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출신배경 때문에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제 난민과 이주아동들에게 ‘출생등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무국적과 이주배경 아동 출생등록에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출생등록 연구를 진행한 호주 시드니대학교 김철효 연구원과 유엔난민기구 마크 맨리 무국적부장,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출생등록과 무국적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세이브더칠드런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난민이나 미등록 이주아동 등 출생등록에서 배제된 아동이 존재함에도 이들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매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정책 구상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3주간 ‘사회보장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사회보장위원회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행복을 위한 맞춤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의적절한 안건을 국민의 제안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공모전 주제는 복지·보건의료·가족·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분야에서의 부처 간 현업·통합 및 조정 방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바람직한 복지투자 방향 등과 관련된 사회보장정책이며, 국민행복·국민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공모 신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9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내년 1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50일을 앞두고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주요 민간협회가 참여하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전국 일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관계 기관별 준비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국민들의 도로명 주소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D-50(11월 12일)이 끼어 있는 일주일간 관계 기관 모두 참여해 범국가적 홍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정부 부처의 경우 먼저, 교육부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며, 미래창조과학부는 홈페이지에 표출된 소재지를 도로명 주소로 바꾸는 선전전을,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명함 바꾸기 선전전을, 국방부는 국군장병 도로명 주소로 편지쓰기 선전전을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 액티브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의 결선대회를 열었다.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가 주최하고 서울시, 우리은행,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밝고 건강한 모습의 50세 이상 ‘시니어모델’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고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시니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뉴시니어라이프 구하주 대표는 “금번 패션쇼가 우리사회를 좀더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명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주최 측은 이미 지난 5월 31일, 7월 22일, 9월 27일 세 번의 예선대회를 통해 30인의 결선후보를 선발한 바 있으며 11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나오기 힘든 화장실’이 화제다.최근 온라인상에는 ‘나오기 힘든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나오기 힘든 화장실’ 게시물에는 한 화장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것으로, 화장실 벽에는 마치 산길을 걷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듯한 그림이 담겨 있다.하지만 무심코 산길 그림을 따라 갔다가는 벽에 부딪힌다는 것.해당 사진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한 국립공원의 선물가게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의 사회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제9회 전남사회복지관협회의 날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습니다.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전남도내 15개 사회복지관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21명에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습니다.행사관계자는 전남도내 사회복지관 간의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고, 종사자들 간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강북구는 이와 같은 탄탄한 복지 인프라 조성으로 복지강북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는 연면적 5,381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재가시설과 미용실, 강의실, 물리치료실, 요양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센터 내에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69명의 종사자가 교대로 상주하며, 어르신의 건강관리는 물론 운동치료, 음악치료 등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ANC)) 도시 개발로 인해 죽음의 하천으로 변했던 포항의 동빈내항, 40년 만에 예전 모습을 찾게 됐습니다. 희망의 포항운하, 한종근 기자가 전합니다.REP)) 포항의 지도를 바꿀 포항운하는 폭 25미터로 형산강의 푸른 강물을 동빈내항으로 보내 영일만으로 흘러 보내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40년간 도심속에 썪어가며 갇혀있던 물길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환경복원과 도심재생프로젝트 입니다.박승호 포항시장 INT)앞으로 이러한 자원을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 운하도시를 만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게 하고 그러면서 지역 경제에도 확실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됩니다.이 물길을 따라 포항운하에서 형산강에 이르는 6.5킬로미터 구간에는연안크루즈선과 관광유람선을 띄워 운하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
ANC)) 기부활동으로 제주지역 내 나눔을 확산시키고 있는 한 기관이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 권대정 기자입니다.REP))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에서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모금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기부를 선행하고 있습니다.기부문화로 나눔을 확산시키고 있는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에서는 2500여명의 제주농협임직원들과 성공한 농축산인들이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2006년부터 매해마다 성금과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으며, 제주농협과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내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에 지원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로 어려운 학생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경기도 협회가 지난 6일 관악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습니다.이날 캠페인에는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10여 개의 단체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뤄 과천시 중앙로를 시작으로, 관악산 입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며 진행됐습니다.INT참여차 이항우(70) 씨중증장애인들이 함께 산불 예방을 하기 위해서 관악산까지 오른 기분이 진짜 보람있습니다.INT이효철 회장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경기도 협회관악산 629m 정상에서 중증장애인이 한 산불예방 캠페인은 더욱 의미를 부여한다고 봅니다. 장애인이 보람을 느껴서, 장애인이 웃어서 장애인의 입가에 미소가 늘 떠나지 않는 그러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한편, 한국장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시화'. 20년 넘게 진정성 있는 작품들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준 김주대 시인이 첫 번째 시화전을 열었는데요. 이번 시간 '문화클로즈업'에서는 김주대 시인의 작품 세계를 함께 만나보시죠.묵향이 짙게 느껴지는 그림에 짧은 시 한편이 더해집니다.단순하지만 힘있는 붓놀림을 통해 그림만 봐도 강렬하게 시의 주제의식이 전해지는데요.10분도 안돼 멋진 시화 한편이 뚝딱 완성됐습니다.sync. / 김주대 作 그대 여기 와서 실컷 울고 갔구나 목련꽃이 다 졌다20대 초 등단해, 그동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주대 시인. 진정성 있는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 왔는데요.이번에 그가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섰습니다.'시'의 이미지와 어울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전환을 위한 ‘제9회 사랑의 달팽이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 열렸습니다.이날에는 청각장애유소년들의 클라리넷 앙상블과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뮤지컬 배우 배다해 등 국내 정상의 음악인들이 공연을 펼쳤습니다.한편, 사랑의 달팽이는 지난 2004년부터 청각장애유소년 중심의 클라리넷앙상블을 구성해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장애아 어린이집의 반편성기준을 완화하고, 장애아동의 체험활동을 보조할 인력을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장애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장애아 3명당 1명의 교사를 배치하고 있다며 장애아 어린이집의 반편성기준을 완화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권고했습니다.또한 권익위는 장애아동의 체험학습을 보조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인력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보조인력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복지부에 권고했습니다.
