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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영화에서 극적 상황을 설정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등장시키곤 합니다.앙드레 지드의 소설 ‘전원 교향곡’에서 주인공 제르트뤼드가 이렇게 말합니다.“보지 못하는 사람은 듣는 행복을 알고 있어요”라고요.우리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이 갖고 있는 듣는 행복을 간과하고, 보지 못한다는 것으로 시각장애인은 불행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시각장애인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듣는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말예요.일본에서 시각장애인 테니스를 개발했는데요. 테니스는 공을 공중으로 날리는 3차원 공간의 경기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공중에 공이 떴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시각장애인은 날아오는 공의 위치를 파악해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시각장애 때문에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칼럼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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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시민생활최저기준선 도입의지 환영실효성 담보위해 잊지 말아야할 점 5가지우리 서울복지시민연대에서는 작년 6.2 서울시장선거에서 7대 공약 요구안을 발표하였고 각 후보진영에 그 수용여부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하였다. 그 핵심적인 내용의 하나가 서울시민복지기준선의 설정에 대한 요구였다. 그리고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약 요구안을 발표하였고 서울시민복지기준선에 대해 재차 강조한 바 있다.지난 7일부터 나온 일간지의 보도에 의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복지 분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울시민생활최저기준선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OECD 기준에 맞추어 서울시민이 일정정도의 품위를 갖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생활기준선의 설정을 주문했다는 것이다. 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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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서비스 욕구와 시장분석 제3차 자문회의 (회의실1)-일 시 : 2011. 11월 14일 13시-15시 -주 최 : 한국장애인개발원-문 의 : 02-3433-0645 담당 유경민자립생활플래너 양성과정 (회의실2)-일 시 : 2011. 11월 14일~18일 10시-18시 -주 최 :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문 의 : 070-4036-4306 담당 황백남아.태장애인 10년 준비를 위한 연대회의 회의 (대회의실)-일 시 : 2011. 11월 15일 16시-18시 -주 최 : 서울DPI-문 의 : 02-447-0277 담당 정지영여성장애인 보육정책 지원방안 연구 제1차 자문회의 (회의실1)-일 시 : 2011. 11월 15일 15시-18시 -주 최 : 한국장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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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금이 정부안보다 924억9,000만 원 인상된 3천897억 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예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졌다. 이대로 결정된다면 중증장애인은 내년에 장애인연금으로 최대 19만3,000원까지 받게 된다.장애인연금제도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고 배제된 장애인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모든 사회적 활동의 권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이다. 하지만 장애인연금은 낮은 급여액으로 인해 제도 시행 이전부터 장애인에게 외면 받아 왔다. 그러나 열악한 장애인의 현실을 인지하고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장애인연금의 현실화를 위해 예산증액을 결정한 것은 너무나 마땅하고, 장애계는 이를 환영한다.장애인연금의 현실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현행 장애인연금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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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 삼탕한 특수교사 없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 의미없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10월 3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학생 지원 공립 특수학교(급)를 대폭 신·증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향후 3년간 특수학교 21개교, 특수학급 2,300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의 이번 대책은 도가니 영화로 인해 특수학교와 장애학생의 교육권침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장애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의 심각한 부족 문제로 전국의 특수교육과 대학생, 장애부모, 특수교사, 특수교육과 교수 3,500여명이 지난 11월 5일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벌인 대규모 집회 등의 여론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내놓은 임기응변식 대응에 불과하다. 또한 기존의 내부 계획서를 재탕, 삼탕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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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보문화누리가 서울시에 청각장애인과 관련한 2012년 예산 등을 증액하라고 요청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수화통역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의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서비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 그 다운데 하나가 병원이다. 더욱이 병원의 경우는 생명과 직결한 통역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라 전문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병원통역은 청각장애인이 요청이 오면 통역센터의 통역사들이 통역 지원을 하는 등 서비스의 안정화 측면이나 전문성의 측면에서 검토를 해야 한다.이와 함께 구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구청에 통역사가 배치되었으나 수화통역센터 내의 통역사 부족으로 구청에 배치된 통역사를 수화통역센터로 귀속시켜 버렸다. 하지만 수화통역센터 운영의 측면에서 타당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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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국내 주요 배급사인 CJ E&M, 롯데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3사와 협의를 진행,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7일자 보도자료로 냈다. 영진위가 장애인의 영화 관람권을 위하여 대단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영진위의 보도자료 내용은 대단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첫째, 이 사업은 정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부터 처음 시작된 것이다. 정책사업란 한 마디로 시범사업인 것이다. 마땅히 사업이 실시된 지 6년이 지났으므로 그 사이 사업 결과물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정책개발은 커녕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사업’이라고 이름만 바뀐 상태에서 6년 전과 유사하게 사업이 진행하고 있다.둘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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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방치되고 있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정부는 장애아동복지지원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오늘 한 언론에 가정해체와 심각한 빈곤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장애아동가정의 실상이 보도되었다.