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서대문 안산에서 진행된 2018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 사진재능기부로 참여하였다. 그곳에서 피켓을 들고 지역아동센터 단일임금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 서울협의회 성태숙 회장을 만나 지역아동센터에 왜 단일임금체계가 도입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지역아동센터의 전신은 공부방으로서 도시빈곤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복지활동과 소규모 마을회관으로도 기능을 해오던 곳이었다. 지금의 지역아동센터는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빈곤 아동청소년의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챌린지2에서 서비스의 제공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용자의 욕구와 관심사를 토대로 기관의 다양한 활동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고 있다.모든 활동에서 참여하지 않는 이용자가 음악활동은 관심을 보이고 참여한다. 개사된 노래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즐겁게 춤춘다.파손하는 공격행동이 있는 이용자가 정원에 나가 원예활동을 하고 물을 뿌리고 흙을 만지며 자신의 화분을 만든다. 파손하지 않고 소중하게 집에 가져간다.“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나요?”김규호, 조성원 사회복지사는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활동을 찾고 복지관 내
지난 8월 6일 김상희 국회의원이 참으로 의미 있는 법안을 국회에 대표제안 했다.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종사자, 거주자, 이용자에게 종교행위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최근 특정 종교 법인이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종교의식이나 행사 참여를 강제하고 이를 거부한 경우 정직·해고하거나 사직을 권고해 종사자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해 왔으니,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법률 개정 골자다.이를 두고 일부 종교계는 ‘종교시설의 설립 목적을 침해하는 종교탄압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법안
지난 12일 대한민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발달장애인평생케어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날 오전에는 청와대가 발달장애 단체와 일부 당사자들을 불러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박능후 장관이 주관하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자폐성 장애인의 일원으로서, 자폐인들을 포함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종합적 정책 추진 의사를 발표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그러나 우리 성인 자폐성 장애인 당사자들은 이번 대책의 내용에 대해 분노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지적장애를 포함한 전반적 발달장애인 정책의 부족함을 드러냈음은 물론 자폐인의 권리에 대
영성이 있는 일터(Workplace Spirituality)에 대해 연구자들 사이에서 합의된 개념정의는 없다. 굳이 정의해보자면 인간이 조직에서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것, 더 나은 가치를 찾는 의식과 행동이다. 결코 종교를 믿는다는 것이 아니다. 사상과 신념이 같다는 것도 아니다. 사회복지조직은 종교(religion)와 영성(Spirituality)을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종교는 일종의 조직화된 신념이며, 영성은 인간 정신의 질에 관한 문제이다(Fry & Slocum, 2007). 종교는 일정의 틀과 형식이 있지만
평가를 하면 서비스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맹신은 버려져야 한다. 평가를 하면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조직 구성원들의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사실 높아지는 것은 평가에 대한 적응력이다. 굳이 평가가 없어도 동기부여가 된 학생이나 구성원들은 기대에 부응한다. 오히려 평가가 동기부여를 훼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그것은 평가가 통제의 수단으로 작용할 경우이다.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현재 6개 영역의 시설환경, 재정관리, 인적자원, 서비스, 인권, 지역사회연계로 되어 있다. 이는 평가 원년인 1999년부터 줄곧 시행되
9월 12일 #수요일 #만만한뉴스 입니다1. 성큼 다가온 장애인아시아대회, 금메달 33개 등 목표2. '2018 장애인당사자대회', 포상후보자 추천 받는다더 많은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홈페이지: http://www.welfarenews.net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elfarenews.net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elfarenews
“사진을 붙여서 누구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이용자들에게 전달을 해요.”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조성원 사회복지사는 챌린지2 이용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하는지 사용하고 있는 도구를 보여주며 이야기하였다.처음에는 활동에 대해 말로 전달했고 도전적 행동만 보였다. 시각화 자료를 만들고 모든 활동에 대해 개인에 맞는 정보 전달을 시작하였다.간단한 방법이었지만 효과는 컸다. 이용자들이 참여를 했고, 그 시간도 점차 늘어났다.소통의 방법은 말이 전부가 아니었다.이해하기 쉽게 글과 사진을 통해서 이용자 스스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이해
나는 30개월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 아동수당 사전신청을 하였고 지급받을 예정이다.아동수당은 만 5세 이하(0~71개월,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의 기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월 10만원 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월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최소 80만원이기에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제도가 시행되어 정부에 감사하다.이렇게 소중한 제도이지만 당초 만 5세 이하 아동을 키우고 있다면 100% 지급한다는 계획과 다르게 지난해 국회에선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90% 가정에게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처음에는 예산
