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많았던 2017년. 올 한 해도 어김없이 저문다. 국가를 위한 국가가 아닌 ‘국민의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은 투표용지를 들었고, 그동안 어지러웠던 사건들의 내막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적폐 청산’ 등 그 어느 때보다 성찰과 변화가 요구되는 해였다. 장애계에서도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었다. 천막농성장이 놓였던 광화문역사 안 일부는 5년 만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 기준 폐지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의 복지는 여전히 뒷전에 밀리고 있다. 2018년 새해를 앞두고 웰페어뉴스는 그동안 있었던 주요 사건과 화제를 통해 2017년을 되돌아본다. 세월이 지나도 심각한 차별과 배제, 인권침해, 미흡한 정책과 제도
1. 1~3월, 4대 사회보험 미가입자 특별자진신고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새해 1월부터 3월 31일까지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 미가입자 특별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사업주가 자진신고 하면 정부는 과태료를 면제해 주고, 두누루리 지원대상 사업장일 경우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2. 고양 파이브휠스 농구단 창단…강동희 前 감독 후원경기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휠체어농구 2부팀 을 창단했습니다. 이번 창단으로 국내 휠체어농구단 남자 2부팀은 13개 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창단에는 강동희 전 감독의 스포츠윤리교육 강사료의 전액 기부로 후원이 있었습니다.3. 충북 제천 화재 참사, 마지막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지진 피해 현장인 경상북도 포항을 방문했습니다.이번 방문은 포항지진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재해복구비 5억원 기부와 지진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박 시장과 행안부 관계자들은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이후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 했습니다.
순천시 서면에 장애인들에게 동등한 직업 선택의 기회와 함께 이에 따른 교육과정도 수강할 수 있는 곳이 탄생했습니다.기적과도 같은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미라클 센터’의 개소식으로 150여 명의 지역인사들과 장애인들이 참여해 센터의 첫걸음을 함께했습니다.인터뷰정 미/노인재활담당우리 장애인들이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지원을 통해서만 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자립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 교육 시설을 통해서 자립하고 또 꿈꾸고 기뻐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그런 시설이 될 것입니다직업재활시설의 경우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교육에서 생산과 판매까지 연계된 과정으로 수강생들의 취업안정을 주도할 계획입니다.그밖에 자립적응교육과 문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복지만족
평생학습도시 고흥에서 올 한 해 동안 지역민들이 배움을 통해 갈고닦은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으로 하나 되는 통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유익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세대간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홍보·체험, 동아리 공연, 작품전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특히 학습동아리 공연은 오카리나연주, 통기타,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으며 아동, 청소년, 성인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인터뷰이선란 /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장저희들이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역량을 발휘해서 익혔던 학습을 발표하는 그런 자리입니다 참여하는 모든 학습단체들이나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역량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순천에서 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정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졌습니다.참석자들은 민선 6기에 진행된 각종 장애인체육정책과 정책이 이뤄진 과정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지며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인터뷰안운봉/ 순천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2017년도 순천시 장애인체육회가 전라남도민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했으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 달성하지 못한 그런 부분들은 내년 2018년도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열심히 해서 순천시 장애인 체육회에 더 큰 발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어 2부는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약 한 시간동안 순천이 지향해야 할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방향성에 대해 자체적인 교육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서울 이룸센터에서 을 열고 장애인 근로자의 노동권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이번 포럼에서는 장애인 고용을 위한 고용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연계가 부족해 당사자가 정보를 얻는 데 제한이 있다는 주장들이 나왔습니다.또한 이러한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또한 포럼에서는 국내에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증장애인과 노령장애인의 고용 욕구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충북에 도착했습니다. 충북도민의 환영을 받으며 따뜻한 성화가 충청북도를 순회하고 있습니다.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충청북도 오송역에 도착해 청주와 진천, 충주 등 6개 권역 387.7km 코스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충북도청 광장에 도달한 성화봉송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세계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한편, 충북 일정을 마친 성화는 경상북도와 서울 등을 거쳐 올림픽 개막 당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그린 영화 의 시사회가 진행됐습니다.국회에서 열린 영화 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기록 영화입니다.영화를 제작한 김경만 감독은 동계스포츠 가운데 파라아이스하키는 인지도가 낮아 사람들의 관심이 거의 없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1. 내년도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 130만원 상향보건복지부는 2018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한 고시개정안을 복지부 홈페이지 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2. 학교밖 청소년 맞춤형 취업강화…제2기 위촉식여성가족부는 제2기 학교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취업강화에 나선다고 말했습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19년 12월 18일까지며, 위원들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직업역량 강화와 취업지원 방안을 심의하게 됩니다.3.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선정서울시가 2017년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3년간 이들
