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기부에서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렵게 생활해오던 한 여성에게 희망 ‘기프트카’가 전달됐습니다.한편 포항시는 경제적 빈곤과 가정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4억6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난방비, 교복비등으로 지원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울에서 신축, 증축하는 공공건축물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지 여부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서울시는 올해 기존 공공건물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신축 대비 평균 17억 원 절감할 수 있는 ‘1/3 비용절약형 서울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시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고 무상보육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ANC)) 입학시즌, 우리 학부모님들 한 벌에 30만 원 선 하는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부산에 헌 교복을 깔끔하게 손질해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청 정유진 아나운서입니다.부산 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두드림 교복센터.이곳에서는 졸업생이 기증한 헌 교복이 깔끔한 세탁과 수선을 거쳐 새교복처럼 말끔하게 다시 태어납니다.동복은 3만6천원, 하복은 1만7천원으로 부산지역 320여개 중고등학교 교복 2천7백여 벌을 갖추고 있습니다.조혜원 / 동평중학교 3학년 INT)다른 곳에 가보니 많이 비싼데 여기로 와보니 다른 곳과 비교 안 되게 새 것 같고 비싸지도 않고 간단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홍현종 간사 / 두드림교복센터 INT)깨끗하게
ANC)) 노환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부모님 모시는 분들, 24시간 꼼짝 않고 있어야 할 때 많으시죠. 보호 기관도 대부분 낮에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의 어려움을 나눠줄 수 있는 곳이 경기도에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98살 권영옥 어머니의 간병인은 여든을 바라보는 아들 김순기씨.김 씨는 요즘 지역 노인보호기관을 시간 될 때마다 찾습니다.집에서 어머니를 하루 종일 돌보고 싶지만,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다 보니 이곳에 도움을 받아 케어하고 있는 겁니다. 김순기 (77세) / 권영옥 할머니 보호자 INT)(어머니)치매 증상이 항시 사람이 옆에 붙어있어야 할 정도로 심했거든요. 현재는 어머님 건강도 좋아지시고 또 우리 내외도 가정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여건이 마
ANC))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의 자활을 돕고자 포항시에서는 장애인봉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제 불황,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들의 앞날이 녹록치 않습니다. 포항방송 서기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예쁘게 완성된 방석과 베개, 면토시와 신발주머니등 홈패션과 기업용 생산품들입니다.작업실 한쪽 귀퉁이엔 재료들이 쌓여있습니다.바라보는 이곳 장애여성 근로자들의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1년 동안 각종 교육을 통해 봉제기술을 가르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장애인 봉제 사업단이 문을 연 것이 3년 전입니다.비록 육체적, 정신적인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한 땀 한 땀 열정의 손길이 스쳐간 자리에 완성된 상품들은, 이들의 삶에 희망과 자신감을
착용자가 실제 팔처럼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 팔이 스위스에서 개발됐습니다.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연구진은 표면의 센서를 통해 착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인공 팔을 개발해 올 하반기 한 환자에게 이식한다고 밝혔습니다.연구진은 인공 팔을 이식한 뒤 한 달 가량 환자의 적응 상황을 살펴보고 결과가 좋으면 향후 2년 내에 완전한 제품용 모델의 시험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토끼 착시 초음파 사진’이 화제다.최근 온라인상에는 ‘토끼 착시 초음파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는 실제 한 여자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태아를 비롯한 뱃속의 모습은 까만 눈의 토끼 형상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토끼 착시 초음파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누가 봐도 토끼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개인운영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도 주거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지금까지는 개인운영시설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자체가 제각기 기준을 내세워 주거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개인운영시설 거주자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되, 실제 주거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무료임차소득을 부과할 방침입니다.또, 미신고시설에도 보호가 필요한 수급자가 거주함에 따라 개인운영시설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주거비를 지급하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 대상 성폭력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수사대가 이번 달 말부터 운영됩니다.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설치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기존의 아동․청소년 성폭력 사건 전담팀인 ‘1319팀’을 확대 개편한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의 성폭력 사건과 경찰서 권역을 넘나드는 학교폭력․가정폭력 사건 수사를 전담하게 됩니다.
