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에게 2년6개월을 구형했다.지난 2015년 10월 기소된 박 대표는 ▲2014년 4월 14일 국민연금공단 앞 집회(집시법)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날 집회(집시법) ▲5월 1일 노동절 집회(일반교통 방해) ▲6월 5일 고 오지석 장례식(일반교통 방해) ▲8월 13일 명동성당 집회 (주거침입 및 공동재물 손괴) ▲8월 15일 범국민대회(일반교통 방해) ▲2016년 9월 13일 동서울터미널 장애인 이동권 투쟁(업무방해) 등 7건으로 기소됐다.지난 9일 마지막 변론에 나선 김재왕 변호사는 “저는 피고인(박경석 대표)에게 빚이 있다.”며 “제가 변호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의 지원이 있었고, 그중 중요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민사회단체 40여 개로 꾸려진 2017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이 지난 18일~22일을 ‘홈리스 추모기간’으로 선포한 데 이어 20일에는 쪽방주민들의 주거권 문제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공동기획단은 20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주거복지 로드맵에 담겨야 할 쪽방 대책-쪽방주민 토론회’를 열고,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이 여전히 공급자 중심의 대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발제자로는 동자동사랑방 주민 김정호, 김호태, 차재설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이른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의 지난 2007년~2016년까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공급량은 약 6,200호. 2016년도 노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과 예방부터 상담·사례관리, 의료지원까지 정부의 종합 치매지원체계가 발표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8일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이하 보고대회)’를 열고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 주요 내용은 ▲맞춤형 사례관리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 완화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연구 개발 ▲치매정책 행정체계 정비 등이다.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치매안심센터 내부에는 치매단기쉼터와 치매카페가 만들
1. 영화 1945년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고향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지옥섬’군함도였다.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지하 탄광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내던 중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고, 일본은 군함도에서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하는데...일제 강점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 당시 조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를 영화화해 관객들에게 강렬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을 5일 앞두고, 정신장애 당사자들은 해당 법이 여전히 당사자 동의 없는 보호(강제)입원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며 법의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정신장애연대(이하 카미), 정신장애와인권 파도손을 비롯한 장애계 단체는 25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정신보건법폐지,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차별금지를 위한 법률제정 청원’ 기자회견을 열었다.장애와인권 파도손 이정희 대표는 “정신보건법의 보호입원 조항은 정신장애인의 삶을 빼앗고, 무능력하게 만들며 최소한의 양심의 자유마저 박탈한 무서운 법이다. 정신장애가 있다고 해서 사회에서 제거하고, 감금할 권리가 누구한테 있나. 흉악범들도 재판을 받고, 변호사 선임
촛불의 힘으로 이끌어낸 장미 대선을 통해 당선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할 권리를 외쳐온 장애계는 더욱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이 컸고▲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장애인 수용시설 폐쇄를 외치며 장미 대선에 나선 각 당의 후보자들에게 한국 사회 적폐청산과 더불어 장애계의 세 가지 적폐청산을 요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후보로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 등 장애인이 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공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12일, 문 대통령이 약속한 3대 적폐 청산 추진을 촉구하며 새롭게 출범한
