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에서 장애인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식이 개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영남방송본부 고서연 기자가 전합니다.안동시 장애인 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안동병원에서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및 범불교 사암연합회 문화사업단과 장애인 복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자매 결연식이 개최됐습니다.이번 행사를 통해 단체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을 도모합니다.안동시 장애인 단체협의회는 안동병원 사회사업단 및 범불교 사암연합회 문화사업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안동시 재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우리 사회복지사들로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금년 1월부터 시행된 후 4개월을 경유하는 시점에 얻은 쾌거다.그간 경기도는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를 운영하며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적지 않은 힘을 보태 왔다. 이 역시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의회의 결정 사항이었다.경기도의회가 연속 두 번에 걸쳐 ‘지방의회 중 최초’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며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신뢰를 보인 것은, 복지행정에 있어 전달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실례다.이번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의 핵심내용은첫째, 도지
우리는 장애인의 날을 거부한다.4월 20일, 오늘 하루의 휘황찬란한 잔치로 1년 364일 동안의 무권리 상태를 은폐하려는 기만적인 작태를 거부한다. 불쌍한 장애인을 돕자는 동정과 시혜의 가증스런 눈물을 거부한다. 처절한 생존의 투쟁을 벌이고 있는 대다수 장애인들의 현실을 은폐하려는 장애극복이라는 신화를 거부한다. 장애인이 원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며,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보장이다.2012년 4월 20일에도 정부는 소위 ‘장애인의 날’을 떠들고 잔치준비로 분주하다.올해도 저들은 하루의 잔치로 장애인의 현실을 은폐하고, 장애극복의 영웅담으로 사회구조를 은폐하고, 또다시 동정과 시혜의 눈물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차별의
만물이 소생하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신문을 대표해 애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올 한해는 이미 치러진 총선과 대선을 맞이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애인신문을 창간한 1989년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척박한 시절이었습니다.그러나 최근 우리사회는 복지를 화두로 꼽을 만큼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도 향상됐습니다. 특히 올 10월에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 계획이 우리나라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에 대한 국제위상을 높이고, 장애인복지발전에 중요한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는 장애인당사자가 국회의원이 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1981년 ‘장애인의 날’이 제정된 이래, 32년 동안 우리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차별금지법’이 2008년 시행되어 장애를 이유로 정치, 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게 됐고, 비록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장애인연금제도’가 2010년 시행되며 사회경제적으로 배제된 장애인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특히 국회는 물론, 사법·행정기관, 지방자치의회, 언론, 기업 등 사회의 각 분야에 장애인당사자들이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성규입니다.올해로 서른두 번 째 맞는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4월은 새 생명들이 서서히 제 키를 키우기 위해 성장해 나가는 약동의 계절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는 달인 4월에 장애인의 날이 있고 또 올해부터 4월이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 의미가 희망적으로 다가옵니다.최근 우리 사회는 복지가 화두이고, 올해는 두 차례의 큰 선거가 있어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많은 복지정책 중에서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 창출이고, 장애인이 일을 통해 경제력을 갖고 사회와 소통할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물론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여전히 우
사랑하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서른 두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의 기운이 감돌길 기원합니다.장애인 여러분, 4월 20일은 여러분들을 위한 날입니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4월 20일 63빌딩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정부를 중심으로 저희 장애인개발원과 많은 기관, 단체들이 장애인 가족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꾸준히 장애인복지는 발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개발원 또한 장애인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한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편의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여러분, 미흡한 만큼 우리들은 더욱
안녕하십니까?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고 온 땅이 생명력으로 가득한 이 봄,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유엔이 1980년을 장애인의 해로 지정한 후 우리나라도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여 뜻 깊은 행사를 가져왔습니다.장애인의 날이 재정된 후 지난 30여 년 동안 장애인복지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어 왔고 그로 인하여 과거에 비해 장애인의 삶이 조금은 나아졌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재정되어 미흡하나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이 재정 공포된 지 벌써 5년이 지났음
매년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의 현주소를 진단해보게 된다.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점수를 매긴다면 정부에서는 장애인의무고용제도, 장애인연금제도 등 32년 전 장애인의 날이 제정될 당시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발전을 했기 때문에 90점 이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하지만 장애인 당사자가 매기는 점수는 다르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그것은 정부의 장애인 정책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장애인 예술이다. 사람마다 능력과 욕구가 다른데 장애인이라고 똑같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획일적인 정책을 펴는 것은 폭력이다.인구의 2% 정도는 예술적인 끼를 갖고 태어난다고 하는데 그 비율은 장애인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그렇다면 5만 명의 장애인에게는 예술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장애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축하합니다.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올해도 전국적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고, 국립재활원 역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사회·경제적 발전과 함께 불과 20년 전에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장애와 재활에 대한 인식과 여건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적 규모나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현재 등록 장애인 수는 국민의 약 5%에 해당하지만 인구 고령화, 환경문제, 각종 질병과 사고 등에 의해 장애인 인구비율은 더 증가하리라 예측됩니다.국립재활원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신체적 상해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불충분한 재활치료 때문에 불필요하게