사회복지사 1급, 경력 15년, 동종경력 10년이면 전문적인 리더일까?3년마다 묻는 평가지표에서 리더의 전문성을 이렇게 측정하고 있다.리더의 전문성 지표가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는 퇴직공무원, 법인의 친인척 등 소위 낙하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사회복지사 외에 다른 자격직종의 인력유입을 막기 위함이다. 이 지표를 주장하는 집단은 리더의 과업수행 능력을 들어 정당성을 주장한다. 자격이 상이하거나 경력이 미천한 사람이 리더가 되면 과업수행에 어려움이 있고 이는 고스란히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이런 사람들에 의해
종합광고대행사 비아이스트라코리아(대표이사 이승주)는 지난 3일 본사에서 35명의 푸드트럭 사업주와 함께‘비아이푸드클럽(BI Food Club)’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비아이푸드클럽(BI Food Club)’은푸드트럭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경력단절 여성,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푸드트럭 창업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비아이푸드클럽(BI Food Club)’은 출범과 동시에 롯데멈버스와의업무 제휴를 통한 L.POINT│L.pay푸드트럭을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여
“진정한 위기는 자원의 부족이 아니라 상상력의 부족이다”-파울로 루가리(P. Lugari), 가비오따쓰(Gaviotas) 설립자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 중, 인적자원관리 영역의 지표에는 복무규정여부, 휴가제도의 준수, 병가 및 휴직제도의 시행, 정기적 포상제도, 직원 자치단체, 시간외 수당지급 규정, 직원 상해보험, 고충처리 8가지를 직원복지라고 설정해 놓았다. 이 중 복무규정과 휴가제도의 준수를 포함하여 지표에서 정한 갯수를 인정받으면 ‘우수’를 받을 수 있다.직원의 복지라는 것을 지표의 8개로 규정할 수 있을까? 휴가제도
지난 8월 1일 부터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이 금지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는 손님에게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제공할 경우, 매장에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책 초기에는 매장에 머그컵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종이컵에 음료를 담아주었던 곳도 있었다. 하지만 정책 시행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안정을 찾았다. 일회용 컵을 찾던 손님도 머그컵에 음료 마시는 일에 적응해갔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일이 당연시 되어,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더라도
1999년 평가제도가 도입될 무렵, 복지부의 가장 큰 고민은 평가에 대한 저항이었다. 부족한 인력과 예산 속에서 이를 준비하는 데에는 당연한 저항이 있기 마련이었다. 이것을 해결하고자 도입한 것인 인센티브제도이다. 문제는 인센티브제도는 복지부의 대안이기도 하였지만 현장에서도 요구하였다는 것이다. 정작 평가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동기요인이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즉, 당시의 리더들이 현장의 저항에 대한 대안을 복지부에 요구한 것이다.인센티브를 통해 동기가 유발된 것은 사실이지만, 금전적 보상은 오히려 자발적 동기를 떨어뜨린다는 수많은
25대의 영국함대와 33대의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함대가 유럽의 운명을 두고 겨룬 트라팔가르 해전(Battle of Trafalgar, 1805년)은 역사상 큰 전환점을 주었다. 당시의 해전은 양측의 함대가 횡렬로 전열을 만들고 승부가 날 때 까지 함포사격을 하는 형태였다. 이 해전을 승리를 이끈 영국의 넬슨제독(Horatio Nelson)은 당시의 해전 형태와는 달리, 자신의 전함 빅토리호(HMS VICTORY)를 타고 연함함대의 전열 가운데 들어가 함포사격을 하였고, 이로 인해 전열이 흐트러진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함대는 손도
지난 7월 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스무번째 ‘마마프’가 열렸다. ‘마마프’는 ‘마포 엄마 프리마켓’의 줄임말이다. ‘마마프’는 마포에서 아이를 키우는 다섯 명의 엄마가 모여 '지역에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궁리했고, 그 결과 지난 2016년 4월부터 매월 1회 상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 중이다. ‘마마프’는 버리기엔 아깝지만 안 쓰는 물건을 나눠쓰고 다시 사용하는 자원의 선 순환이 이루어 지는 마켓, 물건 뿐만 아니라 정보와 경험, 재
장애인 활동보조사의 휴게시간 논란, 아이돌보미의 근로자성 인정 문제 등 사회복지계의 노동이슈가 뜨겁다. 활동보조사의 경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2018년 7월부터 사회복지사업이 근로·휴게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었다. 그로인해 4시간 노동 시에 30분의 휴게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최중증장애인을 케어하면서 휴게시간을 가질 수는 없다. 설령 휴게시간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엄밀히 말하면 대기시간이나 다름없다.아이돌보미의 경우에는 이전까지는 특수직 고용직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5일 광주지방법원은 아이돌보미를 현행 노동법상의 노
정부가 발표한 7월과 8월 두달간 누진제 완화에 따른 혜택은 전력 사용량이 2단계 구간에 속한 가구에 집중됐습니다.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1단계와 2단계의 상한선을 각 100㎾h 올렸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2단계 사용량이 기존 200~400kWh가 300~500kWh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원래 2단계와 3단계 요금이 적용되던 일부 구간에서 1단계와 2단계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게 겁니다.정부는 누진제 완화 조치로 2단계 구간 이상에 속한 1,500만 가구의 전기료가 가구당 평균 1만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인터뷰- 백운규
밀폐된 쪽방에서 나와 그늘을 찾아 앉아도 땀이 물 흐르듯 흐릅니다.아이스크림으로 몸을 식혀보지만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습니다.한 칸 쪽방은 말 그대로 찜통입니다.폭염 취약계층에겐 더욱 힘든 여름나기,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매년 쪽방촌을 지원해온 희망브리지는 올해 여름 현재까지 전국 10개 쪽방촌에 지난해보다 8배 이상 많은 폭염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공무원들이 현장으로 나오셔서 같이 물도 나르고 하는 그런 걸 같이 해보면 폭염이 더욱 중대한 위기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구호물품도
〔인사〕한국장애인개발원 인사발령(8월 6일자)임명△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고명균- 임용기간 : 2018. 8. 6. ~ 2020. 8. 5.(2년)- 주요업무 :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업무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