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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한국전통자수의 대가로서 백송 이정희 선생이 이번에 일본 초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일본초대전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과 고베 대학에서 각 각 개최된 초대전을 두고 일본의 주요 일간지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찌 등 3대 언론사가 앞 다투어서 보도 했으며 그것이 주는 감동과 놀라움이 컸다는 일본 문화계·예술계·장애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사실 이정희씨의 이번 전통자수 일본초대전을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더욱 장애인도 전통문화를 손에 들고 등에 업고 얼마든지 도전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쾌거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몇 가지 점에 해외진출의
칼럼
운영자
2010.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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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오는 6월 2일에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시의원과 구의원을 선거를 통해 선출을 하게 될텐데요. 선거가 그렇듯이 후보자들은 표를 얻기 위해 공약을 발표할 겁니다. 그래서 장애인계에서는 2010지방선거장애인연대를 결성하고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시할 장애계 공통공약을 만들었습니다. 그 공약이 바로 장애인복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일텐데요. 공통공약의 내용을 통해 2010년 새해 장애인계의 욕구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위한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방공무원시험에는 장애인 시험 편의가 제공되지 않아서 장애인은 시험에 응시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죠. 장애인자립생활지원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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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0.0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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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체내에 흡수되어 간에서 처리된다. 술 자체는 인체에 손상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해독 작용을 통해 배설되어야 하는데, ADH와 ALDH 라는 두 가지 효소의 도움을 받아서 마지막으로는 우리 몸에 이상이 없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화되어 배설된다. 이처럼 알코올이 해독되는 중간 과정에 있는 물질 중 하나가 아세트알데히드인데, 이 물질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혈관이 확장되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술을 싫어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 물질은 신경과 근육 내분비 기능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ALDH라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에서는 술이 분해되지 않고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상태로 몸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기 때문에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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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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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웃음치료를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복지관이나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웃음이나 웃음을 유발시키는 유머 그 자체가 육체적 고통을 들어주는 확실한 처방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인체의 자유치유능력을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요수로 작용하는 것만은 틀림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면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밝혀낸 바로는 배꼽을 거머쥐고 한바탕 흔쾌한 웃음을 토해낼 때 인체의 자동면역체계에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웃음을 ‘웃음의 건강학’, ‘정신신경면역학’ 이라는 닉네임을 붙이기도 한데요. 웃음의 치유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호흡율 증가입니다. 폭소를 터뜨리게 되면 정상적인 호흡방식에 변화가 생겨 호흡을 빠르게 하며 이로 인해 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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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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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질병으로 척수 손상을 입는 경우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이 평균 3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는 1개월 길어야 3개월인 것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입원 기간은 무척 길죠.척수장애인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퇴원을 하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아서 척수장애인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척수장애는 현재 장애분류에서 지체장애에 속해있지만 척수장애는 일반 지체장애와는 증상도 다르고 욕구도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돼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입원 기간은 길지만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퇴원을 해도 지역사회에 복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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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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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질병으로 척수 손상을 입는 경우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이 평균 3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는 1개월 길어야 3개월인 것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입원 기간은 무척 길죠.척수장애인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퇴원을 하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아서 척수장애인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척수장애는 현재 장애분류에서 지체장애에 속해있지만 척수장애는 일반 지체장애와는 증상도 다르고 욕구도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돼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입원 기간은 길지만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퇴원을 해도 지역사회에 복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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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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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웃음치료를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복지관이나 병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웃음이나 웃음을 유발시키는 유머 그 자체가 육체적 고통을 들어주는 확실한 처방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인체의 자유치유능력을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요수로 작용하는 것만은 틀림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면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밝혀낸 바로는 배꼽을 거머쥐고 한바탕 흔쾌한 웃음을 토해낼 때 인체의 자동면역체계에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웃음을 ‘웃음의 건강학’, ‘정신신경면역학’ 이라는 닉네임을 붙이기도 한데요. 