보도된 바에 따르면 14세 여아로 소개된 이 지적장애아동은 어머니가 야간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어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온종일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 장애아동은 지적장애를 이유로 또래 친구들로부터 많은 따돌림을 당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비슷한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센터에 잘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더불어 이 장애아동은 주 1회 정도 사회복지사와의 만남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라고 한다.최근 사회 전반적인 양극화의 심화로 인해 이 같은 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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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방학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가슴 설레며 기다려야 할 방학이 그렇게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밥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는 방학은 결식아동들에게 있어 행복한 시간이 아니라 피하고 싶은 힘겨운 시간입니다.정부는 2009년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결식아동 급식사업비로 540억 원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2010년 결식아동 급식사업비를 절반으로 삭감했고, 2011년에는 아예 예산 항목조차 삭제해 버렸습니다. 정부의 이런 조치는 그동안 결식아동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직도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특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정부의 통계에 기초한 결식아동 급식지원 현황입니다. 2010년 현재 학기 중에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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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 촉발된 온 국민의 관심과 분노가 국회를 움직이고 있다. 28일 국회는 장애인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했다. 특히 이날 국회는 재석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등 인권침해 방지대책특별위원회’(이하 장애인특위)를 구성했다.장애인특위는 “장애인이 단체로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성폭력이나 폭행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더라도 기관 운영의 폐쇄성으로 피해자 자신이 피해 상황을 대외에 알리고 구제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장애인 인권침해 조사와 종합적인 대책 논의 및 그와 관련된 사회복지사업법 등 법안을 다루겠다고 한다.이미 국회에는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오피니언
웰페어뉴스 기자
2011.1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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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반대? 누구를 위한 반대인가?영화 ‘도가니’ 개봉 후, 온 국민은 봉인 해제된 일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비리와 횡령, 시설 이용자에 대한 무차별한 인권유린의 참담한 현실 앞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좌절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리고 공익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너나할 것 없이 공감하기 시작했다.이 가운데 내로라하는 사회복지전달체계 대표들이 이름을 건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정체성 유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조직되었다. 급기야 금일 오후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당한 사회복지계의 명예회복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생존문제에 불이익을 방지 하겠다”며,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반대하는 를 개최했다.누구를 위한 사회복지, 무엇을 위한 전진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0.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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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후보의 당선, 보편적 복지의 판정승!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결과는 시민후보 박원순의 승리였다.MB의 노골적인 도곡동 땅 문제, 한나라당 시장후보의 개인 피부샵의 고액 관리가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었다는 분석과 함께 시민시장의 ‘보편적 복지’가 승리의 열쇠가 됐다는 결론이다. 또한, 경쟁사회를 추구함으로 인해 고용, 노후, 보육, 교육, 건강 등 다양한 사회적 불안 요소들로 인한 시민의 선택은 선택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선택한 것으로,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1차전 승리에 이은 연차전의 판정승이라 할 수 있겠다.○ 승리의 손은 보편적 복지를 내세운 시민시장이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주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0.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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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국무총리실 10. 28「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발표서울역 노숙인 퇴거조치 철회없는서민생활 안정대책 기만이다!10월 28일 오전 8시, 김황식 국무총리는 제 3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이하, 동절기 대책)」을 발표하였다. 물가상승 등 경제적 불확실성과 금년 겨울은 작년보다 혹한이 더 심각할 것이란 기상청의 예측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절기 대책에 따른 노숙인 지원 대책은 다음과 같은데 1)‘실직, 휴․폐업, 출소 및 노숙’ 등을 긴급지원 위기사유에 추가, 2)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대책반 운영, 3)정신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한 ‘서울역 위기관리팀’ 운영, 4)통합아웃리치팀 운영, 5)순찰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0.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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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2011. 10. 28)에 대한 입장금번 사태로 인해 국회에서 통과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이하 특례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기존 특례법 6조의 ‘항거불능’ 조문 삭제와 장애인성폭력 유사성교행위 인정, 위계위력에 의한 성폭력 처벌강화 및 시설 내 성폭력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이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및 만13세 미만 아동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배제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금번 개정안이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을 근절하고 장애인을 특별히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매우 우려되는 지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개정 특례법 제6조 1항은 범죄피해자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10.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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