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6일 공원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 개념을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정보안내체계를 올림픽공원 내 시범 적용하고, 동일한 공간 유형 개발 시에 활용할 수 있는 UD 가이드북(안내책자)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UD는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UD 적용 정보안내체계는 이동의 실수로 인한 사고나, 정보 인지의 오류로 인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정보를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해당 정보안내체계는 ▲색약자도 구분 가능한 색채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27일 서울시는 경계선지능인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종합계획은 그동안 추진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종합해, 일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수립됐다. 경계선지능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돕는다는 취지다.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으나,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돼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서울시가 난방비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5개 자치구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구청장 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원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대응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742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680억 원, 자치구는 62억 원 규모 지원에 나선다.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난방비 지원’ 강화이날 서울시는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각 자치구에 협조를 구했다.서울시는 극심한 한파에 난방비 급등으로
서울시는 다음달 1일~28일까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서울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약 1만8,000가구를 지원했다.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또는 임차가구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가운데 반지하 가구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47%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이므로 지원하지 않는
서울시는 ‘2023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자격은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 총 23억 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개별·분과·종합심사)를 거쳐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특히 ‘약자와의
“우리 식당에 자주 오던 정 씨가 몇 달째 일거리가 없어 생활이 어려운데, 단수된 재개발 철거지역에 살아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서울시 관악구가 ‘희망발굴단’과 함께 매서운 한파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19일 관악구에 따르면 희망발굴단은 동네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살피기 위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1,395명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직이다.구는 지난 2019년부터 희망발굴단을 운영하
서울시가 급속한 고령화와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2023년 복지정책을 가동한다.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안심복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포용복지’, 대상자별 수요를 반영한‘동행복지’를 위한 서울형 복지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3년 달라지는 서울복지’를 19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안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노인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강화 ▲취약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 ▲스마트복지서비스 지원 확
서울시 관악구는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520억 원 증액한 5,53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올해 관악구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확대하고, 돌봄SOS센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공인중개사가 전·월세 계약 상담 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사업’은 약 1,000명의 공인중개사가 활동요령 교육과 위기가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돌봄SOS센터는
서울시 영등포구는 18일 경로당을 노인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안식처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경로당에 신규·확대되는 지원으로는 ▲입식가구 지원 ▲중식지원비 신설 ▲물가상승에 맞춘 운영비 인상 ▲여가 프로그램 지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이다.먼저, 불편한 좌식문화로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현대식 입식가구를 지원한다. 기존 경로당의 불편한 좌식 생활을 개선해 활동적이고 건강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또한 따뜻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소당 10만 원~30만 원의 중식지원비를 신규 지원한다. 이와
서울시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우리동네돌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다.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부터 서울시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지난해까지는 매년 3월 이후 활동을 시작해 왔으나, 올해는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해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한다. 고독사 위험가구 등을
서울시 영등포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통학로 조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영등포구는 지난해 7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총 66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9월 안심통학로 조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평3가어린이집 주변의 교차로 3개소 개선 ▲영문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 5개 보도 확장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부 안전시설 정비, 유색포장 실시 등 교통안전 시설별 맞춤 개선안이 포함돼 있다.영등포구는 안심통학로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생활비가 제일 고민이죠. 돈이 떨어지면 뭐라도 해야 되니까 제일 고민이고요. 그런데 걱정인 게, 돈이 떨어지면 취업을 나가야 되는데 취업을 해도 1년 넘게 다녀본 적이 거의 없어요.”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해 5월~12월까지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이뤄졌다.서울시는 조사과정에서 정밀한 기준 설
리부트라이프는 지난 16일 서울재활병원에 6,300만 원 상당의 유산균 제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1년 리부트라이프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3,800만 원 상당의 리부트 유산균 젤리를 후원한 바 있다.올해는 서울재활병원 장애인 환자와 직원,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기관에 리부트 클렌즈 유산균 대용량(4개월분) 800개를 기증했다.리부트라이프 이승아 대표는 “장애아동을 비롯한 서울재활병원 모든 환자와 직원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선물이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리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이웃)’을 제작,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가상체험관 ‘i-UT(이웃)’은 모두가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의미한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컴퓨터,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를 통해 누리집(www.i-ut.net)에 접속하면 된다.시는 노약자, 장애인, 육아 부모 등 누구나 일상생활 공간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6일 최근 상지 재활로봇을 도입하면서, 기존 로봇보행실을 ‘로봇재활센터’로 확대 개소했다.지난해 10월 병원은 상지 재활로봇을 신규 도입한 이후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이후 로봇재활센터로 시설 확대는 물론, 담당 작업치료사들이 의료장비 운영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는 등 상지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로봇재활센터는 어린이병원 동관 2층 재활의학과 옆 로봇보행실을 확대해 마련했으며, 치료사와 일대일로 맞춤형 재활치료가 가능하다.상지 재활로봇 치료는 주로 뇌성마비, 근육병, 외상성
서울시설공단은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된 사업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198건을 발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현안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공모를 진행, 총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했다.사업 제안 198건 중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 설치 ▲청계천 일부 구간에 보행약자 위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 조성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운영 등은 공단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고척스카이돔 유
서울시는 실직, 질병, 휴·폐업, 사고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주민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에 총 129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형 긴급복지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기초생활보장법, 서울형 기초보장 등 다른 법령·조례 등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서울시는 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맞춰,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지원기준을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2일부터 평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장애인 관련 단체장 9명을 만난 자리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를 만나기는 하겠으나,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나겠으며,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장애인의 편의와 권익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처우개선에 힘을 보탠다.4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현재 서울시는 복지수요가 늘어나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처우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차등적 급여 인상 등 꾸준한 노력 끝에 2017년 시비 지원 시설에 대한 단일임금체계를 완성했다. 지난 2021년에는 조정수당 신설을 통해 국비 지원 시설까지 단일임금체계 적용하며, 관내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34세의 사람을 가족돌봄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사 대상은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자로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다. 인터넷 주소나 큐알(QR)코드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조사 참여자의 나이와 돌봄가족 여부 등을 통해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