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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탁상공론식 행정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점점 차별화 시키며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지난 17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단체들의 적극적인 반대 표명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용어를 새로 공모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새로운 용어는 가능인, 늘품인, 아울인 등으로 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인 사람, 가슴에 품을 사람, 어울려 살 사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이 단어들을 뒤집어 보면 가능하지 않고, 사회가 보호하고, 품어 주어야 하며 주변인인 동시에 어울리지 못한다는 뜻을 가진다”며 “불량식품 쇠고기를 안전고기라 하고 가짜기름을 참기름이라고 한다면 표지만 긍정적이지, 실상은 부정적인 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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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전반적인 장애인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장애판정 및 욕구평가 도구 등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모의적용을 실시한다. 모의적용사업은 대전이 전국에서 처음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보완 방안을 강구함으써 장애 판정 및 등록제도와 전달체계를 개편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된 장애판정 및 서비스 욕구 평가도구를 기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의 적용함으로써 평가도구의 타당성 및 기존 장애 판정·서비스 욕구 평가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모의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되며, 모의적용사업대상은 밀알복지관 등록장애인 500명을 대상으로 15개의 장애유형으로 장애등급은 장애인복지법상의 1급~6급 장애인(중증 60%, 경증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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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개관했다. ‘해밀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도서관은 ‘비가 온 후 맑게 갠 하늘’이란 뜻으로 소리도서제작실, 다감각자료실, 점자도서제작실, 디지털자료실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최신시설이 갖춰져 있다.1층에는 시각장애인 쉼터가 구성돼 있고, 2층과 3층에는 점자도서제작실과 재활교육실, 열람실 등 시각장애인의 도서활동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4층과 5층에는 청소년들의 독서실과 자료실 등이 각각 배치됐다.도서관을 찾은 한 시각장애인은 “내가 홍길동전 책을 요청하자 도서관 직원분이 낭독실로 직접 나서 책을 읽어줬다”며 “계속 도서관을 찾아와 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도서관은 이렇게 점자 읽기가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책의 내용이 녹음된 테이프를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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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연구센터(이하 인권센터)가 ‘장애’를 이유로 자행되는 인권침해와 차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전화상담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에게 가해지는 인권침해와 차별 등에 대한 문제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인권센터는 사법연수생과 함께 전화상담을 통한 법률상담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인권센터(02-521-8298, 02-2675-8153)로 직접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인권센터 관계자는 “장차법이 시행 된 이후에 법률정보나 장애인차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전문가와의 전화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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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폭행한 교회 목사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지난 17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목사 이모(58)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A양(11)을 성추행한 것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A양을 포함해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3급의 B씨(25)와 C씨(23) 등 3명을 11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A양이 자신의 양부모에게 이씨의 범행을 털어놓자, 이씨는 자신의 부인과 함께 A양의 팔과 다리를 묶은 뒤 빗자루로 때리는 등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이씨는 B씨 등을 협박해 거짓내용의 반성문을 쓰게 하고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다.이씨는 법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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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인권침해를 받아도 신체·의사 능력의 제약으로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원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동투쟁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생활시설 거주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16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진행됐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법률 위원인 신현호 변호사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생활하는 만큼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가 될 위험이 높다”며 “복지시설 거주자들의 권리와 지위를 보장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변호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의 입소 등 절차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령에 위임돼 있지만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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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법 시행령상 1·2급 장애인과 지적장애 3급, 자폐성장애인들의 자립에 필요한 시의 행정 ·재정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이 제정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자기 삶을 선택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인천시의회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정종섭, 박승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에 대해 시의원 33명 중 20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달 8일 문교사회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시장은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자립생활실태를 3년마다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또한 시가 예산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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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들이 겪는 인권침해가 심각하다. 지난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발족 이후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정신장애인 관련 진정사건은 1,415건. 매년 조금씩 늘던 진정은 지난해 548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06년의 228건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인권위 조사자료와 당사자들의 증언·제보에서는 아래와 같은 인권침해를 숱하게 접할 수 있다.지난 1989년 이모씨(54)의 집에 건장한 청년들이 들이닥쳤다. 이씨는 청년들 손에 붙들려 정신병원에 입원됐다. 이씨와 크게 다퉜던 누나가 강제입원 시킨것이다. 17년째 되던 지난 2006년 정신보건심판위원회는 퇴원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이씨는 129 응급환자후송단에 실려 부산의 정신병원에 또다시 강제입원됐다. 이는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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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정부가 태풍·홍수·산사태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 1,170곳에 대해 11년째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436곳(37%)은 착공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일대 펌프장. 봉성포천 하류가 한강과 만나는 이 지역은 한강과 높이 차가 별로 나지 않는 저지대였다. 때문에 집중호우로 한강과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빠지지 않아 지난 1991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6번이 침수됐고, 총 21억원의 피해를 입었다.하지만 이 펌프장은 올 여름 우기 때 가동할 수가 없다. 예산부족으로 전기 인입선로와 자동제어 기계, 각종 밸브류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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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중증장애 영·유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경기도내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이동·보행보조기구에서 컴퓨터보조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조기구를 지원한다.특히 센터는 본 사업에 지원대상자를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상담과 평가 및 시험적용 등의 전문적인 재활공학서비스를 적용하며 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지체 및 뇌병변 등 장애 영·유아의 경우 앉기, 서기 등 정상적인 발달과정이 지체돼 집중적인 치료나 교육이 필요한 시기다.지난 2005년 진우(가명·7세·뇌병변)는 평생 걷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진우의 어머니 김선희(가명)씨는 “혹시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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