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와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폭행한 교회 목사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지난 17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목사 이모(58)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A양(11)을 성추행한 것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A양을 포함해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3급의 B씨(25)와 C씨(23) 등 3명을 11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A양이 자신의 양부모에게 이씨의 범행을 털어놓자, 이씨는 자신의 부인과 함께 A양의 팔과 다리를 묶은 뒤 빗자루로 때리는 등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이씨는 B씨 등을 협박해 거짓내용의 반성문을 쓰게 하고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다.이씨는 법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6:51
-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인권침해를 받아도 신체·의사 능력의 제약으로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원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회복지시설 비리척결과 탈시설권리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동투쟁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생활시설 거주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16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진행됐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법률 위원인 신현호 변호사는 “장애인복지시설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생활하는 만큼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가 될 위험이 높다”며 “복지시설 거주자들의 권리와 지위를 보장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변호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의 입소 등 절차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령에 위임돼 있지만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4:51
-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상 1·2급 장애인과 지적장애 3급, 자폐성장애인들의 자립에 필요한 시의 행정 ·재정적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이 제정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스스로가 자기 삶을 선택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인천시의회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정종섭, 박승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에 대해 시의원 33명 중 20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달 8일 문교사회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시장은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자립생활실태를 3년마다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또한 시가 예산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24 14:51
-
-
-
-
-
-
-
-
정신장애인들이 겪는 인권침해가 심각하다. 지난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발족 이후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정신장애인 관련 진정사건은 1,415건. 매년 조금씩 늘던 진정은 지난해 548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06년의 228건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인권위 조사자료와 당사자들의 증언·제보에서는 아래와 같은 인권침해를 숱하게 접할 수 있다.지난 1989년 이모씨(54)의 집에 건장한 청년들이 들이닥쳤다. 이씨는 청년들 손에 붙들려 정신병원에 입원됐다. 이씨와 크게 다퉜던 누나가 강제입원 시킨것이다. 17년째 되던 지난 2006년 정신보건심판위원회는 퇴원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이씨는 129 응급환자후송단에 실려 부산의 정신병원에 또다시 강제입원됐다. 이는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
-
-
지난 17일부터 여름장마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정부가 태풍·홍수·산사태 등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 1,170곳에 대해 11년째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436곳(37%)은 착공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일대 펌프장. 봉성포천 하류가 한강과 만나는 이 지역은 한강과 높이 차가 별로 나지 않는 저지대였다. 때문에 집중호우로 한강과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빠지지 않아 지난 1991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6번이 침수됐고, 총 21억원의 피해를 입었다.하지만 이 펌프장은 올 여름 우기 때 가동할 수가 없다. 예산부족으로 전기 인입선로와 자동제어 기계, 각종 밸브류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중증장애 영·유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경기도내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보조기구 지원사업으로 이동·보행보조기구에서 컴퓨터보조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조기구를 지원한다.특히 센터는 본 사업에 지원대상자를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상담과 평가 및 시험적용 등의 전문적인 재활공학서비스를 적용하며 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지체 및 뇌병변 등 장애 영·유아의 경우 앉기, 서기 등 정상적인 발달과정이 지체돼 집중적인 치료나 교육이 필요한 시기다.지난 2005년 진우(가명·7세·뇌병변)는 평생 걷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진우의 어머니 김선희(가명)씨는 “혹시
사회복지in
최은하
2008.06.18 11:31
-
-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등급 분류를 위한 무료 검진이 이번 달 말까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에서 실시된다.이번 무료 검진은 장애인 스포츠단체 및 맹학교 등의 요청에 따라,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등급 분류와 등급분류 카드 발급을 위한 것.현재까지 60여명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굴절검사 등 등급분류를 위해 필요한 검진을 받았다.김안과병원 측은 “검사 결과 확인된 시력과 시야범위에 따라 등급을 확정해 등급카드를 발근해준다”며 “6월 말까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등급분류를 위한 무료검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16 15:19
-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인권과 배움이 있는 탈시설학교(이하 탈시설학교)’가 문을 열었다.사회복지시설비리척결과탈시설권리쟁취를위한공동투쟁단(이하 공동투쟁단)은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유리빌딩 2층 노들장애인야간학교(이하 노들야학)에서 탈시설학교 개교식을 가졌다.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도현 정책국장의 탈시설 특강과 함께 석암재단 베데스다요양원에 거주하는 시설장애인 11명이 입학했다.탈시설학교는 오는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한글과 숫자를 배우는 문해교육반, 영화를 보면서 세상을 배우는 영화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퍼포먼스반 등 3개 반으로 운영되며, 한 달에 한 번 탈시설 특강도 열린다.
사회복지in
최지희
2008.06.16 15: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