250만 장애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4월 20일은 서른 두 번째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지난해까지 경기도의 장애인 가족은 모두 50만5,000여 명, 전국 장애인의 5분의 1에 이릅니다. 그만큼 경기도가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자립기반을 만들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먼저 도청 공무원과 산하기관들의 장애인고용률을 2014년까지 법정의무고용률인 3%보다 높은 4%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차별과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원내 인권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 인권 쉼터를
41만 명의 서울시 장애인과 그 가족 여러분.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지난 3월 초에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던 때입니다. 제가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서울시청 주변의 여러 도로와 지하철 시설들을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이른바 ‘커뮤니티 매핑’이라는 방식으로 ‘장애인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를 조사해 지도에 표시하는 일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정말 장애인의 눈으로 바라보니까 서울시 도처가 섬이고, 장애인에게는 모든 게 다 장애물이었습니다. 그것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저는 장애인들이 편하고 살기 좋고 행복한 그런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번이 32회 장애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 장애인의 날이 딱 하루만 있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365일 매일
안녕하십니까?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 서른 두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저는 장애인을 둔 부모님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장애인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또 저는 장애학생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부모님의 엄마, 아빠로 태어나고 싶다. 부모님이 내게 주신 그 사랑에 털 끝 만큼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입니다.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길! 장애인이 당당하게 살아 나가는 길! 그 길은 바로 일자리에 있습니다.다행히 요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정부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고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임채민입니다.오늘로 장애인의 날이 서른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해마다 장애인의 날이 되면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의 삶이 얼마나 더 나아졌는가 되돌아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그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른 모든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장애인 정책은 특히 국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분야입니다. 장애인 정책의 핵심이 바로 통합이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매우고 불편한 점은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혜
지난 17일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20주년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이 안동에서 열렸습니다.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안동애명복지촌에서 위탁 운영하는 지역사회재활시설로 20여 년 동안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진단 판정, 의료, 교육, 사회심리, 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지역장애인의 취업과 지원고용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증진과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장애인을 위해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러한 모범적인 경영으로 2011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 5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에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장애인 및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을 모시고 애명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화
지난 4월 9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런 지적장애인들을 외딴섬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겨 노예처럼 강제노역을 시켜온 일당 11명이 경찰에 적발되고 이 중 A씨가 구속되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내 여관을 운영하면서 “먹여주고 재워주며 돈도 벌 수 있게 하겠다.”식으로 꾀어 1992년부터 100여명의 지적장애인을 군산, 목포 지역의 어선과 낙도 등지에 인신매매와 성매매, 강제노역 등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 가운데는 30년 가까이 한 푼도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임금은 물론 작업 도중 부상을 당해 수협에서 받은 보상금마저 뺏긴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2007년 4월 부산에서 장애인을 꾀어 김양식장에 팔아넘긴 일, 2011년 5월 낙도 어선 등에 팔아넘긴 인신매매 사건 등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으며, 장애인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요구한다!!올해도 어김없이 장애인의 날이 다가왔다. 장애인의 날을 맞으며 많은 장애인들이 하루를 즐기려는 생각을 접고 길거리로 나와 싸울 생각을 하고 있다. 절박한 생존권 문제도 그렇지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장애인들에게 아직도 멀기만 하기 때문이다.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생존권적 권리 충족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생존권 보장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조건은 아니다.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출하고, 정보를 획득하고 소통하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때만이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장애인들은 자유롭게 의사를 표출하고, 정보를 획득하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충분
대구에서 ‘제4회 여성장애인 폭력추방 주간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차별과 억압 속에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장애인들의 현실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영남방송본부 고서연 기자입니다.지난 13일 대구에서 ‘제4회 여성장애인 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이 열렸습니다.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전국의 기획단 소속 25개 단체, 여성장애인 운동 단체, 장애인 당사자, 지지와 연대를 통해 함께 하고자 하는 단체들과 어우러져 본 캠페인이 진행 되었습니다.이날 행사를 통해 차별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폭력 실태와 심각성을 알렸으며, 여성장애인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