대구시립희망원(이하 희망원) 사태가 본격적인 해결 단계로 들어간다.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및비리척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연대)는 대구시의 희망원 감사결과와 혁신대책 발표가 구체화 된 공공 운영 방향과 범죄시설에 대한 조치 등이 마련되지 않은 대책이라고 비판하며, 지난 3월 30일부터 대구시청 앞 천막농성(이하 희망캠프)을 진행해왔다.대구지역의 장애계와 시민사회 단체들은 중앙정부·대선후보·천주교대구대교구 운영재단·대구시 등을 대상으로 희망원 문제 해결을 위해 ▲범죄시설 폐쇄 ▲책임자 처벌 ▲공공 운영 등을 요구해 왔다.약 30여일의 희망캠프 결과 대책위와 연대는 지난달 29일 희망원의 운영 법인인 천주교대구대교구유지재단과 오는 12일까지 전원 사표 수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추모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광주 5.18 민주화 운동기록관에서 세월호 시민기억나눔전이 열렸습니다.안산 4.16 기억저장소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세월호라는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 기억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세월호와 관련된 기억을 공유하고 싶은 관람객은 누구나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진도 추모제가 열렸습니다.지난 28일 진도군 주체로 열린 추모제는 세월호의 무사 인양과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어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서 희생자들의 가족을 위로하며 1078개의 노란 풍선을 일제히 하
성소수자, 노동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 약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사는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연대를 만들었다.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이주노동운동협의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연대) 등 102개 시민‧사회 단체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민주노총대회의실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재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차별금지법의 제정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10월 이후 17‧18‧19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발의됐으나 보수 개신교 단체 등의 격렬한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10년 동안 법 발의가 지연되는 동안 한국은 강남역 살인사건, 구의역 스크린 참사, 비정규직‧정규직 갈등,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은 박근혜 전 대통령.헌법재판소가 결정한 탄핵 사유는 ▲국민주권주의 및 법치주의 위반(최순실 등 비선조직의 국정농단에 따른) ▲헌법 수호 의지 부족 등이다. 그러나 단지 결정문으로만은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모든 정책에서 소외 당한 사람들의 삶이 설명되지 않는다.이에 웰페어뉴스에서는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사회약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했는지 3회(장애계, 인권, 빈곤)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첫 번째로 박근혜 정권의 장애인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정훈 정책국장을 만났다. 장애등급제 폐지 향한다던 정부는 ‘동상이몽’장애등급 하락으로 기초생활수급이 탈락될 것이 두려워 유서를
지난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심판 결과가 발표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은 만장일치로 탄핵 소추안을 인용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결과가 발표된 시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하게 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부터 탄핵 인용까지 약 6개월여간에 여정을 잠깐 살펴보자.지난해 9월 한 방송사를 통해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정부의 국가 기밀 문서 확인, 대통령 연설문 첨삭 등 국정 개입 정황이 보도된 이후 최 씨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서 대통령의 의사결정과 국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연일 계속해서 드러났다.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의 사람들을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임명했고, 국민의 세금으로 형성되는 예산을 그와 그의 사람들 이익을 위해 사
2010년 10월, 장애 판정을 받게 된 아들이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던 아버지의 소득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권을 받기 어려워, 아버지 자살. 2011년 4월,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 수급권을 받지 못한 김 씨는 폐결핵 치료를 받지 못해 거리에서 사망. 2011년 7월, 남해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70대 노인의 부양의무자 소득으로 인해 수급탈락 통보를받고 자녀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자살. 2012년 2월, 양산의 신체장애 남성은 자녀의 소득으로 수급에서 탈락되자 자살. 2012년 7월, 거제의 한 노인 사위의 소득증가로 수급에서 탈락하자 음독자살. 2013년 9월, 신부전증 50대 남성 딸의 소득으로 수급권 박탈, 의료비 고민 뒤 자살.
