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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난 4월 장애인·노숙인 시설에서 발생한 거주인 폭행사건을 조사하던 중, 퇴직한 시설 종사자와 대구지역 인권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사망사건, 급식비리, 강제 노동 등에 관한 제보를 받고 직권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장애인거주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의 생활교수 3인 등은 거주인에게 훈육, 행동교정 등의 이유로 주먹, 손바닥은 물론 몽둥이, 자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또한 음식물을 방바닥에 던져 주워 먹게 하고, 다른 거주인의 식사를 빼앗아 먹도록 하고, 유두를 꼬집거나 엎드려뻗쳐 기합을 주는 등 신체·정신 고통을 가하는 가혹행위 했다.이어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노식인 재활시설 201인의 사망경위와 원인, 응급조치, 후속조치 등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 사망자 박모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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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이 ‘다시, 수련관을 디자인(Desingn)하다’ 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 ‘청개구리’ 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개구리’는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공간으로, 지난 9월 개소식을 통해 문을 열었다.청개구리는 ▲청소년 모임 공간(나온, 가온, 라온) ▲프리마켓 ▲체험&교육 공간(꿈터) ▲청소년 이 쉬는 공간 등 4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청소년 모임 공간(나온, 가온, 라온)은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해 학교 밖 청소년과 방과 후, 주말에 청소년이 쉴 수 있게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독서, 동아리 회의, 각종 학교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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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대한민국 작은결혼식 으뜸 명소’를 선정·발표했다.으뜸명소는 전국 220개소 공공시설 예식장 가운데 시도별 관계자의 추천을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성 ▲인기도 ▲이용실적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서울 시민청, 경기 굿모닝하우스 등 15개소가 선정됐다.으뜸명소 가운데 한 곳인 ‘서울시 시민청’은 서울시청이라는 상징성과 1일 1회 예식이라는 점 예비부부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기도 굿모닝 하우스와 경남 도민의 집은 도지사 관사를 활용했다는 특색을 지녔으며, 전남 농업박물관 혼례청은 풍물놀이 등 공연과 함께하는 전통혼례가 가능하다.자세한 정보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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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8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시각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촉각, 청각, 후각으로 생물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이번 시범운영은 시각을 제외한 여러 감각을 이용해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쉽게 접합 수 없는 생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손으로 보는 생물다양성’, 청각·후각을 이용한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고 쉽게 접할 기회는 있는 새소리, 양서류 울음소리, 식물의 잎과 열매, 향기 등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체육
황현희 기자
2016.1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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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중·고교 학생 약 350인을 대상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회관에서 전문가와 함께 ‘2016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상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진로상담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진로고민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교육부는 커리어넷 온라인 진로상담을 통해 초·중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연간 2만 여건)했으며,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상담 서비스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로 토크콘서트는 청소년과의 진로 대화를 시작으로 고교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학생과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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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의료기관의 이른바 ‘임신순번제’, 임산부 야간근로 동의각서 작성, 여러 유형의 폭력·성희롱 등을 포함한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보건의료분야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를 내렸다.인권위는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을 실태조사 연구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보건의료분야 여성종사자 근로 실태 파악을 위해 법원 판례 분석과 지난해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전국 12개 병원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전공의 등 여성보건인력 1,130인을 대상으로 설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설문 참여자들은 들은 간호직군(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39.5%, 여성전공의 71.4%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임신을 결정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또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등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1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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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푸르덴셜 청소년진로지원사업 Promise(프라미스)’이 청소년의 진로 설계·목표 형성을 위해 청소년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터’의 운영을 지원한다.중·고등학교, 복지시설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4회의 진로교육과 1회의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Promise 드림터는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직업 현장을 섭외해 4~8시간 동안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집단 방문보다 깊이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평균 3.5인의 청소년이 ‘드림매니저(인솔봉사자)’와 함께 직업현장 1개소를 방문해 ‘드림멘토(현장 직업인)’의 안내와 교육을 받는다.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은 ‘드림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하고 있다. 3년간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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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어린이집의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3일~내년 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무조정실 유보통합추진단이 마련한 ‘어린이집·유치원 공통재무회계 규칙 정비방안’에 따른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각각 사용하는 다른 재무회계 규칙을 공통 특성이 반영된 회계규칙으로 정비하고 어린이집의 세입·세출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부족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기존의 어린이집 관련 세입·세출 예산편성 순서를 유치원과 비교가 용이하도록 순서를 조정했으며 세입·세출 예산 과목이 정부지원금과 부모 부담분 비교가 가능하도록 정비했다.아울러 보육현장의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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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평소 당신이 돌아가신 후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반찬 만들기나 집안일을 하면 항상 칭찬을 해주시곤 했어요. 이 시는 이런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담아서 작성한 것입니다.”(000시인의 시 창작 동기)국립나주병원이 23일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 발간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북콘서트는 시낭송가 김현서 씨와 팬플룻 오카리나 앙상블 팬타곤, 가수 주권기, 재즈가수 최정미, 정신장애 당사자 시인 등의 축하무대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시집발간에 참여한 당사자 시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신장애인과 광주·전남 21개 시·군·구 정신보건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문화·체육
황현희 기자
2016.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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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일·가정양립 정책의 인지도·필요도·효과성 등 전반적인 체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월 전국 성인남녀 2,00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한 필요도는 90.5%, 정책 개별의 효과성 평균은 92.1%, 일·가정양립 정책 전반에 대한 효과성은 74.2%로 나타났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개별정책 효과성과 정책 전반에 대한 효과성의 차이는 개별 정책에 대한 선호도가 일·가정양립 정책 전반에 대한 선호도보다 훨씬 더 높음을 의미한다.조사대상집단의 특성별로 보면 일·가정양립 정책의 인지도는 가구의 소득이 높을수록,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비해 높았고, 정책의 필요도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높게 인식했으며, 정책의 효과성은 영유아 자녀를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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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19년부터 승용차·소형 화물차의 모든 좌석에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경고가 발생하는 장치를 대상 자동차에 의무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70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 회의(UNECE WP.29) 총회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경고가 발생하는 장치(이하 안전띠 미착용 경고 장치)를 전 좌석에 확대해 설치하도록 유엔(UN) 규정이 개정됐다.이번 국제 기준 개정의 주된 내용은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의 경우 모든 좌석에 경고 장치를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승합차와 대형 화물차는 효율성과 시행상의 어려움 등으로 맨 앞좌석만 의무로 설치하면 된다.개정 이전의 관련 국제 기준(UN R16)은 현행 국내 기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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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취업준비생 시절에 취업성공패키지를 만났어요. 면접에서 계속 실패하면서 제 자신을‘값싼 추상화’라 여기면서 좌절했었죠. 하지만 취업성공패키지를 디딤돌 삼아 열심히 노력했고 결국 취업에 성공했어요. 회사에 다닌지 어느 새 두 달이 되었는데도 취업성공패키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계속 떠올라요.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절망했던 제게 노 젓는 방법을 알려주고 순풍의 닻을 올려준 취업 성공패키지에 감사드려요.”민다솜/취업성공패키지 참가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제 1회 청년정책 취업수기공모전’ 의 수상작 14편을 선정·발표했다.청년정책 취업수기공모전은 청년정책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거나 취업활동에 적극 나선 사례들을 모집한 것으로 총 59건이
사회
황현희 기자
2016.11.22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