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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장애인활동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계 입장을 담은 장애인활동지원법 시행 대안 마련을 위한 연대를 18일 제안했다. 장총은 연대 제안문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법은 480만 장애인의 삶의 변화와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생존과 직결된 법안으로 오랜 세월동안 장애인생활시설과 집안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오게 하고, 자립생활의 정책적 정착의 완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제도였으나 정부가 추진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이런 장애인의 현실을 고려치 않고 제2의 장애인 연금으로 전락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애계는 제정된 장애인활동지원법을 수용할 수 없으나, 이미 정부는 제정 법안에 대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 마련 등 후속조
정책·정치
전진호
2011.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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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50일 만에 살처분 가축이 200만 마리를 돌파하는 등 국내 축산업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다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여성 공무원이 숨졌다. 고령군에 따르면 구제역 방역으로 인해 야근과 새벽근무를 해오던 경국 고령군보건소 공무원 곽석순(여, 46)씨는 지난 3일 폭설로 인해 귀가하지 못하다가, 이튿날 재설작업을 마친 후 귀가한 뒤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이후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경,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고령군 측은 곽씨에 대한 순직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전진호
2011.0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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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여아에게 뽀뽀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B양의 얼굴에 뽀뽀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50만원 유죄판결을 내렸으나, 선고유예한다고 밝혔다. 지적장애 2급인 A(26)씨는 지난 2010년 8월 교회전단지를 나눠주던 중 지나가던 B양에게 ‘한장 더 받아’라며 어깨를 껴안고 얼굴에 한 차례 뽀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아동이 많이 놀라는 등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으나 A씨가 지적장애 2급으로 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 추행의 정도가 경미한 점, 피해아동이 특별한 후유증이 없는 점, 피해아동의 어머니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감안해 선고유예를
사회
전진호
2011.0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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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는 근로의사가 있는 시민들의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2011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주시는 ▲중소기업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청년일자리사업, ▲마을기업육성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8대 단위사업에 119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으며,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재산 1억3,500만원 이하)인 이,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사업개시일 현재 만 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권자이거나 연속 3년간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참여 중 중도 포기자, 접수시작일 이후
지역네트워크
전진호
2011.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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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은퇴(예정)자의 심적, 경제적 충격 극복 및 안정적인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행복한 인생 2막, 경기 55 63 새출발 프로젝트’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새출발 프로젝트는 베이비 붐 세대에 태어난 이들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대량 실직 등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은퇴 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우선 금년 상반기 중 도내 6개 대학 및 기관을 통해 은퇴설계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교육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대진대학교에서는 역량, 재취업, 창업, 강남대학교는 정보, 진단, 직무, 역량, 한신대학교는 상담, 컨설팅, 인턴십 등 은퇴설계를 각각 진행한다. 폴리텍
노인
전진호
2011.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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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정책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를 13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관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이 스스로 삶의 선택권을 갖고 결정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 자립생활지원 조례안에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비 지원 ▲활동보조서비스 추가 지원 ▲공공임대주택 중 장애인 우선 공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서울시장은 조례안에 따라 3년마다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를 조사해야 하며, 이 실태를 근거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계획 수립 및
정책·정치
전진호
2011.0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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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장애인의 공공시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장애인의 출입이 잦은 공공기관이나 대형마트 등에 비장애인 운전자들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해 장애인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일제 단속기간을 지정해 불법주차 위반차량을 계도 및 단속하는 등 지난해 544건의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의식 부족 ▲불법주차 단속인원 부족 ▲시설관리주체의 방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 측은 장애인 단체의 장애인 회원들의 지원과 불법주차 단속을 맡는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지역네트워크
전진호
2011.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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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복지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복지지도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복지지도에는 공공시설, 노인시설(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시설, 자활센터, 어린이시설 등 10개 분야 복지시설을 재분류해 담았으며, 시설별 또는 동별로 위치정보와 시설명, 시설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온라인에서도 복지지도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해 279개 복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해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기관을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관내에 많은 복지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부족 들의 이유로 기관이 존재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지역네트워크