3년 전 납치된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대호는 우연히 루시드 드림을 이용한 수사에 대해 알게 되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 속으로 들어가 납치범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하는데..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감춰진 기억속 단서를 쫓는 SF 스릴러 . 꿈속의 단서로 범인을 쫓는다는 톡특한 설정으로 기존 스릴러 장르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움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모으며 기대속에 곧 관객들을 찾아옵니다.2.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통해 전쟁의 폭력성과 비인간성을 고발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개인의 비극을 그린 작품, 연극 가 무대에 오릅니다. 대학로 공간아
2016년11월20일(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한 아버지가 자신의 장애인 아들을 죽였다.2016년11월23일(수) 경기도 여주에서 한 어머니가 자신의 장애인 아들을 죽였다.이렇게 중증장애인들은 그들 부모에게서조차 목졸려 살해당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서 50대 어머니는 지적장애1급(뇌병변 중복) 28세 아들을 목졸라 살해하고 스스로 죽으려 했으나 죽지 못하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한다.28세의 그 장애인은 성남의 특수학교 졸업 이후, 복지관 같은 기관을 이용하긴 했으나 활동보조서비스와 같은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채 전적으로 어머니의 돌봄에 의해 살아왔다한다. 28세의 장애성인인 아들은 수급권자도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그 어머니의 부담은 가중되고 마침내 그 아들을 살해한 것이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사회복지인도 나선다.전국 사회복지인 1,000여 명은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사회복지시국회의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복지에 대한 바람을 버리고 십상시의 손아귀에 놀아나 국정을 문란케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송파 세모녀와 같은 400만 빈곤층에 부정과 불법의 낙인을 씌우며 폭력을 가하고 수급권을 탈락시켜 죽음으로 내몰고, 청년은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회, 병원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노인빈곤률이 50%에 달하고 자살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사회, 세월호의 진실을 규명하기보다 감추고 숨기기에 급급했던 부끄러운 국가를 만
나는 단 한 번도 가족의 짐이고 싶지 않았다.나는 부모의 골치덩어리고 싶지 않았다.나는 한 순간도 자식에게 부담이고 싶지 않았다.나는 내 삶이 평생 쓸모없는 사람으로 낙인 될 줄 몰랐다.우리는 이름이 있어도 장애인으로 불렸다.우리는 얼굴이 다름에도 장애인으로 불렸다.우리는 사는 곳이 달랐어도 장애인으로 불렸다.우리는 다른 몸을 가졌어도 장애인으로 불렸다.우리도 사람이라고 천 번도 만 번도 언제고 외치고 있다.우리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죽여져서는 안 된다고 절규 한다.우리는 존중 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수차례 말하고 있다.우리는 더 이상 삶을 구걸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서는 장애인으로 평안 하소서박김영희(장애해방열사 단,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12일간 전 세계를 감동으로 뜨겁게 했던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모든 경기를 마무리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남미에서 열리는 첫 패럴림픽. 그 무대에는 160여 개국 4,200여 명의 선수단이 나섰고, 22개 종목에 출전해 528개 금메달이 주인공을 찾았다.한국은 11개 종목에 81인 선수를 포함한 130여 명 선수단이 리우에 파견, 금메달 7개·은메달 11개·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20위에 올랐다. 당초 계획했던 12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33개로 예측했던 메달은 35개로 늘었다.종합 1위는 107개의 메달을 가져간 중국이,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14개로 8위에 자리 잡았다.폐막식은 개막식과 같은 장소인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장 안에 각국 선수들이
대형 가스통 2개를 힘겹게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들. 가스통에는 자살할 때 쓰이는 질소가 담겼는데 이들은 나흘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일면식도 없지만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가스를 마시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겁니다.이 사건 발생 이후 나흘 만에 인천에서 남녀 3명이 또 동반자살을 시도해 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가장이 경제난을 이유로 자녀들까지 비극적인 결말에 끌어들이는 사례도 빈번합니다.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자녀 살해에 대한 비난은 거세지만 그때뿐입니다.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찰과 소방관도 순직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에는 노인층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cg>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70세
-일본 장애인 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 살인 사건에 붙여-7월 26일 새벽 2시,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야마유리엔”에 한 괴한이 난입해 흉기를 휘둘러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일본 현지에서도 전후 최악의 살인 참사라며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의 용의자는 해당 시설에서 근무했었던 20대 청년으로,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꼭두새벽에 일어난 이 참사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게 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참사의 희생자 대부분이 장애인이었고,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는 대상을 상대로 한 이 참상은 규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 용의자 개인에게만 온갖 비난을 퍼 붓다 못해 이를 빌미로 정신 장애인을 비난하거나
내무부 훈령 등에 의한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 규명 법률안(이하 형제복지원 진상규명법)이 19대에 이어 6일 20대 국회에 다시 발의 됐다.형제복지원 진상규명법은 지난 2014년 19대 국회에 발의 된 바 있지만, 회기가 종료되며 자동 폐기됐다. 그 사이 피해 생존자들은 삭발과 단식농성 등 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왔지만 노력의 결실을 찾지 못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이런 비극적인 국가폭력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유린 사건인 만큼 여·야 국회의원, 국민 모두가 해결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회기를 넘어 다시 발의된 형제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