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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질소과자(일명 용가리과자) 사고, 놀이기구 멈춤 사고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제품, 유원시설, 식품을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이에 어린이 사용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유원시설 관리·안전기준 개선 등 어린이 맞춤형 안전대책이 추진된다.지난 1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로 진행된 제15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위와 같은 어린이 안전대책 주요 추진과제 등을 논의·확정했다.먼저 어린이 제품의 생산·수입, 유통, 구매·사용 단계별 전 주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생산‧수입단계에서 어린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과 핑거페인트 등과 같이 논란이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10.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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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이하 복지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이하 국감) 자리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정부의 예방 및 대응 정책에 대한 이야기 나왔다. 특히, 국감장에는 아동학대 피해가족들이 나와 아동학대 문제의 실태를 증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먼저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아동학대 관련 자료를 꺼내 보이며, 최근 5년 간의 아동학대 5만3,514건이 발생한 가운데 91명의 아이들이 학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 의원은 “정부의 실효성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강력한 정부대책의 부재가 아동학대 발생 건수를 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인 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아동학대사건 피해가족 A씨에게 피해 이후 상황과 현재 가장 필
아동·여성
이현주 기자
2017.10.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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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전문·통합어린이집에 장애영유아 보육을 책임질 장애아 전담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장애영유아를 위한 체계화 된 보육 지원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어린이 전문 어린이집이 있는 115개 시군구(어린이집 177개소)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45개 시군구(어린이집 72개소)가 영유아 현원 대비 장애어린이 전담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통합 어린이집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체 168개 시군구(어린이집 924개소) 가운데 약 17%에 해당하는 28개 시군구(어린이집 135개소)가 장애어린이 현원 대비 전담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10.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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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단설 유치원에 보건교사나 간호사 등 보건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단설유치원 보건인력 배치현황’에 따르면,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공립 유치원은 전국의 40개지만 2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보건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351개의 공립 단설 유치원 중 보건전문 인력이 배치된 곳은 41개소, 비율로 환산하면 11.6%로 10곳 중 1곳에만 배치된 상황이다.하지만 보건전문 인력이 배치된 41개소마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에 위치한 유치원이다.특히 76곳으로 가장 많은 단설 유치원이 있는 경기도의 경우 보건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 전무했고, 나
아동·여성
하세인 기자
2017.10.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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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서울9호선 운영(주)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에게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임산부 체험, 주사위 퀴즈, 스티커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또한 9호선 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베어 곰인형을 비치하고 자리양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임산부 배려 문화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직결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대중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아동·여성
이현주 기자
2017.09.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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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어린이집 우선입소 대상에 국가유공자 자녀 포함, 영유아의 보호자에 대한 교육 근거 신설 등을 담은 영유아보육법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것에 맞춰, 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포함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해 시행한다.법령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1~3급 상이자 및 순직자의 자녀를 어린이집 우선입소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입소 우선순위 산정을 위한 세부 점수계산, 적용방식을 기존 사업지침에서 시행규칙으로 상향 규정했다.또한 현재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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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교육부는 국내에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는 재외국민 아동에게 이달부터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이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永住權)을 취득한 자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이에 따라 국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마친 0~5세 아동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보육료·유아학비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다만, 재외국민에 대한 보육료·유아학비는 국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닐 경우에 지원되며, 장기간(어린이집 90일, 유치원 30일) 해외체류 시 자격이 중지된다.그동안 재외국민은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해외이주법 제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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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학입시 3년 예고제에 따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지난 2016년 3월부터 추진했다.이에 지난 8월 10일에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여론수렴 과정에서 고교 교육 정상화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종합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입정책을 미래지향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또한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더불어 절대평가 범위 등 수
아동·여성
이명하 기자
2017.08.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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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9월 4~15일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34,4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또한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아동·여성
이명하 기자
2017.08.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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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보다 쉽고 빠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을 8일부터 운영한다.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은 여가부가 올해 개시한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여성폭력 관련 전화상담 서비스인 ‘여성긴급전화1366’과 일관성을 지닌 도메인주소(www.women1366.kr)로 바꾸고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신설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의 주요 기능인 채팅상담은 언제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1대1로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게시판 상담의 경우 상담내용을 등록하면 전문상담원이 댓글 또는 전자우편으로 답변한다.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8.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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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8일~오는 10일까지 국회 헌정기념관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의 아동대표가 아동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아동총회 전국대회는 지난 5월~7월까지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대표‧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하며, ‘아동의 목소리, 대한민국에서 살아 숨쉬다 !-아동의 정책, 아동이 직접 만들어 나가요’를 주제로 2박 3일간 열린다.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지난 아동총회 결의문의 이행상황 보고와 분임별 토론시간을 갖고, 둘째 날에는 올해 결의문 채택을 위한 분임별 토론,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7.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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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위탁아동의 권리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최근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해당 신고가 늘어나면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 보호를 위해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체화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에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위탁지원센터 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해 업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서 표준안을 마련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밖에도 실시간 교류와 상호 자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의
아동·여성
이명하 기자
2017.08.07 13:30