내년부터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시험일정을 미리 예고하는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안전행정부는 장애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담은 공직 내 소수그룹 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안행부는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지원 희망자의 안정적 수험준비를 지원하고자 시험일정을 3~4개월 전 미리 예고하는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안행부는 현재 중증장애인 경쟁시험 공고를 시험 날 기준 10일 전에 알리고 있습니다.
세련된 색감과 과감한 터치, 폭우 속 정박된 선박이 리듬을 타고 박자를 맞추는 듯 한 느낌을 묘사한 작품 ‘심포니 오케스트라’제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한국화와 서양화 공예·조각 등 1부 대상을 차지한 류영일씨의 작품입니다.INT-류영일(54, 시각장애 6급)/ 제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대상심하게 흔들리는 것도 불안하게 생각하면 불안하지만,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에 맞춰서 출렁거리는 배의 모습을 한 작품에(담았습니다.) 여러 작품으로 넣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는 류영일씨를 비롯해 문학상과 미술대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등 미술대전 2부에서는 하정길씨의 ‘사천목수처’가
국립서울맹학교 고등학교 3학년인 안제영씨.그는 지난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습니다.그러나 전맹 시각장애수험생인 그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면서 오직 EBS 수능서적으로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현재 시각장애인 수험생은 EBS교재만을 ‘이얍’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이얍 사이트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EBS수능강의 교재를 디지털화된 매체로 개작 보급하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EBS수능강의 교재가 아닌 일반출판회사의 경우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면 책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저작권을 침해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결국, 시각장애인 수험생 스스로가 수능서적을 구입한
제2회 직업재활사대회 및 직업재활사 국가자격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현행 민간자격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업재활사를 국가자격제화 한 재활상담사 관련 법률개정안 제출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INT-나운환 회장/ 한국직업재활사협회 전문가라고 한다면 국가자격 기준도 중요하지만 윤리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 이 두가지 주제를 논의해서 뭔가 좋은 결과를 맺고 그 결과가 입법발의가 돼서 빠르면 내년 아니면 그 이후에 여러분들의 자격이 국가자격이 될 수 있는 그런 초석을 다지는 자리이기 때문에직업재활 관련 전문 인력으로 20여 년 동안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민간자격이라는 이유로 전문성을 담보 받지 못했던 직업재활사는 ‘재활상담사’로 명칭을 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우울증과 자살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정신보건서비스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포럼’이 지난 7일 열렸습니다.이날 포럼은 국내 공공정신보건서비스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신빈곤층의 출현 등 급격한 사회 변화 따라 공공정신보건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기선완 기획홍보실장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미래의 어떤 성장 잠재력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사회통합을 하기 위해서라도 또 인적개발을 위한 좋은 인력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자본에 확충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공공정신건강서비스를 좀 팔을 걷어붙이고 할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6시경 경기도 파주시의 한 집에서 불이나 어린 남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당시 13살인 故 박지우 어린이는 부모가 일하러 집을 비운 사이 뇌병변장애가 있는 남동생을 돌보고 있었으며, 남동생과 함께 불길을 피하려고 했지만 유독가스에 질식해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11월 7일 故 박지우 어린이가 숨진지 36일 뒤인 12월 13일 동생 故 박지훈 어린이 역시 누나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습니다.故 박지우 어린이가 떠난지 1년. 전국장애인부모연대를 비롯한 장애계단체는 지난 7일 1주기 추모제를 보건복지부 앞에서 열었습니다.SYNC. 박인용 대표 / 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이 땅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는 것자체가 어린이 때부터 삶을 위협받고 끊임없는 고통과 괴롭힘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3회 전국 지체장애인대회’를 11일 오전 11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했다.지체장애인의 날은 숫자 ‘1’의 형상처럼 직립해 세상을 활보하며 진정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지체장애인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01년 지장협이 지정한 날이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장애인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지체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시상과 ‘2013 최우수(우수) 협회 및 지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인 대상(국회의장 표창)의 영예는 영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