웃음의 치유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호흡율 증가입니다. 폭소를 터뜨리게 되면 정상적인 호흡방식에 변화가 생겨 호흡을 빠르게 하며 이로 인해 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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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9.1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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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는 말이지만 벌써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준비를 시작하는 달이 시작됐다. 평소에 바빠서 연락 못하고 산 사람들도 이때만 되면 생각이 나고, 연락한다 한다 하면서 전화 한통 거는 게 무엇이 어려운지... 이런 사람들과 서로 민망한 것도 풀고 감정의 앙금도 풀기 위해 ‘한잔하자’며 평소에 안하던 전화를 줄기차게 걸어대는 시즌이 시작 된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라면 하나다. 한의원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끼며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과 한잔하기 위해 전화를 걸다보면 책상 위 달력은 어느새 시커먼 글자로 도배가 될 지경이다. 이 시커먼 달력의 정체를 다시 한번 뜯어보면 바로 숙취가 따라올 날짜를 미리 알려주는 ‘예언’과 같다고나 할까?‘가볍게 한잔’ 또는 ‘반주로 적당히’
칼럼
Welfare
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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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는 그동안 수면아래 잠겨있던 ‘낙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정부가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불법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더 크게 부상되고 있습니다.흔히들 우리나라를 ‘낙태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다만 2005년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추정 조사한 결과, 연간 34만2,233건으로 조사된 것이 유일하게 알려진 수치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낙태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프로라이프(pro-life)와 프로초이스(pro-choice)가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라이프는 태아를 독립적 생명체로 보고 ‘낙태가 곧 살인’이라고 보고 있는 관점이고, 프로초이스는 여성의 선택권을 우선시 하는 관점입니다.
칼럼
Welfare
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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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장애인들은 이력서조차 내지 못하고 있죠.장애유형별로도 취업에 부딪히는 어려움이 다릅니다. 서울맹학교의 경우 졸업생의 61%가 안마사로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죠. 대학에 진학하는 시각장애인도 전체 졸업생의 22%였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4년 후의 직장이 안마시술소였습니다.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들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불과해 시각장애인 절반이 무직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즘은 안마 일도 불안합니다. 각종 맛사지 사업이 성업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안마는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
칼럼
Welfare
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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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는 그동안 수면아래 잠겨있던 ‘낙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있습니다.정부가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불법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더 크게 부상되고 있습니다.흔히들 우리나라를 ‘낙태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다만 2005년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추정 조사한 결과, 연간 34만2,233건으로 조사된 것이 유일하게 알려진 수치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낙태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프로라이프(pro-life)와 프로초이스(pro-choice)가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라이프는 태아를 독립적 생명체로 보고 ‘낙태가 곧 살인’이라고 보고 있는 관점이고, 프로초이스는 여성의 선택권을 우선시 하는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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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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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장애인들은 이력서조차 내지 못하고 있죠.장애유형별로도 취업에 부딪히는 어려움이 다릅니다. 서울맹학교의 경우 졸업생의 61%가 안마사로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죠. 대학에 진학하는 시각장애인도 전체 졸업생의 22%였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4년 후의 직장이 안마시술소였습니다.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들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불과해 시각장애인 절반이 무직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즘은 안마 일도 불안합니다. 각종 맛사지 사업이 성업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안마는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
칼럼
운영자
2009.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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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구 관련 서비스는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이 신체적 불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능적 역량을 향상시켜 독립생활을 가능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선진복지국가에서는 당연히 이루어 지는 보편적인 서비스이다.선진복지국가에서는 일찍이 1950년대부터 보조기구 지원 서비스를 인식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통해 보조기구를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현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이외에 국가보훈처, 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급여를 통해서 지원되고 있는 보조기구의 폭이 협소하여 대다수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칼럼
