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장, 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습니다.한편, 지난 2009년부터 농협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은 안동시 전통시장 내 상품권 취급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입니다.
경북 포항시에서 농수산 특산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지난 17일 포항시 영일대호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과메기를 비롯해 미역과 구룡포 대게 등의 수산물, 사과와 단감 등의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소개됐습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종류의 농수산특산품을 통해 포항시를 맛과 멋의 색을 입힌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오는 29일까지 설 명절 과대포장 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단속대상은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 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류 가운데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완구 인형류 등이고, 점검사항으로는 포장횟수와 포장 공간비율, 포장재질 준수 여부 등입니다.단속은 현장에서 육안으로 간이 측정해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제조사를 시켜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제조사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제공: 경남도청
서울시가 올해에도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실시합니다.무료 집수리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장애등급 1급에서 4급 장애인인 차상위 이하 가구 가운데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경우 가능합니다.서울시는 장애유형과 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고려해 총 110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달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됩니다.
국내에서 2년 8개월 만에 다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독감. 전북 고창군의 한 농장에서 오리 2만여 마리가 살 처분됐습니다.고병원성 조류독감은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경기도는 조류독감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과 조류독감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북부축산연구소 수의사들이 파주의 한 농장을 찾았습니다.이들은 안면 부종 여부와 폐사한 닭은 없는 지 닭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산란기가 있는 닭이 바이러스 감염 대상인데 조류독감 신속검사결과 이곳은 이상이 없었습니다.항체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고, 농장 소독까지 마칩니다.이어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주원인인 야생철새 검사를 위해 철새도래지를 찾았습니다.시베리아에서 한반도를 찾은 청둥오리가 머무는 곳으로 철새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기호 1번을 배정 받기 위한 ‘텐트 치기’ 풍경이 펼쳐졌다.23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현장의소리에는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며, 해당 등록 후보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에는 23일 오후 9시 30분경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실 앞 복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에 따르면, 한 등록 후보의 대리 접수자 두 명이 기호 1번을 배정 받기 위해 텐트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한사협회장 후보의 기호는 한사협의 선거규정에 따라 등록 순으로 부여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기호 1번을 배정 받기 위해 텐트를 치고 노숙까지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심지어 텐트를 친 대
부산 사상구 점자도서관입니다.한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관심있는 도서를 검색합니다.손가락으로 터치할 때마다 소리가 나와 눈으로 보지 않고도 메뉴와 단어를 누를 수 있습니다.원하는 책을 선택한 뒤 플레이를 누르면 책내용이 음성으로 흘러나옵니다. "우선 이제 발 빠른 정보라든지 도서 이런 것을 언제 어디서든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까 획기적인 거라고 할 수 있죠."부산점자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웹사이트와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5백여 권의 음성도서를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일반 컴퓨터는 물론 시각장애인용 점자단말기와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컴퓨터로 듣다가 멈
복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정부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가 출범 100이를 맞은 가운데 총 190건의 복지 부정신고와 587건의 신고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분야별 신고유형으로는 요양보호사 허위 등재, 사회복지시설의 운영보조금 횡령, 무료급식 보조금 부당지급 등의 복지 분야 신고사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용노동 분야, 보훈 분야 등의 순으로 접수됐습니다.신고 방법은 인터넷 신고가 70%를 넘었고, 우편신고, 방문신고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센터 관계자는 “신고센터를 조기에 정착시켜 더 이상 복지부정을 하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
오는 7월부터 한 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여성 근로자의 출산전후 휴가가 지금보다 30일 늘어난 120일로 확대됩니다.정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고용노동부는 "다태아 산모는 난산과 높은 조산율 등으로 인해 출산 후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육아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1명만 출산하는 근로자보다 휴가를 30일 더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개정된 법률은 오는 7월1일 이후 다태아를 출산하는 근로자부터 적용됩니다.
