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장애인학대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학대 의심사례 중 본인 신고율이 2018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 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접수된
시설 내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행정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11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전문보호기관으로부터 학대판정을 받은 노인복지시설은 55% 증가해 1,237개소에 달한 반면,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시설은 이 중 248개소로 20%에 불과했다.특히,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하더라도 대부분 가장 낮은 수준의 제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최혜영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대행위로 인해 행정처
광주시교육청은 아동학대 수사·조사 시 ‘교육감 의견’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해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앞으로 광주시교육청은 경찰과 구청 등 조사·수사기관에 사안이 접수됐을 경우 1일 안에 이를 공유 받게 된다.교육전문직, 변호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조사·확인팀이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 판단을 조사하고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7일 안에 의견을 조사·수사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교육감 의견은 향후 조사·수사에 참고 자료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6일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 신설할 ‘장애인 복지기금’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지난달 광산구의회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장애인복지기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광산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내년 신설될 ‘장애인복지증진기금’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특히, 학대나 범죄 피해 장애인 보호 지원, 장애인의 인권 보장과 자립 지원 등 실질적으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 정책에 기금을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제3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관련 단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문발표와 함께, 지난 2월 공모한 ‘제3회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논문 3편의 시상식과 발표를 진행한다.개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장애인 6,121명을 패널로 구축해 올해로 6년째 장애인삶 패널
(사)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 장애인권익옹호 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남 지역 장애인 인권 현황과 학대 피해장애인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이 자리에서 장애인권익옹호활동의 인적·물적 자원 확보 어려움에 대한 지적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설치의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인터뷰) 이기림 / 활동가종사자들은 입사하면 약 18시간 정도의 신규 교육을 받습니다. 18시간의 교육만으로 할 수 있는 업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5일 서울시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초록꿈터, 한벗학교에 학대아동과 탈북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교육용 교구재(코봇)’ 40개를 기증했다.병아리 캠페인은 ‘병뚜껑을 모아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리메이크’라는 뜻으로, 공단 임직원이 참여하여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집하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코딩교육용 장난감을 기증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친환경 콘텐츠로 구성된 코딩교육용 교재는 학대아동·탈북 청소년의 환경의식 고취와 미래세대의 논리력 신장을 위한 디지털 교육에 쓰인다.이번 캠페인에는 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장애인 관련 영상 보도 시 참조할 만한 ‘장애인보도 영상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제작·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는 지난해 개발원 장애인정책연구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불편함과 과잉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 보도영상 분석’ 연구를 재가공해 제작한 것이다. 가이드는 KBS, MBC, SBS 방송 3사의 지난해 1월부터 8개월간 보도된 뉴스 중, 총 82개의 장애인과 관련된 보도를 분석한 결과에 기반해 제작됐다. 각 영상은 배경화면 영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터뷰 영상, 휠체어 사용 장애인 촬영영상으로 나눠 분석
서울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 조기 발견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 ▲노인학대 정의·사례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문기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교육에 참여한 이용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알게 된 정보를 잘 활용하고 숙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어르신종합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은 굿네이버스와 강선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김영주 국회부의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 한정애 의원이 대거 공동 주최로 나섰다.지난 6월~7월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며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아
경기도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3일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첫 시작으로 제5회 용인시청소년축제에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교 홍보부스를 비롯해 만화 웹툰, 호텔 제과·제빵, 뷰티케어, 토이 캐릭터디자인과 등 청소년의 니즈를 반영한 진로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용인시청소년축제는 진로 탐구, 문화예술, 안전 체험 등 지역사회와 연계
전라북도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연합 아웃리치 프로그램에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주 객사 중앙살림광장에서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 인식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기획됐으며, 놀 권리 부채·비치백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경 관장은 “UN아동권리협약에 아동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이 명시돼 있으나, 많은 아동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대전시 서구는 지난 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고독사 예방교육’과 1인 가구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1인 가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구 전체 가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문제를 민·관·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인 고독사 예방교육은 김새별 유품정리사를 강사로 초청해 참여자들에게 고독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 현장, 사건 발생 징후
전남도교육청이 7일 나주 동신대학교 대정3관에서 ‘전남교육청과 함께하는 위(Wee)닥터 학부모 2차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회는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공유하고, 양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녀와의 갈등 해소 방안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강연회에서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는 ‘우리 아이 마음 성장 토크콘서트’를 열고, 아이들의 건강한 심리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학부모들과 나눴다.이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권수영 교수는 ‘자녀와의 소통
최근 우리나라의 고령층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2018년 고령사회로 들어섰고,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에 대한 사회적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사례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지난 1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시아휴먼서비스학회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일 공동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불거진 사회적 고립 문제와 앞으로의 예방책을 마련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 해남경찰서 배승관 서장,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 김동관 센터장이 함께 했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단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실현을 통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친화도시조성 관련 기구 위원 추천·참여, 아동친화도조사·아동권리교육 지원, 아동학대 및
전라남도 광양시는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광양시는 전체 종사자의 노인인권 교육이 연간 4시간 이상 이수가 의무화되고, 특히 최근 지역 내 시설에서 노인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대면으로 집합교육을 마련했다.종사자 교육은 지난 24일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노인인권의
전라남도 목포시가 지난 22일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목포시·굿네이버스·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와 함께 위기 아동의 조기발견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목포시 여성가족과 이정순 과장, 굿네이버스 배준열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임광묵관장이 참석 하에 진행됐다.각 기관은 아동학대 조기예방 사업인 ‘아동안전행복플러스’를 통해 ▲아동학대 조기 예방 프로그램 마련 ▲아동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 ▲고위험군 가정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인식 제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충청남도 청양군은 가정성통합상담센터가 지난 8일 청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20여 관계기관과 함께 청양시장 일원에서 ‘늘 보라 데이(day)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보라 데이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시선으로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4년 매년 8월 8일을 보라 데이로 지정한 바 있다.이날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군민을 대상으로 보라 데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폭력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민들에게 아동의 4대 권리를 알리고, 아동학대 민감성 증진을 위해 아동학대의 유형·신고를 위한 ‘국민감시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특히,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뽑기 활동, 뱃지 만들기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경 관장은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를 예민하게 알아채는 것은 아동학대 신고를 고려하는 것에 있어 중요하다.”며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