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2022년 8월 주민세 개인분’을 전액 감면한다.감면 대상은 지난달 1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이며, 감면액은 개인분 주민세 1만1,000원으로 전체 감면액은 11억1,400여 만 원에 이른다.이번 주민세 개인분 감면은 지난 3월 열린 제219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감면 처리된다.시는 감면 대상 시민에게 주민세 고지서 대신 감면 안내문을 이번달 중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이번 감면은
현행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의 맹점을 분석한 리포트가 발간됐다.2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정책리포트(제421호) ‘표준사업장 확대의 이면(裏面), 이대로 괜찮은가? 제도의 맹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중심으로’를 발간했다.한국장총은 “장애인 고용 정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표준사업장 제도의 이면과 발전방향에 대해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제도 현황과 국내·외 사례를 검토해 현행 제도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표준사업장 제도의 맹점 ‘분리고용’… “통합고용 환경 구축돼야”표준사업장은 고용노
서울시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친환경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7일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325대의 시내 저상버스를 도입 완료하면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시민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 운행 가능 노선 100% 도입을 목표로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될 예정이나,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부 기관, 민간 기업들과 함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아래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른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단말기로, 최근 많은 음식점과 상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한 거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아, 많은 장애인들이 정보제공과 주문 과정에 있어 차별을 겪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키오스크
서울시가 공공 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과 확산을 위해 2017년 개발 보급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구.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통합 가이드라인)’의 주요사항을 현행화하고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해 웹서비스로 제공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2020년)’을 발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설치(2020년),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청각장애를 이유로 면접을 취소한 회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차별이라고 판단했다.지난 25일 인권위는 “지난 6월 2일 A회사 대표(이하 피진정인)에게 피진정회사가 청각장애를 이유로 진정인에게 면접 기회를 주지 않은 사건과 관련해 인사담당자에 대한 주의 조치와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향후 유사한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홍보대행 전문 중소기업인 피진정회사에 입사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그러나 피진정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면접 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5일 서울의과학연구소 본사에서 국내 의료 부문 선도 기업 3개소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검체 검사, 종합건강검진, 임상시험 등 우리나라의 각 의료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의과학연구소, 하나로의료재단, 에스씨엘헬스케어가 참석했다.이날 회사들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에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의료 분야의 각 기업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함께 이
가비아가 다음달 15일까지 장애인 직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가비아는 채용 전형에서도 장애인을 우대하는 등 열린 채용을 고수하고 있으나, 장애인 구직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검색 편의성을 고려해 매년 2회 장애인 특별 채용 전형도 병행한다.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시스템 엔지니어(인프라/클라우드)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취약점 진단 ▲서비스 운영 ▲영업 등 총 10개 부문이다.경영지원 업무를 제외한 IT 전 직무에 걸친 대규모 채용이다. 장애 유무에 따른 직무와 처우상의 차이도 없
경기도가 다음달 1일~16일까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달 1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2차 모집에 1만 명, 올해 하
서울시는 20일 공공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 개발 보급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의 주요사항을 현행화하고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해 웹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기본 조례(이하 기본 조례) 개정에 따른 UD 적용 의무화에 맞춰 시행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전자책 형태의 적용지
앞으로 대형마트에 장애인용 쇼핑카트가 의무화되고, 최소 3개 이상을 비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대형마트 방문 시 이용 편의를 위한 장애인용 쇼핑카트를 장애인 편의용품으로 정한 장애인등 편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개정 법률 시행일은 오는 28일이며, 이에 맞춰 하위법령에 위임한 장애인용 쇼핑카트 비치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의 부과금액을
앞으로 시내버스 등을 대·폐차하는 경우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된다.19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부터 정부는 버스 운송사업자가 저상버스 도입을 선택하는 경우 구입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저상버스 증가실적은 저조해 기존의 임의방식으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말 운송사업자가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를 의무 도입하는 교통약자법이 개정되면서, 하위법령에서 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와 함께 ‘성년후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장애계의 오랜 요구인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대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에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상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의 센터장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후견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주제발표를 통해 제철웅 교수는 “우리나라는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전남도는 전날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사회복지사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8회 전남 사회복지사 대회를 열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 지금 만나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정병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공연에 이어 부대행사인 한마음 축제가 열려 코로나19의 최일선에서 노력한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코로나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부산지역 장애인고용 이행을 위한 ‘인사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현행법상 고용의무사업체 중 의무이행이 저조해 명단공표가 사전예고된 기관 32개소 중, 8개 기관에서 16명의 인사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문화예술·스포츠단 고용사례, 맞춤훈련, 자회사형표준사업장 제도 등을 안내하고, 대기업 장애인 고용사례 등 고용의무 이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특히, 풍물·실내악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형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기술 진입을 막는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 울려 펴졌다.13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재화 또는 서비스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스크린이 탑재된 단말기다. 최근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음식점과 상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키오스크는 시각장애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복지TV 전남]전남 화순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유자동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추가 신청·접수는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사업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구비 서류 없이 차량 소유자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소유자다. 또한 ▲공고일(7월 7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화순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은 고용노동부가 시행 공고하고 공단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장애인 고용여건 개선과 신규고용 유도를 위해 이달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은 장애인 고용 의무가 없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주가 지난 1월 1일 이후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 지급된다. 32명 이하 사업체의 경우 1명, 33~49명 사업체의 경우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복지TV 전남]전남도는 오는 12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보행자 통행우선권을 보장하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본격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전남도는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7년 387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34% 감소했으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30%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현재 전남 도내 보행자 우선도로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광양 시내 2곳에 조성됐고 보행 안전성과 편리성 향상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전남도는 광양에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인권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스포츠인권 맞춤형 보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체육단체 종사자와 시·도별 등록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인권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계획한 교육사업이다. 전국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예정인 스포츠인권교육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과목은 ‘장애인스포츠의 이해’와 ‘장애감수성’ 총 2개로, 장애인스포츠와 장애인인권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