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꽃시를 심다IV’ 시조집 발간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꽃시를 심다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여성 장애인 교육 지원사업 가운데 문예창작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조집 발간과 시화전, 시낭송이 진행됐다.이번 꽃시를 심다IV 시조집은 8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문예창작반 시조수업을 받고 시조 90여 작품을 담아냈다.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선 관장은 “문예창작 시조시인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서울시복지재단은 복지현장 실무자를 위한 ‘발달장애 성인 이미지메이킹 및 자기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Change Up 프로그램 워크북(이하 워크북)’을 제작·보급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조사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다.최근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 결과 독립생활 가운데 일상생활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서울 강남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이미지메이킹, 미녀와 야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국복지대학교는 지난 26~27일 2일 동안 ‘제2회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복지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공감과 소통,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동안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엑스포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캡스 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회 ▲가족회사 협의회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국복지대학교 이상진 총장은 “산업체-학생-대학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과 창업문화
생명보험사회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지난 27일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개소하고 교육 참석자를 모집한다.생명보험사회공단 지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기획한 이번 사업은 ‘나 홀로’ 육아에서 벗어나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들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정보를 나눔으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3층에 위치했으며 ▲교육장 ▲아이돌봄 놀이터 ▲육아맘 돌봄라운지 등 엄마와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또 지난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지난 27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을 실시했다.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제공하는 법률구조 서비스로 교통이 불편한 곳에 거주하거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도시까지 나올 수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하고 소송 접수 등의 절차까지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이동법률상담에서는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인 종성 스님은 “법률문제를 호소하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을 해소해 준 대한법률구조
지난 27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발달장애인 관련 예산 증액’을 촉구하며 국회를 기습 진입했다.지난 9월 정부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부모연대는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으로는 종합대책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정부예산안으로는 전체 발달장애 성인의 1%에게만 제공되도록 편성돼있으며, 월 평균 이용시간 역시 하루 4시간 수준.”이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27일 전북 익산 원강보건대학교 WM관에서 ‘2018 전북사회복지사 힐링톡톡’을 개최했다.올해 현장을 지켜온 전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과 전북지역 사회복지사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혼성 아카펠라그룹 보이쳐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들의 현장의 소리 ‘힐링톡톡’ ▲유범상 교수의 ‘필링의 인문학’ 특강 등이 진해오댔다.특히 힐링톡톡에서는 전북사회복지사협회 배인재 회장이 사회복지사들이 접수한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강제노역, 폭행 등 인권유린에 대해 당시 검찰이 인권침해 실상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고, 피해사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고 현재까지 유지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문무일 검찰총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 직접 사과했다.이날 형제복지원 피해자 30여 명과 만난 문 검찰총장은 피해생존자들의 증언을 들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10일 대검찰청과거사위원회에서는 형제복지원 피해사건이 국가의 책임이라며 추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 검
장애인 대사증후군 연구 결과 신체활동량과 체력수준이 낮게 나타나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중강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신체활동과 체력 관련 영국과 독일의 재활 체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급증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인 건강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과 가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장애인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건강습관 구축 개발 연
일명 염전 노예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와 지자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국가 책임이 인정됐다.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으로 알려진 장애인을 상대로 한 임금체불과 노동착취 사건.지난 2015년 사건 피해자 8명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대부분의 경우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에 대한 위법한 공무집행이 있었다는 구체적 주장이 없거나 있더라도 이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1명을 제외한 7명에 대해서는 청구를 기각했다.그 뒤 피해자 3
탈시설한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정착 시 겪는 ‘고립’ 문제를 두고 정책 배려와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서울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시복지재단은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과 주민 협력 방안 등을 고민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공존’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시복지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한 ‘서울시 탈시설 종단연구(이하 종단연구)’의 1차년도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는 지난 20
지난 15일 중학교 3학년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A씨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일이 일어났다.A씨는 평소 자녀의 과잉행동을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고, 이에 지역사회 내 자녀를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았지만 맡길 수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이유는 ‘자녀의 행동이 너무 심해서 또는 대기사 수가 너무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이용료가 너무 비싸고, 이용할 만한 기관이 없어서’ 등이었다는 것.이 사건과 관련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2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서비스 체계
장애인서비스종합조사도구가 여전히 다양한 장애유형을 아우르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장애계 연대 단체인 장애인공동대응네트워크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장애등급제 폐지뒤 당사자 욕구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서비스종합조사도구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9월 3일 토론회를 열고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 방향과 민·관협의체 논의 경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돌봄지원서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휴게시간은 실제 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선전전과 서명전을 진행했다.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은 15일 국회 앞에서 선전전을 펼치며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노동자의 권리와 장애인의 자립생활·안전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내놓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근로기준법 제54조(휴게)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1일 장애인활동지원 제공인력 휴게시간 세부지원방안을 내놓았다. 근로기준법 제54조에는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
15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장애계는 ‘예산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장애등급제 폐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는 예산결산위원회 하루 전인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예산 반영 결의대회를 가졌다.한자협은 “31년만에 폐지되는 장애등급제를 위해 정부가 국회에 올린 예산은 그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연증가분.”이라며 “이는 장애인을 철저히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치부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국회 ▲보건복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아가사랑후원금 4,500만 원을 의료비로 지원한다.아가사랑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회비와 모금할을 통해 조성된 시민의 기부금으로 중증 질환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만 15세 이하의 지적장애가 있는 아동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난임가정 등이며, 올해 대상자는 16명으로 14일부터 13개 시·도지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모성과 영·유아의
대전 서구 내 편의점 79.6%에 휠체어 이용자가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 상반기 대전 서구지역 편의점 236개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79.6%에 달하는 편의점 주출입구에 계단, 턱 등 높이차가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접근 할 수 있는 곳은 20.4%에 불과했다.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소매점도 접근로, 주출입구 접근로, 높이차 제거, 출입문에 대해 편의설치 의무를 두고 있지만, 300㎡ 미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설치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기념식과 학술대회는 ‘장애인재활상담영역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마련됐다.먼저 강위영 명예교수가 ‘직업재활학과의 설치와 대한민국 장애인 직업재활(재활상담)의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이어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 ‘장애인복지법 개정방향,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제도를 중심으로’, 대구대학교 나운환 교수 ‘장애인재활상담영역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한다. 아울러 토
성차별과 장애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장애인계가 연대를 결성해 독자적 목소리를 내온 것이 20 여 년. 한국장애학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9일 2018 추계 학술대회를 열고, 한국 장애계 운동 흐름 속에서 여성 장애계 운동을 살펴봤다.이날 토론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그동안 여성 장애인은 장애차별적 요소와 함께, 가부장적 사회환경으로 인한 성차별적 문제까지 이중고를 겪어 왔다.이에 이들은 장애 차별 철폐 운동과 함께 여성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독자적이고 주체적 운동을 벌여왔다.여성 장애계 운동 통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포항공과대학교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이에 공단과 포항공과대학교는 지난 8일 포항공과대학교 LG연구동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공과대학교는 다양한 직무로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공단 남용현 고용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