전진호
2011.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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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한 눈 지키기’ 등 2011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총 5억 원이 투입되는 2011년도 경기도 장애인복지사업에는 경증 시각장애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시력 재활활동 프로그램인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한 눈 지키기’를 비롯해 ‘재활보장구 이동수리 및 배터리 복원사업’, ‘중고 컴퓨터 재활용 사업’ 등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응 훈련’, ‘경기도 청각장애인 정보지’, ‘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 등이 서정됐으며,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캠프 아름다운 동행’, ‘장애아동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 등도 선정됐다. 경기도는 74개의 사업 중
장애인
전진호
2011.0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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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는 병원 외래총액이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본인이 1,500원을 내는 제도. 하지만 2001년 이후 정액구간 상한액이 변동되지 않아 야간 진료나 간단한 처치로도 상한액이 넘는 경우가 발생해왔다. 의협은 “2011년도에 들어서면서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진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만5,000원의 상한액을 초과해 본인부담액이 3,000원 이상씩 차이가 나다보니 노인환자들의 반발이 심해 일선 의료기관을 통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노인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정액제의 실효성이 상실됐기 때문에 정액 구간 상한액 상향조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건복
노인
전진호
2011.01.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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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으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과 지체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남구 이천동 손모(63, 지체장애 2급)씨의 집에서 손씨와 손씨의 아들 김모(40)씨가 숨져 있는 것을 통장 김모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 모자가 방안에 나란히 누워있었고, 입에 흰색 거품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씨 모자는 손씨 앞으로 나오는 장애수당과 기초생활수급비 등 70만원으로 생활해왔으며, 아들 김씨가 간질환으로 인해 1~2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사형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전진호
2011.0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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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 3월~11월까지 전국 각 지역을 돌며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개설,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 ▲무료구강검진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대상은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15세 미만의 자녀,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새터민 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 등이다.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3월 경기도 오산시를 시작으로 4월 전북 장수, 5월 인천 남구, 6월 제주 등 9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도권은 1일, 지방은 2박3일의 일정으로 운
아동·여성
전진호
2011.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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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홈리스지원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정숙 의원은 “1080년대 대규모 시설을 통한 부랑인 보호사업으로부터 시작된 홈리스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과거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 사회적으로 격리, 통제해야 할 대상에서 생활과 취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됐으나 여전히 시설보호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홈리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홈리스에 대한 안정된 주거 제공, 고용지원, 건강진단 및 치료와 동 사업에서 민간단체와의 협력 등에 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법으로 제정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랑인 및 노숙인은 무주고, 무연고, 빈곤의 극단에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나
사회
전진호
2011.01.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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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올 1월부터 중증 장애아동 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미만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아동 돌보미 파견 서비스는 장애아동의 보호자 등이 돌봄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교육과정을 수료한 돌보미를 파견하는 서비스로 파견된 돌보미는 장애아동에 대해 연 320시간 동안 학습, 놀이활동, 안전 및 신변보호, 외출지원, 응급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15만5천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일 경우 직장가입자는 11만8,625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14만3,43원 이하)인 가정이면 신청가능하며, 해당 거주지 읍 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규대상자의 경우 1~2급 중증 장애아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장애인
전진호
2011.01.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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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해방운동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는 9회 정태수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애운동가 정태수 열사의 투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정태수상은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운동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투쟁성 ▲선명성 ▲조직적 운동성 ▲활동지속성 ▲장애인운동에서의 공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시상해왔다. 공모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www.taesoo.or.kr)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류 작성 한 후 제출하면 된다.1968년 제주에서 태어난 정태수 열사는 1989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싹틈 동문회 연대사업부장을 시작으로 장애인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2002년 서울장애인
장애인
전진호
2011.01.1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