서울의 한 택배회사 물류창고입니다.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여 있던 물건들이 아슬아슬하게 밀려 내려 오더니 결국 벨트를 벗어나 옆으로 떨어집니다.바닥에는 상자들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습니다.설 연휴를 앞두고 배송물품이 쏟아지다 보니 이처럼 업체의 부주의로 물건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INT 김영옥/택배 물품 파손 피해자 "명절에 신랑 아시는 분이 선물을 보냈는데, 배를 보내신 거예요. 우체국 택배를 통해서 선물을 받아봤더니 함부로 했나 봐요. 배가 다 깨지고 멍들고 그런 게 반 이상 되더라고요."집에 사람이 있는 데도 택배업체가 물품을 다른 곳에 맡기고 가는 바람에 아예 분실되는 사례도 있습니다.INT 윤하나/택배 물품 파손 피해자 "택배 아저씨가 제가 집에 있는데도 불구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단장에 밀레 한철호 대표이사가 임명됐습니다.한철호 선수단장은 2년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함께 안나프르나 등정에 나섰던 인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단복 제작 등을 후원하게 됐으며,이어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고 지원하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INT-한철호 선수단장/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04‘29“~04’48”)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자꾸 회자되는 시기에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되서 선수단장으로써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선수단 총 감독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박주영 회장이 맡게 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소치에서 메달 두 개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습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KEAD디지털능력개발원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교육 콘텐츠는 한국교육방송공사로부터 제공한 일반 행정직 공무원시험 강의 콘텐츠에 수화와 자막을 삽입하고 웹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중증의 시ㆍ청각 장애인도 쉽게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됩니다.이번 공무원시험 콘텐츠는 지난해부터 제공하던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등 6종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국어, 영어, 한국사의 문제풀이 등 총 12가지 종류 881개 강좌로 이뤄져 있습니다.특히, 2014년 추가된 신규 교과목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훈련 수강이 가능하도록 모바일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의 위생 및 영양관리 향상을 위해 현재 전국 88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 내로 188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1년 1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12년 10개소, 2013년 66개소가 추가 설치돼 현재 전국에 88개소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식약처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00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전국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88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아 하차 소식이 화제다.민아 하차 소식은 SBS ‘인기가요’ 진행을 맡고 있는 걸스데이 민아의 하차 소식으로, 각종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민아는 이번 주 방송이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걸스데이 신곡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며, 일본 활동 및 연기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민아의 후임에는 배우 이유비가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만취 연기가 화제다.응급남녀 송지효 웨딩드레스 만취 연기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영상으로, 송지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술을 마시는가하면 술에 취해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진다.이는 극중 오진희(송지효)가 이혼한 남편 오창민(최진형)을 떠올리며 술을 마시는 장면으로,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룡 기찬김밥’이 화제다.‘성룡 기찬김밥’은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66호에 오른 음식으로, 이날 성룡은 ‘기찬김밥’을 공개했다.이른바 ‘성룡 기찬김밥’은 오징어 채와 소고기를 잘게 다져 먼저 볶은 뒤, 거기에 고추장을 넣어 더 볶아 속재료를 준비한다. 이어 구운 김에 밥과 함께 속재료를 올린 뒤 싸면 완성이다.‘성룡 기찬김밥’을 맛본 출연자들은 ‘한국인이면 다 아는 맛’, ‘너무 짜다’며 지적했지만 성룡의 노력을 감안해 만장일치로 야간매점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장애인 분야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설을 맞이해 장애인들의 복지욕구와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안정재활원에 방문했다.이날 문 장관은 “장애인들이 서비스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현행 의학적 기준에 의한 장애등급제를 폐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장애판정체계기획단에서 이뤄진 장애인계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종합판정체계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문장관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제도 개편, 발달장애인법 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등 중증장애인종합대책 수립 ▲장애인연금 소득하위 70% 확대, 급여 2배 인상(20만 원)지급
교육부는 지난 23일 부산광역시교육청의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 관련자 징계의결 결과에 대해 교육부에 재심사를 청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국가공무원법 제82조의 제2항, 교육공무원 징계령 제20조의 2에 따라 교육감은 징계처분을 하기 전에 징계의결이 가볍다고 인정하면 상급기관인 교육부에 재심사 청구할 수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해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를 통해 부산맹학교 및 교육청 징계혐의자 12인에 대해 징계 요구한 사항에 대해, 지난 21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와 관련 교육부는 “교육부에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국정감사 시 동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 엄중히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며 “또 교육부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관계자들이 모두 이의신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2014년 갑오년 신년인사회를 지난 2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했다.이날은 보건복지위원회 정몽준 위원, 문정림 위원, 법제사법위원회 이주영 위원 등 국회 인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 사회복지단체 기관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 회장을 비롯해 제19대 협회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조성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몸 담아온 지난 6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사회복지사들은 시대적 사명을 갖고, 말처럼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이어 “사회복지사는 하루 동안 1인이 300인 이상을 만나는 국민 속의 지도자다. 50만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가 500만 명의 국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며 “사회복지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용
“2002년 11월, 그녀는 3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장애를 이유로 학대와 이용당하는 삶을 살았고, 죽어서도 편하지 못했습니다. 영안실 냉동고 차디찬 곳에서 12년을 있어야 했습니다. 그녀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왜 장애인은 누군가에게 맡겨져야 하는지, 부모나 가족과 함께 살 수 없는지, 학대 속에서도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는지……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그녀의 질문에 하나씩 대답해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이,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도록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입니다. 故 장성희, 이제 편안히 잠드소서.” 귀래 사랑의집 사건 피해자 故 장성광(본명 이광동) 씨의 유가족 이미화 씨23일 오후 광화문 해치광장에 추모곡과 함께 슬픈 목소리가 울려퍼졌다.미신고 장애인 시설에서 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