ANC))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뇌병변장애인은 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도와주거나 사물의 힘을 빌려야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 할 대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애인의 성’ 세 번째 이야기, 안서연 기자입니다.뇌병변장애인은 움직이고, 말을 하는 데 있어서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완벽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이것은 성적인 자극과 욕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비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거나 심리적 또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뇌병변장애인의 성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경직’이나 ‘경련’으로 인해 체위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성관
ANC))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개 정부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을 모두 확정해 내각인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3차 인선엔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습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이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INT 김용준 인수위원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엔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와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유시민 정계은퇴 선언이 포탈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유시민 정계은퇴 선언은 유시민이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일컫는 것으로, 유시민은 트위터를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유시민은 1988년 당시 초선의원이던 이해찬 전(前) 민주통합당 대표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들어섰고, 2002년 개혁국민정당을 창당해 당 대표를 맡기도 했다.2003년 고양·덕양갑 지역 국회의원 보선에 개혁당 소속으로 출마·당선 뒤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을 맡았다.20
‘악마의 이빨 가진 개’가 화제다.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마의 이빨 가진 개’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악마의 이빨 가진 개’는 다름 아닌 세퍼드로 주인의 말을 잘 따르는 등 평소엔 귀여운 모습이지만, 이빨을 드러내면 날카로운 송곳니 등 동물의 본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것.‘악마의 이빨 가진 개’를 본 누리꾼들은 ‘세퍼드가 다 그렇지 뭘 새삼스럽게’, ‘내 애완견 이빨도 자세히 봐야지’, ‘알고 있었지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에서 슬픈 사진’이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에서 슬픈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지하철에서 슬픈 사진’ 게시물에는 지하철 전동차 속 승객의 발을 담고 있는데, 찍은 이로 보이는 사람과 맞은편 두 사람의 운동화가 똑같아 눈길을 끈다.더군다나 찍은 이로 보이는 사람은 혼자 앉아있는 반면, 맞은편 두 명은 연인인 듯 꼭 붙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지하철에서 슬픈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우연이’, ‘다른 칸으로 가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이런 상황 은근히 신경 쓰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웹 접근성 인증마크(WA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을 포함한 웹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다.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인터넷뱅킹에 이어 모바일까지 금융권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연속 획득했으며, 이로써 장애인들도 소리로 읽어주는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사용해 금융정보, 뱅킹거래(조회/이체) 등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폰뱅킹 어플인 ‘신한S뱅크’의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존 7단계의 계좌조회 프로세스가 1단계로 단축돼 이용절차가 간소화
김강우 아내 한무영의 등장이 화제다.김강우 아내 한무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김강우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한무영은 “너무 떨려서 밥도 못 먹었다. 지금도 단장하는 네 모습 보면 너무 떨린다.”며 “연애하면서 ‘빵’ 떠서 나랑 헤어질까봐 항상 불안했다. 네가 항상 사랑해주고 결혼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했다.이어 한무영은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네가 너무 일찍 결혼한 것이더라.”며 덧붙였다.
한 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돌아보는 박시종의 뉴스팡팡입니다. 박시종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1.장애인생활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건들, 보통 언론에서는 성폭행이나 폭력사건 등이 자주 보도되곤 하는데요, 그런데 거주 장애인들은 시설의 일상생활 자체가 인권침해라고 말합니다. 지난 주 밝혀졌던 ㅇ장애인시설의 인권침해 실태도 우리사회에 또 다시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교수님, 시설은 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곳 아닌가요?2.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해당 지역주민의 필요에 따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시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노인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또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줄지 궁금한데요?
제5대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가 20일 실시됩니다.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특히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간접선거에서 직접선거로 협회장을 선출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선출된 협회장은 앞으로 3년간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각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은 복지TV전남방송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NC>> 어르신들 나이 들수록 걱정되는 게 치매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치매를 그림을 그리면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신희연 기자입니다.노인인구비율 9%가 넘는 고령화 사회.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비율과 함께 노인치매 비율도 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때. 치매를 아름다운 미술로 치료하는 곳이 있습니다.어르신들이 모여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 주제는 옛 기억을 더듬어보는 장 담그는 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든 손으로 정성스레 그려나가자 된장이 담긴 구수한 장독대가 완성됩니다.서일순 (80세) / 경기도 수원시 INT)꽃을 하나 그린다 하면 그게 무슨 색깔인가. 빨강이냐 노랑이냐 이것을 생각할 수 있고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게 되잖아요.미술을 이용
홍천 농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마흔아홉 살 유경옥 씨. 아들과 마지막 등굣길에 오릅니다.3년간 함께 했던 등하교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 하는 모정에서 시작됐습니다.[유경옥(49)] "아들하고 3년 잘 다녀서 졸업하게 됐는데 좀 아쉽고 금방 학교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아들도 어머니와 함께 했던 기억이 가슴 벅찹니다.[아들 염수종(21)] "가슴이 뛰어요"아들 뻘 되는 학생들과 시작한 공부는 힘에 부쳤지만 졸업생 가운데 최고상인 강원도 교육감상 등 상을 무려 세 개나 수상했습니다.[이병만 담임교사] "처음에 내심 걱정했죠. 나이 든 분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되나. 그런데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오히려 학생들하고 의사소통하는데 어머님이 가교역할을 해줘서 더 수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