이은실
2007.10.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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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금에 대한 압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금 전용통장제도(이하 제도)’ 방안을 마련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채무불이행에 따른 수급금의 압류로 생계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약 14만6천여 명의 수급자가 압류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전용통장은 일반 계좌와 달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금으로 입금이 제한되며 압류대상에서 사전적으로 제외된다.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에 따르면 수급금에 대해서는 압류금지가 명시돼 있음에도 거래통장에 수급금과 본인 예금이 혼재돼 있어 수급금까지 일관적으로 압류되고 있다.추후 절차를 통해 압류해체는 가능하지만, 1개월 정도의 기일 소요에 따른 생계위협 및 10여만 원의 법무사 비용이
장애인
이은실
2007.09.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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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운영 절차가 종전에는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장애인(1~2급)으로 등록됐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장애인(1~2급)으로 진단 받은 경우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장애인(1~2급)으로 등록되는 것으로 바뀐다.△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은 종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수급자인 등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장애아동1급 보호자)을 지급했으며 지급액은 장애수당은 중증 7만원, 경증 2만원이었고 장애아동부양수당은 월7만원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지급대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수급자에서 차상위(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
장애인
김성곤
2007.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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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중단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도시가스 요금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 가구는 전체가구 중 약 1.2%에 해당하는 약 13만5000가구로 나타나 지난해 6월 기준 9만1202가구에 비해 49% 증가한 수치다. 또한 체납 금액 역시 총 공급액의 3.2%인 15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기현 의원은 “정부가 서민ㆍ저소득층 생활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도시가스 공급중단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며 “생활고에 쪼들리는 서민의 살림살이 안정과 겨울나기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각 시·도 지사가 승인하는 가스공급 규정상에는 가스요
사회
정혜문
2006.10.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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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이 달 말까지 기초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이재민 등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2만명에 대한 의료이용 실태조사를 시·군별로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의료급여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부조제도의 과다 지출을 막아 한정된 재원속에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복지부의 판단에 따라 복지부로부터 2만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이루어진 조치이다.복지부는 그동안 기초수급자가 입원시 제공되는 기본적인 숙식의 비용이 의료급여에서 지원됨에도 불구하고 장기의료 이용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원인분석이 미흡한 상태에서 연간 365일을 초과해 의료급여를 받은 수급자 가운데 부적정 여부를 파악하여 기초수급자가 생계급여액을 종전대로 지급받는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지역네트워크
황기연
2006.08.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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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등 노인가정에서 방문간호수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노인수발보험 8개 시범지역(부산 북구·광주 남구·수원·강릉·안동·부여·완도·북제주)을 중심으로 의료기관·보건소·간호협회 등을 방문간호 기관으로 지정해 간호수발 제공을 시작한다.간호수발을 이용할 수 있는 자는 시범지역 거주 65세 이상 노인 중 수발인정 절차에 의하여 수발인정을 받은 자로 지난 4월부터 방문조사를 통해 수발보험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수발보험대상자는 의사가 이용자를 진찰한 후 발급하는 ‘간호수발 지시서’를 첨부하여 방문간호기관에 이용을 신청하면 간호수발 지시서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간호수발지시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을 원칙으로 하지만 대
장애인
김성곤
2006.07.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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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한 가정의 가장이 사망하거나 화재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막막할 경우에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위해 정부가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선지원 후심사 방식의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을 구제하겠다는 의지를 연초에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긴급지원제도의 기준과 지원방법, 절차 등을 담은 긴급지원복지지원법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에 따라 경제적ㆍ사회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층을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의 60%를 한달간 지원하게 된다. 즉 4인 가구의 경우 최저생계비 117만422원의 60%인 7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3인 가구는 56만원, 2인 가구
장애인
진호경
2006.03.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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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체제에 돌입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15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양극화 해소방안과 저출산ㆍ고령화사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5대 정책과제를 발표해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복지부가 발표한 5대 역점 추진 과제로는 △소득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ㆍ고령사회 정책 본격 추진 △보건ㆍ의료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국민의 건강 및 안전보장 강화 △보건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등이다. 복지부는 소득 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방안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보건복지서비스 일자리 5만여개와 취약계층 일자리 장애인 9000개, 자활근로사업 7만개, 어르신 일자리 8만개 등 총 15만900
장애인
진호경
2006.02.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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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기초생활수급자의 의료급여를 받는 빈곤층들의 의료 남용이 심각하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4년 급여일수 365일 초과자 현황에서 의료수급권자 152만8843명 중 32만5392(21.3%)명의 급여일수가 365일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처방전과 약 봉투.그러나 이 수치는 급여일수 통계 산정 시 진료일수만 계산한 치수로 오인해 발생한 착오로 밝혀졌다. 원칙적으로 급여일수를 계산할 때는 진료일수에 투약일수를 포함해 계산하게 되어있어 급여일수가 365일을 넘는 경우가 많은 결과가 산출된 것이다. 예를 들면 환자가 병원을 찾아 하루 진료를 받아도 의사의 처방에 약 투여일수가 3일 이면 그 일수가 급여일수에 함께 포함되기 때문에 급여일수가 365일을 초과한 경우가
장애인
진호경
2006.01.2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