지난 11월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피해복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습니다.이번 연탄나눔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지역 저소득층 17가구에게 5천장이 전달됐습니다.포스코건설은 지진 피해가 완벽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나눔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소식입니다. 농업인들의 편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곡성군이 농기계를 정비하고 신축 교육관을 준공했습니다.준공식에는 곡성군민과 곡성군수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곡성군은 이번 신축 교육관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이 향상 되고, 농업기계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현재 곡성군은 규모가 작은 농가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구입이 힘든 트렉터, 굴삭기 등 총 197대의 농기계를 직접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한파와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곳 롯데첨단소재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정으로 가득 찼습니다.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약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갔습니다.인터뷰이수경 / 여수롯데첨단소재 부녀회봉사단조금 힘들지만 열심히 정말 맛있게 담그고 있거든요그래서 그분들이 맛있게 또 따뜻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습니다추운 날에도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서로 간식도 나누며 우리 이웃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날 것을 생각하니 봉사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인터뷰장인호 / 여수 시전동장제가 동에 와서 근무를 하다 보니까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아요그래서 이렇게 조금이나
날이 갈수록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고흥문화회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훈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올해로 14회를 맞은 고흥군 자원봉사자대회로 박병종 고흥군수 및 군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박병종 / 고흥군수우리 고흥은 녹록치 않습니다고령 인구가 38.1%, 또 장애인은 9천 명이 넘습니다그러다보니 행정만으로는 우리 군민들을 보살필 수 없는 여건입니다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이런 모든 것을 담당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 촘촘한 복지, 군민 한분 한분이 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서 고흥군민이어서 행복하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
녹차의 고장 보성 일대가 추운 겨울 속 싱그러운 녹색물결대신 찬란한 오색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올해로 15회째 진행되고 있는 보성 차밭 빛축제는 내년 1월 14일까지 한 달간 화려한 희망의 불빛으로 겨울밤을 수놓습니다.특히 이번 축제는 ‘천년 보성, 천 송이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보성군 재정명 천년을 기념하고 그 장엄함을 축제로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인터뷰김영란 / 보성군 관광진흥담당저희 보성 차밭 빛 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지난해 보다 훨씬 길어진 은하수 터널과 미디어와 레이저 영상을 준비했습니다저희 보성 차밭 빛 축제에 많이 오셔서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 바랍니다차밭 곳곳에는 능선을 따라 빛의 물결이 펼쳐졌고 찻잎
충청북도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는 행복지키미 노인들이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를 개최했습니다.한마당행사에는 행복지키미 노인과 충북 노인회장 등 약 5백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행사에서는 모범 행복지키미 표창과 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습니다.또한 충청북도는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지키미 활동을 적극 수행한 모범 행복지키미와 전담인력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 우리나라는 1.2명이 채 안됩니다.합계출산율이 1.3명이 안되면 '초저출산 현상'으로 분류돼는데 벌써 2001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최근 10년 간 저출산 해법에 쓴 돈이 100조원이 넘지만 이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돈을 적게 써서가 아니라 출산 기피의 핵심원인 중 하나인 성차별이 경제, 노동시장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실제 해외 각국들도 출산율은 여성의 학력이나 경제적 지위가 오를수록 떨어졌습니다.하지만 여성 고용률 60%를 기점으로 다시 늘어납니다.인터뷰이때 여성 고용율은 단순한 고용율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성동구지회가 2017년도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성동구지회는 정기총회에서 올 한해 지회를 위해 애쓴 지체장애인 당사자와 기관장 등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를 했습니다.한편, 총회에 참석한 황재연 서울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그 동안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회가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이지만 올해는 특히 심상치 않습니다.보건당국이 이달 1일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최근 6년 중 가장 이릅니다.지난해 독감 유행시기보다 일주일이나 이른 것으로 독감 환자 발생은 내년 초여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이같은 겨울 감염병은 보통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퍼집니다.최근 산후조리원에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증이 확산세여서 신생아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감기처럼 시작해 자칫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지난달 마지막 주 환자 수가 전주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여러 명이 쓰는 공동화장실이나 환자가 쓰던 물건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데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