박경태
2009.1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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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영방송에서 키 작은 남자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인해 요즘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히 일어났다. 그만큼 외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되어 있다는 반증일 터.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2차 성징이 나타났는지의 여부이다. 요즘 아이들이 조숙하고 성적으로도 빠른 발달을 보이는데 키 성장에 있어서 2차 성징은 하나의 변곡점을 나타낸다. 즉 2차 성징 전후로 급속히 자라다가 이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세가 둔화된다.남자는 성장기간이 길어 만 17세까지는 큰 폭의 성장을 하고 20세 전후까지도 성장폭은 줄지만 꾸준히 자라는 등 2차 성징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편이지만
칼럼
Welfare
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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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장애가 있는 중학생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아야겠다’는 것이 어머니의 한 맺힌 절규입니다.이 같은 현상은 비단 이 어머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한결 같은 주장인데요. 우리나라 장애인구의 통계적 특성을 분석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소득보장이나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2009년 6월 말 현재 241만9,444명으로 이중 지체장애인 수가 128만4,39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0~18세 사이 어린이·청소년기에 있는 장애인 수는 총 9만여명으로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은 56%로 나
칼럼
Welfare
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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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통합교육은 진학을 할수록 더 힘들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중학교에만 진학해도 초등학교와는 다른 학습 분위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은 친구에게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는 눈총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특수학급 설치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57.9%지만 중학교는 38.3% 그리고 고등학교는 24.3%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학생은 매년 4,000여명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통합교육을 받는다 해도 상급학교로 갈수록 장애학생들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학습 내용이 어려워지고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 때문에 학교의 평균 성적을 깎아내린다고 골치덩
칼럼
Welfare
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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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장애가 있는 중학생 아들을 둔 한 어머니는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아야겠다’는 것이 어머니의 한 맺힌 절규입니다.이 같은 현상은 비단 이 어머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한결 같은 주장인데요. 우리나라 장애인구의 통계적 특성을 분석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소득보장이나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2009년 6월 말 현재 241만9,444명으로 이중 지체장애인 수가 128만4,394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0~18세 사이 어린이·청소년기에 있는 장애인 수는 총 9만여명으로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은 56%로 나
칼럼
운영자
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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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통합교육은 진학을 할수록 더 힘들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중학교에만 진학해도 초등학교와는 다른 학습 분위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은 친구에게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는 눈총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특수학급 설치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57.9%지만 중학교는 38.3% 그리고 고등학교는 24.3%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학생은 매년 4,000여명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통합교육을 받는다 해도 상급학교로 갈수록 장애학생들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학습 내용이 어려워지고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 때문에 학교의 평균 성적을 깎아내린다고 골치덩
칼럼
운영자
2009.1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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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불합리하다.시중은행들의 금융 서비스 수수료가 장애인 등을 치는 형국이다.필자가 지인에게 110만원� 송금하는 데 사용한 송금수수료는 평균 3,500원(창구이용 시)으로 송금액의 0.3%가 넘는 금액이다. 송금수수료가 너무 높다고 따지자 은행 측은 “타행 송금에다가 창구에서 이용하시기에 이렇게 수수료가 많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같은 금액을 ATM기기를 이용해 송금할 때 1,300원정도이며,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영업시간 내에는 400원이고, 영업시간 외에는 800원정도면 같은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일부 장애인 중 ATM기기의 접근이 어려운 장애유형(시각, 지적장애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경우 은행 직원에 의존해 송금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
칼럼
박경태
2009.12.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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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은 대체로 재채기발작, 맑은 콧물, 코막힘의 3가지 독특한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로, 항원에 의해 신체조직이 병적으로 과민한 조직이 되면서 반복적으로 비강에 병변을 미치는 만성 비염의 일종이며, 크게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눌 수 있다.①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 급성적이며 주로 계절과 관련되어 있다. 특히 봄, 가을에 많고 화분(花粉-꽃가루), 고초(枯草-시들어서 마른 풀), 잡초 등에 의해 발생되어서 화분증(花粉症), 고초열(枯草熱)이라 하기도 한다.②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 만성적으로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이 없다. 유발요인으로는 동물의 털, 비듬, 깃털, 진균류, 직물류, 담배, 식품 등이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물건이 알레르기원이 될 수 있고, 최근
칼럼
Welfare
2009.12.0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